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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76,000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613.6조원
거래대금
3.1조원
거래량
1,140만주
상장주식수
58.5억주
PER
11.3배
PBR
3.0배
EPS
22,626원
배당수익률
0.6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668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사상 최대 이익, 반도체 쏠림이 변수

AI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이익의 거의 전부가 반도체 한 부문에서 나온다는 구조가 동시에 드러났다.

  1. 1

    2026년 2분기 매출 171조 4995억원, 영업이익 89조 4924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52.2% 수준까지 상승했다.

  2. 2

    회사는 2026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늘고 하반기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3. 3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의 99.7%가 DS(반도체) 부문에서 나왔고, DX 부문은 부문 출범 이후 첫 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4. 4

    2026년 8월 21일 이사회는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과 임직원 보상용 약 15조원 자사주 매입을 의결했다.

  5. 5

    메모리 사이클을 두고 2027~2028년 공급 부족 지속론과 중국 증설·투자 둔화로 인한 가격 하락 경고가 함께 제기돼 있다.

02

사업 구조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과 스마트폰·TV·가전을 담당하는 DX 부문,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하만 등 자회사를 함께 보유한 종합 전자 기업이다.

DS 부문은 메모리(D램·낸드), 시스템LSI, 파운드리로 구성되며 2026년 2분기 기준 DS부문 영업이익은 89조 2000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약 99.7%를 차지했다.

메모리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수요가 강했던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대응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고, HBM4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업계 최초로 HBM4E 샘플을 출하했다.

낸드에서는 회사가 올해 자사 낸드 매출에서 서버용 SSD 비중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고, 주요 고객사와 다년 계약을 체결해 중장기 사업 가시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시스템LSI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모바일 SoC와 센서 판매 확대로 상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파운드리는 HBM 베이스 다이와 미주 고객 중심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HBM 구조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10나노급 6세대(1c) D램 공정을 HBM4에 적용하고 베이스 다이는 자사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조달하는 방식을 택해 경쟁사와 다른 공급망을 갖췄다.

전방 고객은 AI 가속기 업체로, HBM4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과 AMD MI450에 탑재될 차세대 가속기용 메모리로 거론되며 파운드리에서는 미국 대형 고객의 2나노 고성능 컴퓨팅 주문을 확보했다고 회사가 밝혔고 공급망에서는 테슬라 AI 칩으로 지목됐다.

반면 DX 부문은 갤럭시 S26 시리즈와 A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전년 대비 성장했으나 부품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구조에 놓였다. 경쟁 구도는 메모리에서 SK하이닉스·마이크론, 파운드리에서 TSMC와의 격차 축소가 핵심 축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4.6조4.7조6.3%
2025Q386.1조12.2조14.1%
2025Q493.8조20.1조21.4%
2026Q1133.9조57.2조42.8%
2026Q2171.5조89.5조52.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02.2조43.4조54.7조14.4%15.9%26.4%
2023258.9조6.6조14.5조2.5%4.1%25.4%
2024300.9조32.7조33.6조10.9%8.6%27.9%
2025333.6조43.6조44.3조13.1%10.4%29.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2022년 매출 302조 2314억원·영업이익 43조 3766억원(영업이익률 14.4%)에서 2023년 매출 258조 9355억원·영업이익 6조 5670억원(2.5%)으로 급락한 뒤, 2024년 매출 300조 8709억원·영업이익 32조 7260억원(10.9%), 2025년 매출 333조 6059억원·영업이익 43조 6011억원(13.1%)으로 이익이 회복됐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44조 2610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5조 3151억원으로 2023년(44조 1374억원)의 약 두 배 수준까지 올라왔고 부채비율은 29.9%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분기 흐름의 기울기가 더 극적이다.

2025년 2분기 매출 74조 5663억원·영업이익 4조 6761억원(영업이익률 약 6.3%)에서 2025년 3분기 86조 617억원·12조 1661억원, 4분기 93조 8374억원·20조 737억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라섰다.

이어 2026년 1분기 매출 133조 8734억원·영업이익 57조 2328억원(약 42.8%), 2026년 2분기 매출 171조 4995억원·영업이익 89조 4924억원(약 52.2%)으로 네 개 분기 만에 매출은 두 배 이상, 영업이익은 열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급증의 직접적 원인은 가격이다.

회사는 2분기 평균 판매 단가가 전 분기 대비 D램은 40% 중반, 낸드는 60% 후반 상승했다고 밝혔고, D램 비트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0% 초반 증가해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낸드는 한 자릿수 초반 증가로 가이던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71조 2695억원으로 영업이익을 크게 밑도는데, 법인세 등 영업외 요인이 개입한 결과로 이익의 최종 귀속분은 영업 단계 증가율보다 완만하게 늘었다.

이익 구성 측면에서는 DX 부문이 8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021년 부문 출범 이후 첫 분기 적자를 냈다는 점이 함께 확인됐고, 비용 측면에서는 1분기 컨콜에서 상여금 충당이 노사 협의 중이어서 1분기에 반영되지 않았고 협상 결과에 따라 2분기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힌 대목이 분기 간 비교 시 참고할 변수다.

05

산업 분석

메모리 업황은 AI 서버 투자가 주도하는 상승 국면에 놓여 있다. 시그마인텔은 전세계 D램 수급 비율이 2025년 8% 공급과잉에서 2026년 12% 공급부족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고, 전세계 D램 웨이퍼 생산능력 중 HBM 비중이 올해 20%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HBM이 선단 생산능력을 선점하면서 범용 제품이 오히려 빠듯해지는 구도도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6월 26일 3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15~25%, 낸드는 20~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3월 시장 전망치의 두 배 이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평택 P4L과 SK하이닉스 청주 M15X의 가동 확대도 핵심 역할이 HBM 수요 대응에 맞춰져 있어 범용 D램 부족을 단기에 풀기 어렵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경쟁 포지션은 세대 전환기에 이동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기준 HBM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7%, 삼성전자 22%로 격차가 35%포인트에 달했다.

반면 HBM4에서는 초당 13Gb 속도의 HBM4를 만드는 곳은 삼성전자뿐으로 알려졌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공식적으로 11.7Gb를 제시한다는 점이 거론되며, 회사는 하반기 중 전체 D램 시장 점유율과 동등한 수준의 HBM 점유율 확보를 전망했다. 사이클 위치에 대한 해석은 갈린다.

삼성전자 경계현 고문은 중국 기업의 공격적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2026년 하반기 또는 2028년 상반기부터 공급이 크게 늘며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방향은 하반기 AI 메모리 믹스 강화다. 회사는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되고 하반기 기준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를 넉넉히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는 고성능 HBM4E를 포함한 HBM4, DDR5, SOCAMM2, eSSD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모바일향 양산을 시작하고 선단공정과 AI·HPC향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 가동률과 수주에 대해서는 2분기 컨콜에서 선단 공정 증설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8나노 이하 선단 공정 가동률이 최대 수준이며 올해 2나노 수주 과제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설비 측면에서는 2분기 시설투자가 16조 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조 5000억원 늘었고 평택 신규 라인 인프라와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가 본격화됐다.

중장기 거점으로는 테일러 팹1의 2026년 가동 준비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테일러 팹2는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 착수를 준비 중이며 1.4나노 고객 문의 증가에 따라 추가 팹 확보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6개 페이즈로 구성되는 평택 P5의 클린룸 구축 일정이 수급 불균형으로 앞당겨졌고 일부 라인을 낸드 라인으로 셋업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수요 가시성 확보 수단으로는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에 대비해 주요 글로벌 데이터센터·AI 고객과 장기공급계약을 확대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다만 DX에 대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부품 비용 상승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07

밸류에이션

PER
11.3배
PBR
3.0배
ROE
31.4%
EPS
22,626원
BPS
85,688원
주당배당금
1,668원

최근 네 개 분기의 이익이 과거와 비교가 어려울 만큼 커진 탓에, 이익 대비 배수는 삼성전자가 통상 거래돼 온 밴드(대체로 10~20배대)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반대로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 있다.

이 두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이익이 단기간에 급증한 사이클 국면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이익 배수는 사이클이 꺾일 때 분모가 함께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배당수익률은 정규배당만 반영할 경우 낮은 편이지만, 회사가 3분기에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구체적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하며, 잔여 환원은 내년 1월 이사회에서 방식과 규모를 결정한다고 밝힌 만큼 실제 환원 규모가 확정되면 체감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

순자산 배수는 산출 기준(자체 산출과 거래소 공표치)에 따라 다르게 표시될 수 있어 비교 시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권가 시각은 갈린다 — 노무라증권은 2026년 7월 31일 목표주가 67만원과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2027~2028년 공급 부족 국면 지속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다른 증권사들의 하향 기조 속에서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10% 상향했다고 2026년 8월 초 보도됐다. 이는 각 기관이 제시한 수치이며 본 리포트의 판단이 아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가격·믹스가 동시에 개선된 메모리 이익 구조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52.2%로, 2023년 연간 2.5%, 2024년 10.9%, 2025년 13.1%와 비교하면 전혀 다른 수준의 수익성이다. 배경에는 D램 40% 중반, 낸드 60% 후반의 전 분기 대비 판가 상승이 있다.

낸드도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AI 서버와 일반 컴퓨팅 서버, 키-값 캐시 전용 스토리지 서버 등에서 서버용 SSD 수요가 늘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가격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고정비 레버리지가 이익률에 크게 작용하는 구간이다.

HBM4 세대 전환에서의 위치 변화

HBM3E 세대에서는 엔비디아 품질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최상위 AI 고객사들의 초기 수혜를 놓쳤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회사는 2026년 2월 HBM4 양산 및 상용 출하를 달성했다.

이어 5월 29일 업계 최초의 12단 HBM4E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인도했으며, 이 제품은 1c 공정과 자체 4나노 로직 베이스 다이를 결합해 최대 16Gbps 핀 속도와 3.6TB/s 대역폭을 갖췄다고 소개됐다. 1분기 컨콜에서는 HBM4 수요 집중으로 준비한 생산능력이 모두 솔드아웃됐다고 밝혔다. 세대 전환기 공급 자격 확보가 실제 물량으로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상 최대 규모로 의결된 주주환원

회사는 2026년 8월 21일 이사회에서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으며,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 3천억원의 약 5배 수준이다.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는 2024~2026년 정책에 따른 것으로, 2024~2025년에는 매년 9조 8천억원씩 정규배당을 실시하고 2025년에는 특별배당 1조 3천억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8조 4천억원을 집행했다. 같은 이사회에서 임직원 보상용 약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도 의결됐다. 재원의 근거가 되는 현금흐름 측면에서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5조 3151억원이었다.

09

약세 요인

이익의 단일 부문 쏠림

2026년 2분기 DS 부문 영업이익은 89조 2000억원으로 전사의 약 99.7%였고, DX 부문은 8000억원의 영업손실로 2021년 부문 출범 이후 첫 분기 적자를 냈다. 이 비중은 메모리 가격이 방향을 바꿀 때 전사 실적이 그대로 따라간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6조 5670억원까지 내려갔던 이력은 메모리 가격 하락 국면에서 전사 이익이 어느 정도까지 축소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완제품 부문이 이익 방어 역할을 하기 어려운 구조가 당장은 지속되고 있다.

공급 확대와 가격 둔화 시나리오

삼성전자 경계현 고문은 중국 기업의 공격적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2026년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락 가능성과, 2028년 이후 글로벌 빅테크의 자본적지출 수익률 하락 시 수요 자체가 감소할 위험을 지적했다. 업계 전반에서도 공급 부족 이후 2027~2028년 안정화 전망이 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 자체 증설도 규모가 큰데, 평택 P5 팹2는 월 20만~30만 장 규모로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투자 규모는 60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증설이 겹치는 시점의 수급 균형은 확인되지 않은 변수다.

원가 상승과 투자 부담의 이면

메모리 가격 상승은 자체 완제품 사업에는 원가 부담으로 돌아온다. 회사는 MX에서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했음에도 부품 원가 상승 등 비용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부담도 커지는 국면으로 2분기 시설투자는 16조 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조 5000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상여금 충당 규모가 노사 협의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여서 분기별 비용 변동성이 상존한다.

10

리스크 요인

사이클 리스크

현재 이익 수준은 D램 40% 중반, 낸드 60% 후반의 전 분기 대비 판가 상승이라는 이례적 가격 환경에 기반한다.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거나 역전되면 영업이익률 52.2%대의 수익성은 유지되기 어렵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률 2.5%와 2026년 2분기 52.2%의 격차 자체가 이 사업의 진폭을 보여준다. 사이클 방향 판단은 고정거래가격과 비트 출하량 지표를 분기 단위로 확인해야 한다.

고객·기술 검증 리스크

HBM은 소수 AI 가속기 고객의 인증과 물량 배분에 크게 의존한다. 회사는 HBM4의 고객사별 평가가 원활히 마무리되고 있고 고객 과제의 하반기 생산 확대 속도에 맞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수율과 램프업 속도는 여전히 실행의 문제다.

회사는 1c 나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계획대로 수율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 플랫폼 일정이 지연되거나 경쟁사가 스펙을 따라잡으면 물량 배분이 바뀔 수 있다.

정책·수급 외부 변수

해외 생산거점 일정은 정책·고객 변수에 민감하다. 회사는 테일러 팹1의 2026년 가동 준비와 팹2의 연말 공사 착수 준비를 밝혔지만, 과거 평택 P4와 테일러 2공장 발주가 전면 연기된 사례처럼 업황과 고객 확보 상황에 따라 일정이 바뀐 이력이 있다.

또한 한국이 D램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도 팹리스 점유율은 1.5%에 그친다는 지적처럼 생태계 편중 이슈도 남아 있다. 정책 지원과 규제, 관세 환경 변화는 투자 회수 기간에 직접 영향을 준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초

    2026년 3분기 잠정실적(매출·영업이익) 공시. 2분기의 매출 171조 4995억원·영업이익 89조 4924억원 대비 증감 방향과, 범용 D램·낸드 가격 상승세가 3분기에도 유지됐는지를 가늠하는 첫 지표다.

  2. 2026년 10월 말

    3분기 확정 실적·컨퍼런스콜과 함께, 3분기 약 30조원 현금배당의 구체적 내용을 확정하는 이사회가 예정돼 있다. HBM4 매출이 회사가 제시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 전망에 부합했는지도 이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3. 2026년 4분기

    2나노 2세대 모바일향 양산 개시와 HBM4E의 양산 전환 진행 상황. 파운드리 선단 공정 매출 비중과 2나노 수주 과제 수가 회사가 제시한 방향대로 확대되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4. 2026년 연말

    테일러 팹2의 공사 착수 여부와 테일러 팹1 가동 준비 진척. 미국 내 선단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보 일정은 AI·고성능 컴퓨팅 고객 수주와 직접 연결된다.

  5. 2027년 1월

    2026년 경영실적 확정 후 이사회에서 잔여 주주환원의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비중 배분, 그리고 다음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의 골격이 함께 드러날 수 있는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은 메모리 사이클의 상단 국면을 그대로 반영한다.

연간으로는 2023년 영업이익 6조 5670억원(영업이익률 2.5%)에서 2024년 32조 7260억원, 2025년 43조 6011억원으로 이익이 회복됐고, 분기로는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4조 6761억원에서 2026년 2분기 89조 4924억원으로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52.2% 수준까지 올라왔다.

성장의 동력은 명확하지만 구조도 분명하다 — 2026년 2분기 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약 99.7%를 차지했고 DX는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앞을 보는 쟁점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회사가 제시한 3분기 HBM4 매출 3배 이상 확대와 하반기 HBM4 비중 60% 상회가 실적으로 확인되는지, 그리고 중국 증설 등으로 인한 가격 하락 경고와 2027~2028년 공급 부족 지속 전망 가운데 어느 쪽으로 수급이 기울어지는지다.

여기에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의결된 2026년 주주환원의 집행 방식과 시점이 별개의 변수로 얹힌다. 강세 요인(가격·믹스·환원)과 약세 요인(부문 편중·증설 후 수급·원가 압박)이 같은 시점에 공존하는 국면이므로, 위 체크포인트의 확인 결과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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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