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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 (목) 10:04

엔비디아와 잭슨홀이 같은 날에 걸렸다

국내 증시 개장 · 직전 거래일 8월 26일(수) 종가 기준

세 지수는 내렸고 반도체만 방향이 달랐다

8월 26일 종가 기준으로 S&P 500은 7,675.70(-0.02%), 나스닥은 26,130.20(-0.08%), 다우는 53,463.88(-0.21%)로 세 지수가 나란히 내렸다.

로이터는 기술주 약세와 이란 관련 움직임을 마감 배경으로 전했고,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 지표와 엔비디아 실적 대기를 함께 짚었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물가 우려 속에 둔화됐다는 지표도 같은 날 나왔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611.24로 +0.20% 올랐다. AMD와 인텔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이 자리와 겹친다. 금리와 달러는 조이는 쪽이었다. 미 10년물 금리는 4.66%로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99.12(+0.20%), WTI는 81.64달러(-0.87%)였다.

지수 낙폭이 소수점 수준이어서 방향 신호로 옮겨 읽기는 어렵다. 다만 반도체만 소폭 우위였던 구도는 직전 국내 장에서 거래대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압도적으로 몰려 있던 흐름과 맞물린다. 오늘 엔비디아 회계 2분기 실적이 일정에 올라 있어, 이 자리가 다음 개장까지의 변수로 남는다.

중앙값과 시총가중이 벌어진 하루

직전 거래일(8월 26일) 국내 장은 폭이 고르지 않았다. 시총가중 등락률은 +0.95%였지만 중앙값은 +0.18%로, 위쪽 무게가 일부 대형주에 실렸다. 종목 수로는 상승 1,436개, 하락 965개, 보합 286개(총 2,687개)였다.

코스피 수급은 기타법인이 +15,994억원, 기관계가 +7,615억원 순매수, 개인이 -22,461억원, 외국인이 -1,148억원 순매도였다. 코스닥은 개인만 +1,931억원 순매수, 외국인 -918억원·기관계 -1,054억원이었다. 아래 수급·업종·거래대금은 모두 8월 26일 자료다.

업종은 양 끝이 뚜렷했다.

보험 +5.88%, 건설·건자재 +5.50%, 에너지·전력 +4.94%, 기계·장비 +3.25%, 전기장비 +2.48%가 위쪽이었고, 정유 -5.46%, 운송·물류 -4.67%, 자동차 -3.17%, 철강·금속 -2.62%, 전자·부품 -1.19%가 아래쪽이었다. 삼성생명이 +8.60%로 올랐고 삼성전자 주주환원 기대를 짚은 기사가 함께 나왔으며, 현대건설 +7.50%에는 미국 원전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을 다룬 보도가 붙었다.

두산 +7.18%, 한국전력 +6.42%, 두산에너빌리티 +6.32%도 같은 줄에 섰다. 반대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11.04%로 밀렸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9.95%였는데, 흡수합병 발표를 다룬 기사가 양쪽에 함께 걸렸다.

팬오션 -12.07%, 현대모비스 -6.83%, HMM -5.74%도 뒤로 밀렸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 51,099억원(+1.75%), SK하이닉스 49,766억원(+0.60%)이 나머지를 압도했고, 3위 삼성전기는 6,516억원(-2.35%)이었다.

환율은 제자리, 일정은 겹쳤다

원/달러는 1,382.34원(+0.06%)으로 거의 제자리였다. 외환 마감 기사들은 월말 네고 물량과 저가 매수가 소화되는 가운데 미국 PCE와 금통위를 대기하는 흐름이었다고 전했고, 이란 제재 소식에도 유가는 내렸다고 짚었다.

대외 쪽에서는 미 10년물이 4.66%로 오르고 달러인덱스가 99.12로 소폭 강해진 조합이 함께 놓여 있다.

일정은 오늘 하루에 두 건이 겹친다. 엔비디아 회계 2분기 실적이 예정돼 있고, 잭슨홀 회의가 27~29일 열리며 워시 의장 기조연설이 포함된다. 다음 개장까지 볼 자리는 세 갈래다. 첫째, 거래대금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몰린 구도가 엔비디아 실적 이후에도 유지되는지다.

둘째, 보험·건설·에너지·전력이 앞서고 정유·운송·자동차가 뒤로 밀린 업종 양극단이 하루 만의 순환매였는지 이어지는 흐름인지다. 셋째,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함께 순매도였고 기타법인·기관계가 받아낸 수급 구조가 반복되는지다.

시총가중과 중앙값의 간격이 벌어져 있는 만큼, 지수 등락률만으로 체감이 맞아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둔다.

KOSAI 리포트 확인 지점

6월에 적어 둔 확인 지점이 반기보고서로 돌아왔다

KOSAI 커버리지 종목의 2026년 6월 반기보고서가 접수됐고, 6월 리포트에 확인 지점으로 적어 둔 항목들이 이번 서류로 결과를 드러내는 국면이다.

인벤티지랩은 6월 18일 리포트에서 2분기 매출 회복의 지속 여부와 영업손실 폭, 대규모 조달 이후 현금 소진 속도를 볼 것으로 꼽아 뒀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6월 19일 리포트가 일회성 비용이 사라진 뒤 첫 반기 연결 수익성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의 방향, 5월 납입된 전환사채 자금의 집행 현황을 확인 지점으로 뒀다.

엔젯은 같은 날 리포트에서 1분기 매출 반등이 2분기에도 이어지는지, 리사이클링 부문의 기여도와 단일 고객 집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점검 항목으로 남겼고, 이번 접수분은 기재정정 반기보고서다.

한컴라이프케어 역시 6월 19일 리포트에서 방산 계약분의 매출 인식 규모와 2분기 손익 방향을 확인 지점으로 적어 뒀다. 한편 기도산업은 8월 22일 리포트에서 3년 연속 외형 성장과 함께 핵심 고객 발주 소멸, 차입금 증가를 양면으로 정리해 뒀고, 반기보고서가 그 뒤를 이어 접수됐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8월 26일 종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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