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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4일 (월) 07:28

CPI를 경계해 판 금요일, 뉴욕은 그 뒤에 올랐다

국내 증시 개장 · 직전 거래일 9월 11일(금) 종가 기준

네 지수가 함께 올랐고, 반도체가 가장 컸다

9월 11일 뉴욕 종가는 S&P 500 7,656.98(+0.86%), 나스닥 26,333.04(+0.96%), 다우 52,573.29(+0.98%), 필라델피아 반도체 11,824.00(+1.81%)이었다.

로이터는 견조한 물가 지표가 금리 인상 베팅을 굳혔다고 그날 마감을 정리했고, WSJ와 뉴욕타임스는 물가 흐름이 연준을 인상 쪽으로 밀고 있다는 제목을 달았다. 미 10년물은 4.97%(+0.63%)로 올라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보도가 함께 나왔다.

주식과 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오른 조합이다. 달러인덱스는 99.12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0.03%), 금 시장을 다룬 기사들도 인상 베팅 확대를 배경으로 들었다.

서울이 직전 장에서 미리 경계했던 이벤트는 지나갔지만, 그 결과가 지수에는 우호적이고 금리에는 부담이라는 점이 오늘 개장 앞에 놓인 조건이다.

중앙값은 -0.17%, 지수를 끌어내린 건 위쪽이었다

코스피는 6,909.91(-1.76%), 코스닥은 820.64(-1.95%)로 마감했다. 다만 시총가중 등락률이 -1.72%인 데 비해 종목 중앙값은 -0.17%였다. 상승 963개, 하락 1,418개, 보합 304개로 내린 종목이 더 많긴 했지만, 중앙값 기준의 낙폭은 지수의 10분의 1 수준이다. 지수를 끌어내린 무게는 시가총액 상위에 있었다.

수급도 한쪽으로 쏠렸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조 2,984억원, 기관계는 1조 2,1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조 8,675억원, 기타법인이 1조 6,493억원을 받았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 -3,123억원, 기관계 -2,159억원이었다.

거래대금은 SK하이닉스 4조 6,983억원(-2.21%), 삼성전자 3조 6,052억원(-3.53%) 두 종목에 집중됐고, 브릿지경제·에너지경제는 9월 들어 개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순매도로 돌렸다는 기사를 냈다.

조선·보험이 버티는 동안 정유와 반도체가 밀렸다

업종 상위는 조선 +3.48%, 보험 +1.63%, 화장품 +1.48%, 금융 +1.27%였고 하위는 정유 -4.41%, 반도체 -3.00%, 철강·금속 -2.47%, 2차전지 -2.35%, 지주 -2.14%였다. 개별로는 삼성화재가 6.03%(시장 대비 +7.79%p) 올랐고 뉴스워치는 외국계의 지분 5% 공시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5.62% 오르며 엔진·SMR 증설 투자 보도와 겹쳤고, HD한국조선해양 +3.98%, 우리금융지주 +3.24%, DB손해보험 +2.95%가 뒤를 따랐다.

반대편은 장비·소재 쪽이 무거웠다.

한미반도체 -8.70%, 넥스틴 -8.42%, DB하이텍 -8.16%, 티에스이 -15.01%, 파두 -13.62%였고 정유 약세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이 5.42% 내렸다.

다만 옆 업종인 전자·부품에서는 삼화콘덴서가 18.76% 오르며 거래대금 5,435억원으로 상위권에 들었다. 뉴욕 반도체지수가 1.81% 오른 뒤라는 점에서, 오늘은 이 갈림이 그대로 이어지는지가 먼저 확인할 자리다.

원화는 되돌리고 유가는 100달러로 물러섰다

원/달러는 1,344.15원으로 0.30% 내렸다. 직전 장 외환 마감 기사들은 미국 물가와 유가 부담을 들어 환율 상승을 전했는데, 오늘 기준값은 반대 방향이다.

WTI는 100.05달러로 2.37% 내렸고, OPEC이 2026년 수요 전망을 낮췄다는 보도와 사우디 생산 차질을 다룬 기사가 같은 날 함께 나왔다.

국내에서는 금통위 의사록 공개와 함께 김종화 금통위원이 추가 인상의 시기·속도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고, 중동 긴장과 물가 압력의 파급을 변수로 꼽았다.

달력은 16일에 몰려 있다. 9월 FOMC 회의가 그날 종료되고, 미국 소매판매와 수출입물가가 같은 날 발표된다. 그 전까지 국내 장은 이틀이다.

KOSAI 리포트 확인 지점

삼부토건, 다음 주 월요일까지 거래소 결정이 걸려 있다

직전 거래일 정기보고서를 접수한 커버리지 종목 가운데 시한이 가장 가까운 것은 삼부토건이다. 9월 12일자 KOSAI 리포트는 한국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 여부를 정하는 9월 21일까지를 확인 지점으로 적어 뒀다.

매매거래 정지 해소 시점을 좌우하는 변수이고, 리포트는 10월 14일 임시주주총회의 이사 선임 결과도 함께 꼽았다. 완전자본잠식 해소가 강세 근거로, 본업 영업손익 적자와 거래 재개 시점의 불확실성이 약세 근거로 정리돼 있다.

같은 날짜의 대상 리포트는 11월 3분기 실적에서 라이신·전분당 소재 부문의 수익성 회복 여부와 공정위 과징금의 재무제표 반영 시점을 확인하라고 적었고, NH올원리츠는 11월 당산 자산 매각대금 회수와 차입금 상환 규모를 확인 지점으로 꼽았다. 세 건 모두 오늘의 시세와는 별개로, 날짜가 정해져 있는 항목이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9월 11일 종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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