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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81,400원▼ 0.8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51.9조원
거래대금
1,455억원
거래량
179만주
상장주식수
6.4억주
PER
279.9배
PBR
6.2배
EPS
283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주잔고 26조, 이익률 회복의 시험대

원전 주기기와 가스터빈 수주가 쌓이며 분기 영업이익률은 회복 흐름을 보이지만, 연결 순이익 중 지배주주 몫이 작고 운전자본·차입 부담이 남아 있어 기대와 실제 이익 사이의 간극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1. 1

    2026년 상반기 매출 8조 9859억원, 영업이익 5478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2025년 3분기 저점 이후 2026년 2분기 6.7% 수준까지 올라왔다.

  2. 2

    회사 설명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26조 3509억원, 에너빌리티 부문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 1225억원으로 연간 목표 13조 3000억원의 절반을 넘겼다.

  3. 3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주기기·터빈 공급 계약(약 5조 6000억원)은 2027년 11월부터 2032년 8월까지 순차 공급 구조로, 매출 인식이 중장기에 걸쳐 분산된다.

  4. 4

    연결 순이익 대비 지배주주 순이익 비중이 작아 주당 이익 기반 지표가 낮게 산출되는 구조이며, 2025년 3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을 기록한 이력도 있다.

  5. 5

    2025년 말 부채비율은 129.1%이며, 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재고·미청구공사 증가와 설비투자 집행이 현금흐름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02

사업 구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주기기(원자로·증기발생기 등), 가스터빈·스팀터빈, 발전 서비스, 해수담수화·복합발전 EPC를 축으로 하는 발전설비 종합업체다.

연결 실적에는 건설기계 자회사 두산밥캣, 연료전지 자회사 두산퓨얼셀, 체코 터빈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등이 포함되며, 자기자본 중 비지배지분이 4조 2236억원(2025년 말)에 달할 정도로 자회사 소수지분 비중이 크다.

본체 성격의 에너빌리티 부문은 2026년 상반기 매출 4조 1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8433억원보다 7.4% 증가했고, 회사가 올해 예상한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8조원 수준이어서 연결 매출의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구조다.

고객은 한국수력원자력·발전 공기업 등 국내 발주처와 중동 발주처, 그리고 북미 데이터센터·유틸리티 고객으로 나뉜다.

2026년 상반기 주요 프로젝트로는 미국 기업과의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한국남부발전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계약 등이 제시됐다.

원전 쪽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주기기 및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총 약 5조 6000억원 규모로 체결했고,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와는 약 3200억원 규모의 증기터빈·터빈 제어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영역에서는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 등의 프로젝트 구체화에 맞춰 연간 20기 제작 규모의 전용 생산시설 투자가 진행 중이며, 테라파워·롤스로이스·GE히타치 등으로의 기자재 공급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경쟁 구도는 가스터빈에서 GE 버노바·지멘스 에너지·미쓰비시파워 등 글로벌 3강과의 후발 경쟁, 원전 주기기에서는 제작 설비와 인증을 갖춘 소수 업체 간 경쟁으로 요약된다. 장기서비스계약(LTSA)처럼 설치 기반이 쌓일수록 반복 매출이 붙는 구조도 사업 모델의 한 축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6조2,711억5.9%
2025Q33.9조1,371억3.5%
2025Q44.9조2,121억4.4%
2026Q14.3조2,335억5.5%
2026Q24.7조3,143억6.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4조1.1조-7,725억7.2%−10.9%128.7%
202317.6조1.5조556억8.3%0.8%127.3%
202416.2조1.0조1,114억6.3%1.5%125.7%
202517.1조7,627억848억4.5%1.1%129.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2년 15조 4211억원에서 2023년 17조 5899억원, 2024년 16조 2331억원, 2025년 17조 579억원으로 17조원 전후에서 등락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1조 4673억원(영업이익률 8.3%)을 정점으로 2024년 1조 176억원(6.3%), 2025년 7627억원(4.5%)까지 내려와 마진 훼손이 두드러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7725억원 손실에서 2023년 556억원, 2024년 1114억원, 2025년 848억원으로 흑자 전환 이후에도 절대 규모가 작다. 연결 순이익(2025년 2052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848억원)의 격차는 비지배지분이 큰 연결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매출 3조 8804억원·영업이익 1371억원(영업이익률 3.5%)과 지배주주 순손실 501억원이 저점이었고, 2025년 4분기 2121억원, 2026년 1분기 2335억원, 2026년 2분기 314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3개 분기 연속 늘었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6.7% 수준으로 2025년 연간 4.5%를 크게 웃돌았고, 회사는 매출 증가 요인으로 에너빌리티 부문 프로젝트 공정 초과와 두산밥캣의 가격 정책, 이익 개선 요인으로 에너빌리티 부문 실적 개선과 두산밥캣의 관세 환급 효과를 제시했다.

관세 환급처럼 반복성이 낮은 항목이 섞여 있어 개선 폭을 그대로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 부문 단위로는 에너빌리티 부문 상반기 영업이익이 910억원에서 1544억원으로 69.7% 늘고 영업이익률도 2.4%에서 3.7%로 높아졌다.

현금흐름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3년 2조 706억원에서 2024년 2422억원으로 급감한 뒤 2025년 7518억원으로 회복했는데, 대형 프로젝트의 선수금·기성 시점에 따라 변동이 큰 특성을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전방 수요의 축은 두 갈래다. 하나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부족으로, 북미 발전용 가스터빈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중동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까지 더해지며 상반기 신규 수주가 확대됐다.

다른 하나는 원전 회귀 정책으로, 미국은 원전 건설에 집중하고 있으나 기자재 제조와 시공 역량이 부족해 한국과의 협력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시된 상태다.

가스터빈은 글로벌 3강 체제였지만 올해 미국에서 발주된 대형 H급 가스터빈 18기 가운데 7기를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하며 후발주자로서 점유 실적을 쌓았고, 장기 서비스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산업 특성상 중요하다.

원전 주기기는 대형 단조·용접 설비와 품질 인증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공급자 수가 제한적이며, 사이클상 발주 확대 초기에서 제작 물량 인식 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에 있다. 다만 발주가 실제 매출로 전환되기까지의 시차가 길다는 점은 이 산업의 구조적 특징이다.

체코 사업만 봐도 주기기는 2027년 11월부터 제작해 2032년 8월까지 공급하는 일정이다. SMR은 설계사별 인허가·최종투자결정 진척에 따라 발주 시점이 달라지는 초기 시장이어서, 산업 성장률과 개별 기업의 매출 인식 속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06

전망

회사는 연간 수주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체코 원전을 포함한 주요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해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 13조 300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진행 상황은 신규 수주 7조 1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한 수준이다.

수주 기반은 2분기 말 수주잔고 26조 3509억원으로 2023년 말 16조 6000억원 대비 약 10조원 늘어난 상태이며, 향후 관건은 이 잔고가 어느 마진으로 매출에 반영되는지다.

하반기 이후 모멘텀 후보로는 체코 신규 원전과 SMR 관련 사업이 거론되고, 두코바니 사업의 성공적 수행 시 테멜린 후속 원전사업에 대한 기대도 회사 측이 언급한 방향이다.

SMR에서는 2026년 8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보호용기·지지구조물·내부구조물 등 핵심 기자재를 수주해 미국 와이오밍주 첫 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26년 9월 1일 '하동복합 발전소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 공사수주 공시가 제출됐고, 같은 날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도 열렸다. 참고로 NH투자증권은 2026년 3월 리포트에서 가스터빈·SMR 수주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제시했다고 보도됐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SMR 파트너사들의 물량이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전환되는 시점과, 설비투자 집행이 현금흐름에 남기는 부담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279.9배
PBR
6.2배
ROE
2.3%
EPS
283원
BPS
12,777원
주당배당금
0원

이익 대비 주가 배수는 국내 기계·장비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구간에서 형성되어 있고, 순자산 대비로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배수가 높게 산출되는 산술적 이유는 분명하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848억원,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이 1811억원에 불과해 분모가 작기 때문이며, 이는 연결 순이익 가운데 비지배지분 몫이 큰 구조와 맞물린다.

즉 현재 배수는 확정된 이익보다 26조원대 수주잔고와 원전·SMR 파이프라인이 향후 어느 마진으로 실현되는지에 크게 의존한다. 최근 공시 기준 주당 현금배당이 없어 배당수익률은 성립하지 않는 상태이므로, 주주환원보다 잔고의 이익 전환 속도가 논점이 된다.

실제로 한 시장 데이터 기준으로도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이 동일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이 2025년 4.5%에서 2026년 2분기 6.7% 수준으로 올라온 흐름이 이어질지, 아니면 저마진 프로젝트와 일회성 요인에 다시 눌리는지가 배수 해석의 갈림길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잔고 확대와 마진 개선의 동시 진행

영업이익이 2025년 3분기 1371억원을 저점으로 2026년 2분기 3143억원까지 3개 분기 연속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3.5%에서 6.7% 수준으로 올라왔다. 부문 단위에서도 에너빌리티 상반기 영업이익이 910억원에서 1544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률이 2.4%에서 3.7%로 개선됐다.

2분기 말 수주잔고 26조 3509억원은 회사가 예상한 에너빌리티 부문 연간 매출의 3배를 넘는 규모여서 매출 가시성 측면의 기반은 두텁다. 잔고 구성이 고마진 기자재 쪽으로 이동할 경우 영업이익률의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

북미 가스터빈 진입 실적 축적

미국 시장에서는 첫 공급계약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수주량이 12기로 늘었다고 보도됐고, 올해 미국에서 발주된 대형 H급 가스터빈 18기 중 7기를 확보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가스터빈 12기, 스팀터빈 6기, 장기 서비스 계약 5건을 확보했고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용 스팀터빈 4기가 추가됐다.

설치 기반이 늘어나면 장기 서비스 사업으로 연결되는 구조여서 반복 매출 비중이 커질 여지가 있다. 글로벌 3강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실제 수주 실적이 쌓였다는 점 자체가 사업 지표상의 변화다.

원전·SMR 제작 역량이라는 희소 자산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주기기와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 총 약 5조 6000억원은 유럽 원전 시장 진입 사례로, APR1000 2기분을 2027년 11월부터 2032년 8월까지 공급하는 일정이다.

SMR에서는 2026년 8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핵심 기자재를 수주해 와이오밍주 첫 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간 20기 규모의 SMR 전용 생산시설 투자가 진행 중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대형 단조 설비와 원자력 품질 인증은 단기간에 복제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이다.

09

약세 요인

확정 이익 규모와 기대의 간극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848억원으로 매출 17조 579억원 규모에 비해 매우 작고, 최근 네 개 분기 합산으로도 1811억원에 머문다. 연결 순이익 2052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비지배지분 몫으로 배분되는 구조가 주당 이익 기반 지표를 낮게 만든다.

실제로 시장 데이터상 주가수익비율이 동일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잔고가 이익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기대와 실적의 간극이 부담으로 남는다.

운전자본과 차입 부담

2025년 말 부채총계는 15조 5039억원, 부채비율은 129.1%로 2022년 128.7% 이후 큰 개선이 없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2조 706억원에서 2024년 2422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025년 7518억원으로 회복했는데, 이 변동성은 대형 프로젝트의 선수금·기성 시점에 좌우된다.

여기에 원전·SMR 제작 설비 투자가 병행되면 잉여현금 창출은 뒤로 밀릴 수 있다. 금리·환율 환경이 나빠질 경우 금융비용과 프로젝트 원가 관리 부담이 함께 커진다.

분기 실적의 진폭과 일회성 요인

2025년 3분기에는 매출이 3조 8804억원으로 줄고 지배주주 순손실 501억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7억원대에 그쳤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분기에도 순이익 단계에서는 금융·지분법·비지배지분 요인으로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2026년 2분기 개선에는 두산밥캣의 관세 환급 효과처럼 반복성이 낮은 항목이 포함됐다. 분기 숫자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프로젝트 실행·일정 지연

체코 사업은 2027년 11월 제작 착수, 2032년 8월 공급 완료라는 장기 일정으로, 인허가와 현지화 요구가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 의견으로도 향후 건설허가 등 인허가나 현지 구매 등 세부 측면에서 사업 일정 준수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형 원전·EPC는 공정 지연이 원가율 상승으로 직결되는 구조다. 과거 저마진 프로젝트가 마진을 눌렀던 이력도 실행 리스크의 크기를 보여준다.

SMR 상업화 타임라인

SMR 매출은 파트너사의 인허가와 최종투자결정 진척에 연동되며, 현재 거론되는 물량 상당수는 확정 계약이 아닌 파이프라인 기반 추정이다.

NH투자증권이 향후 5년간 뉴스케일파워 96기, 엑스에너지 36기 수주를 예상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확정 계약이 아니라 파트너사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기반한 추정치라는 점이 함께 지적됐다. 전용 제작시설 투자가 선행되는 구조여서 발주 지연 시 가동률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규제·경제성 변수도 남아 있다.

지배구조 개편 관련 불확실성

그룹은 과거 두산에너빌리티를 인적분할해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시키는 개편을 추진했다가, 주가 급락 등을 이유로 2024년 12월 분할합병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구조개편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밥캣 이관은 연결 이익과 배당 기반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어서 재추진 여부와 조건이 다시 논의될 경우 주주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다. 관련 진행 상황은 공시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다. 현 시점에서 확정된 새 계획이 공표된 바는 확인되지 않는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말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2026년 2분기 6.7% 수준까지 올라온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 그리고 관세 환급 같은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본업 마진이 어느 수준인지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4분기

    회사가 제시한 연간 수주 가이던스 13조 3000억원의 달성 경로. 하반기 대형 계약(체코 후속, 가스터빈 추가 수주)이 공시로 확정되는지가 관건이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테라파워 등 SMR 파트너 물량이 비구속 합의에서 구속력 있는 공급계약으로 전환되는 시점. 창원 SMR 전용 제작시설의 진행 상황과 초기 가동 계획도 함께 확인할 항목이다.

  4. 2027년 2월 전후

    2026년 연간 확정 실적과 2027년 수주·매출 가이던스, 그리고 배당 정책 변화 여부. 잔고 확대가 연간 영업이익률과 영업활동현금흐름에 실제로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시점이다.

  5. 2027년 11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APR1000 주기기 제작 개시 예정 시점. 일정 준수 여부와 초기 제작 원가율이 향후 유럽 후속 사업 경쟁력의 판단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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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 국면은 '수주는 이미 쌓였고, 이익 전환은 진행 중'으로 요약된다.

매출은 2022년 15조 4211억원에서 2025년 17조 579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23년 1조 4673억원에서 2025년 7627억원으로 줄어 마진이 훼손됐고,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1371억원을 저점으로 2026년 2분기 3143억원까지 3개 분기 연속 회복하며 영업이익률도 6.7% 수준으로 올라왔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848억원,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1811억원으로 절대 규모가 작아 주당 이익 기반 지표가 낮게 산출되고, 이는 비지배지분이 큰 연결 구조와 맞물린 결과다.

사업 기반 측면에서는 2분기 말 수주잔고 26조 3509억원과 상반기 신규 수주 7조 1000억원(연간 목표 13조 3000억원의 절반 이상)이 확인됐고, 체코 원전 주기기와 북미 가스터빈, 테라파워 SMR 기자재가 그 축이다.

반대편에는 129.1%의 부채비율, 대형 프로젝트에 좌우되는 현금흐름 변동성, SMR 상업화 타임라인, 밥캣 이관을 둘러싼 과거 지배구조 개편 이력이 놓여 있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잔고가 어느 속도와 어느 마진으로 손익계산서에 들어오는지이며, 3분기 실적과 연간 수주 달성 경로가 그 첫 점검 지점이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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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