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된 글로벌·국내 파트너십
베링거인겔하임과 두 차례의 계약(MTA 및 공동연구), 유한양행과의 GLP-1 비만치료제 공동개발, 대웅제약과의 IVL3001 임상 협력 등 복수의 파트너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러 파트너십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점은 기술 검증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각 계약이 실제 기술이전이나 상업화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장기지속형 주사제·mRNA-LNP·SC제형 플랫폼을 앞세운 파트너십 확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출은 여전히 미미하고 영업손실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IVL3001(남성형 탈모)은 2025년 12월 호주 TGA에 임상2상 IND를 신청했고, 국내 식약처 신청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대웅제약·베링거인겔하임 등과의 공동개발·연구 계약이 이어지며 파트너십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2026년 들어 분기 매출이 8억원대에서 2억원 이하로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오히려 확대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데, 이는 영업손익보다 비영업적 요인의 영향이 커 보인다.
잇따른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으로 자본은 확충됐지만 최대주주 지분 희석과 오버행 우려가 함께 제기된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microfluidics)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유전물질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업이다.
핵심 플랫폼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용 마이크로스피어 제조 기술인 'IVL-DrugFluidic', mRNA-LNP 대량생산용 'IVL-GeneFluidic', 그리고 최근 기술검증에 들어간 피하주사(SC) 제형변경 플랫폼 'IVL-BioFluidic' 세 축으로 구성된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월 1회 투여하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IVL3001로, 대웅제약과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의 주요 목표는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IVL3001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임상 3상 용량을 설정하는 것이며, 국내외 4개 기관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IVL3003,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IVL3013,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중인 GLP-1 계열 비만치료제 IVL3021·IVL3024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인겔하임과는 대사질환 관련 펩타이드 물질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에 이어 두 번째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생산 인프라는 자회사 큐라티스를 통해 확보했는데,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 지분 40.8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누적 약 35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국내 다수 기업과 SC제형 플랫폼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맺고 실제 항체 물질을 활용한 검증에 착수했으며, 일본·미국 등 해외 기업과도 계약 전 단계의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다.
경쟁 구도에서는 펩트론(스마트데포)과 지투지바이오가 국내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형 기술의 주요 경쟁사로 언급되며, 베링거인겔하임이 인벤티지랩과 지투지바이오 양사와 동시에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9억 | -81억 | −930.7% |
| 2025Q3 | 8억 | -74억 | −893.3% |
| 2025Q4 | 11억 | -75억 | −701.4% |
| 2026Q1 | 4억 | -84억 | −2135.2% |
| 2026Q2 | 2억 | -103억 | −5851.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7억 | -109억 | -106억 | −292.8% | −34.8% | 14.5% |
| 2023 | 7억 | -160억 | -270억 | −2425.1% | −612.0% | 924.4% |
| 2024 | 18억 | -190억 | -170억 | −1063.6% | −52.2% | 121.9% |
| 2025 | 29억 | -284억 | -85억 | −965.7% | −13.1% | 36.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매출은 연간 기준으로 2022년 37.2억원에서 2023년 6.6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024년 17.8억원, 2025년 29.4억원으로 회복하는 등 아직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추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 영업손실은 2022년 -109.0억원, 2023년 -159.6억원, 2024년 -189.6억원, 2025년 -283.8억원으로 매년 확대됐고, 영업이익률은 2025년 -965.7%에 달했다.
자기자본은 2023년 44.1억원까지 줄어 부채비율이 924.4%로 치솟았던 시기를 지났으나, 이후 수차례의 자본 확충과 큐라티스 연결편입을 거치며 2025년 말 자기자본(지배주주+비지배주주)이 808.5억원까지 늘었고 부채비율은 36.8%로 낮아졌다.
다만 이 자기자본 확대는 영업활동 개선이 아니라 외부 자금조달과 자회사 연결 효과에 기인한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한 해도 예외 없이 음수(-52억원~-207억원)를 기록해 현금 소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기별로 보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2분기 +34.5억원, 3분기 -48.0억원, 4분기 +10.5억원, 2026년 1분기 +29.6억원, 2분기 -23.5억원으로 흑자와 적자를 반복했는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0.5억원에서 -102.8억원까지 오히려 꾸준히 확대돼 손익 구조 사이의 간극이 뚜렷하다.
위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2026년 상반기 실적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5.1%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39.0%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손익 개선이 본업 성과가 아닌 비영업적 요인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산은 -31.4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LAI) 시장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투여 편의성을 높이는 제형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자체 개발과 병행해 국내 DDS 기업들과의 공동개발·기술이전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데, 실제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등 비만치료제 양강도 국내 기업들과 협력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형 기술에서는 펩트론, 인벤티지랩, 지투지바이오가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히며, 베링거인겔하임이 지투지바이오와도 별도의 펩타이드 주사제형 개발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벤티지랩과 사실상 경쟁·병행 관계에 놓이게 됐다.
mRNA-LNP 제조 분야에서는 그동안 해외 장비에 의존해온 생산 시스템의 국산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인벤티지랩은 2026년 7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CRS 학회에서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SC(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로, 국내 다수 기업과의 물질이전계약(MTA)이 갓 시작된 상태다.
산업 전반적으로 국내 DDS 기업들은 아직 상업화 매출보다 공동연구·기술이전 계약금과 마일스톤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실제 라이선스 아웃이나 신약 승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매출 기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IVL3001은 호주 TGA 임상2상 IND 신청을 마쳤고, 2026년 상반기 중 국내 식약처 IND 신청을 통해 국내외 4개 기관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측면에서는 오송 바이오플랜트의 제조 설비 구축이 마무리돼 2026년 1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2026년 중 글로벌 파트너사와 위탁생산(CDMO)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계약이 성사되면 유럽 현지 생산 거점으로의 확장(scale-out)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해당 시점 증권사의 전망으로, 계약 체결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잠정 사안이다. 자금 측면에서는 더벨이 2026년 3월 보도를 통해 회사가 신규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를 각각 400억원씩 총 8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충하려 한다고 전했다.
SC제형 플랫폼 'IVL-바이오플루이딕'은 국내 다수 기업과의 MTA를 통해 실제 항체 후보물질 검증에 착수한 단계이며, 대표는 프로젝트별로 속도차는 있지만 일부 과제에서는 이르면 2027년 상반기에 후속 단계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종근당 역시 관련 파이프라인에서 국내 pivotal 임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벤티지랩은 최근 네 개 분기를 기준으로도 지배주주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수익비율(PER)이 산출되지 않는 적자 구조이며, 밸류에이션 논의는 주로 주가순자산비율(PBR)과 파이프라인·플랫폼의 잠재가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자체 산출 PBR과 시장에서 공식 집계하는 PBR 사이에 다소 차이가 있을 만큼 산출 방식이 제각각이지만, 두 지표 모두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까지 배당이 지급된 적이 없어 배당수익률을 통한 동종업계 비교는 의미가 제한적이다.
2023년 자본잠식에 근접했던 재무구조가 이후 몇 차례의 자본 확충과 자회사 연결편입을 거치며 자기자본이 크게 늘어난 점은 시장의 프리미엄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배경이지만, 이 확충이 영업활동 자체의 개선이 아니라 외부 자금조달에 의존한 결과라는 점은 함께 짚어볼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 거래되는 수준이 임상·기술이전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얼마나 선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투자자별로 엇갈릴 수 있는 대목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베링거인겔하임과 두 차례의 계약(MTA 및 공동연구), 유한양행과의 GLP-1 비만치료제 공동개발, 대웅제약과의 IVL3001 임상 협력 등 복수의 파트너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러 파트너십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점은 기술 검증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각 계약이 실제 기술이전이나 상업화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IVL-바이오플루이딕' 플랫폼이 국내 다수 기업과의 MTA를 통해 실제 항체 물질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 중심 사업에서 항체·바이오의약품 제형변경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는 일부 과제에서 이르면 2027년 상반기에 후속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큐라티스 인수를 통해 오송에 EU-GMP급 생산시설을 확보했고, 2026년 1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위탁생산(CDMO) 계약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는데, 계약이 성사될 경우 유럽 현지 생산 거점으로의 확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해당 시점 증권사의 전망으로, 계약 확정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2026년 들어 분기 매출이 1분기 3.9억원, 2분기 1.8억원으로 2025년 2분기(8.7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오히려 -83.8억원, -102.8억원으로 확대돼 손익 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매출이 아직 공동연구·마일스톤성 수입에 의존해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를 오가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한 번도 양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2026년 상반기에도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0.9%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39.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순이익 개선이 본업 성과보다 비영업적 요인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다.
회사는 상장 이후 여러 차례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반복해왔고, 2026년 3월에는 총 800억원 규모의 추가 CB·CPS 발행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상장 초기 23.09%에서 시간이 지나며 점차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잦은 자금조달은 R&D 재원 확보라는 긍정적 해석과 동시에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를 동반한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IVL3001은 아직 임상 2상 IND 신청 단계이며, IVL3003 등 다른 후보물질도 초기 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 임상 결과 지연이나 실패, 규제기관 승인 지연은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상업화까지는 다수의 임상 단계와 시간이 더 필요하다.
회사는 매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외부 자금조달에 의존하고 있다. 자회사 큐라티스의 재무 부담이 모회사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큐라티스 자산이 연결 자산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향후 추가적인 CB·유상증자가 이어질 경우 지분 희석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인벤티지랩뿐 아니라 지투지바이오와도 별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글로벌 빅파마가 여러 국내 기업과 동시에 협력하는 보편적인 방식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특정 파트너십이 반드시 독점적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국내 경쟁사인 펩트론, 지투지바이오와의 기술·수주 경쟁도 지속될 전망이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회복 여부와 영업손실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IVL3001의 국내 식약처 IND 승인 여부와 국내외 4개 기관 동시 임상 개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하나증권이 언급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CDMO 계약 논의 결과와 오송 바이오플랜트의 가동 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주희 대표가 언급한 IVL-바이오플루이딕 일부 과제의 후속 단계 논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추가 CB·유상증자 발생 여부와 그에 따른 최대주주 지분율 변화, 오버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 기반 DDS 플랫폼을 축으로 대웅제약,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수의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사업 저변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연간 매출은 여전히 30억원 안팎에 그치고, 영업손실은 2022년 -109억원에서 2025년 -283.8억원으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를 오가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손익 개선이 본업 성과보다 비영업적 요인에 좌우되고 있을 가능성을 남긴다.
2023년 자본잠식에 근접했던 재무구조는 이후 여러 차례의 자본 확충을 통해 안정화됐지만, 이는 최대주주 지분 희석과 오버행 우려라는 대가를 동반했다.
IVL3001의 임상 2상 진입, SC제형 플랫폼의 MTA 진행, 오송 생산시설 가동 등 확인해야 할 이벤트가 다수 남아 있어, 향후 실적과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투자 판단은 이러한 사업 확장성과 재무적 취약성을 함께 고려해 독자가 직접 내려야 할 사안이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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