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공시 기준 연간 보험수익은 2023년 16조 4860억원에서 2024년 17조 2765억원, 2025년 18조 640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2조 3573억원에서 2024년 2조 6496억원으로 뛴 뒤 2025년 2조 6591억원으로 사실상 제자리였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2조 736억원에서 2025년 2조 183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2024년 15.3%에서 2025년 14.3%로 낮아져, 외형은 커졌지만 마진은 밀린 한 해였음을 보여준다.
분기 흐름은 계절성이 뚜렷하다 —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391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347억원으로 직전 분기(6641억원·5380억원) 대비 급감했는데, 연말 손해율·계리 가정 변경이 집중되는 구조와 맞물린다. 2026년으로 넘어오며 회복이 확인된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8611억원·순이익 6347억원, 2분기 영업이익 8853억원·순이익 7377억원으로 두 분기 모두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18%대를 기록했고,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네 개 분기를 더한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 1450억원이다.
2분기 개선에는 일회성 요인도 섞였다 —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장기 부문에서 계리가격 조정에 따른 손실계약 비용 361억원이 환입됐고, 투자 부문에서는 캐노피우스 지분법 이익과 유가증권 평가·처분이익 확대가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 투자손익은 4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고, 이 가운데 약 380억원은 일회성 이익으로 분석됐다.
재무구조에서는 자기자본이 2024년 15조 6022억원에서 2025년 21조 2924억원으로 급증하고 부채비율이 459.3%에서 353.0%로 내려간 점이 두드러지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3년 마이너스 5621억원에서 2024년 3조 1270억원, 2025년 3조 4132억원으로 정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