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마진 개선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품 사업은 종가·청정원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제조원가 개선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미국 럭키푸드 인수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 확장을 통해 글로벌 매출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8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청정원·종가 중심 식품 사업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라이신·전분당 소재 부문의 수익성 저하와 공정위 담합 제재가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1,692.8억원(영업이익률 3.8%)이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3,042.5억원으로 대규모 적자 전환했다.
2025년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은 -3,725.6억원으로 같은 분기 영업이익 203.1억원 대비 훨씬 큰 규모의 비영업적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각각 320.2억원, 185.3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회복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7월 전분·전분당 가격담합에 대해 대상에 2,341억원의 과징금을 확정했으며, 별도의 입찰담합·부산물 가격담합 사건 심의도 진행 중이다.
라이신 부문은 중국산 저가 공급 과잉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하반기 시황 회복 여부가 소재 부문 실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대상은 식품 사업과 소재 사업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품 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식품 사업은 종합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중심으로 순창고추장 등 전통 장류, '미원' 조미료, 농수산식품, 냉동·편의식품을 생산하며, 김치 브랜드 '종가'를 통해 김치류와 두부 등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소재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분·전분당 생산능력을 보유한 전분당 사업과, MSG·핵산·라이신·아르기닌·트립토판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사업으로 구성된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법인이 전분당 및 식품 판매를 담당하고, 네덜란드 소재 Daesang Europe B.V.가 청정원·종가 제품과 라이신 등 아미노산을 유럽 각국에 공급한다.
미국에서는 식품업체 럭키푸드(Lucky Foods) 인수를 통해 현지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독일 소재 기업 아미노(Amino GmbH)는 고부가 의료용 소재 사업의 발판으로 활용되고 있다.
육류 유통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은 Cargill, JBS, NBP 등 해외 패커들과 협력해 냉장·냉동육 및 육가공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국내 라이신·전분당 시장은 대상, CJ제일제당, 삼양사, 사조씨피케이 등 소수 업체가 과점하고 있어 경쟁 구도가 안정적인 편이지만, 최근에는 이 과점적 지위가 공정위의 담합 조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대상은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의 취득·라이선스·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브랜드·특허 기반의 신사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1조 | 408억 | 3.8% |
| 2025Q3 | 1.1조 | 509억 | 4.4% |
| 2025Q4 | 1.0조 | 203억 | 1.9% |
| 2026Q1 | 1.1조 | 570억 | 5.1% |
| 2026Q2 | 1.2조 | 465억 | 4.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4.1조 | 1,400억 | 831억 | 3.4% | 6.4% | 141.2% |
| 2023 | 4.1조 | 1,237억 | 671억 | 3.0% | 5.1% | 148.1% |
| 2024 | 4.3조 | 1,769억 | 952억 | 4.2% | 6.7% | 142.5% |
| 2025 | 4.4조 | 1,693억 | -3,042억 | 3.8% | −28.4% | 217.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액은 4조 4,013억원으로 2024년 4조 2,551억원, 2023년 4조 1,075억원, 2022년 4조 841억원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4년 1,769.4억원에서 2025년 1,692.8억원으로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4.2%에서 3.8%로 낮아졌다. 더 눈에 띄는 변화는 순이익으로, 2024년 지배주주순이익 951.8억원(흑자)에서 2025년 -3,042.5억원(적자)으로 급격히 전환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2025년 3분기까지는 매출 1조 1,454억원, 영업이익 508.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21.7억원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2025년 4분기에 매출 1조 494억원, 영업이익 203.1억원의 영업 실적 대비 지배주주순손실이 -3,725.6억원에 달해 영업외 부문에서 매우 큰 규모의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4분기 실적으로 인해 2025년 자기자본(지배주주지분)은 1조 709.2억원으로 2024년 1조 4,214.3억원 대비 크게 줄었고, 부채비율도 142.5%에서 217.2%로 높아졌다.
2026년에 들어서는 실적이 회복세를 보여 1분기 매출 1조 1,099억원, 영업이익 570.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20.2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매출 1조 1,658억원, 영업이익 464.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85.3억원으로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881.4억원으로 2024년 1,877.4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3년의 3,748.4억원에는 미치지 못했고 2022년에는 오히려 -909.3억원의 현금 유출을 기록한 바 있어 연도별 변동성이 큰 편이다.
국내 식음료 산업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함께 김치·장류·편의식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상은 종가·청정원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뉴스웨이 보도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식품사업은 대표 브랜드인 종가와 청정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반면 소재 부문은 글로벌 공급 과잉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 라이신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급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판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라이신에 최대 5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지만 공급 과잉 구조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가격 회복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전분당 산업은 국내에서 대상, CJ제일제당, 삼양사, 사조CPK 등 소수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는 구조로, 국내 시장은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가 전분 시장의 95.7%, 전분당 시장의 86.4%를 차지하는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과점적 시장 구조는 오랜 기간 안정적 수익 기반이 되어 왔으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로 시장 관행 자체가 재편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양돈 시장 회복에 따른 사료용 라이신 수요 증가와 중국산 아미노산 규제 강화 가능성이 가격 회복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어, 사이클상 소재 부문은 바닥권 통과 여부를 지켜보는 국면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하반기 전략에 대해 "하반기에는 K푸드 인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바이오 소재 등 고부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에는 "국내에서는 제조원가 개선과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식품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했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시장·신거점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식품사업도 성장했다"고 설명하며 향후 사업 분야별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재 부문에서는 하반기 라이신 시황 회복 여부가 실적 개선의 최대 변수로 지목되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의 감산과 사료 수요 회복이 관찰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미국 럭키푸드 인수 효과와 독일 아미노 GmbH를 통한 고부가 의료용 소재 사업 확대도 점진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회사는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지식재산권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했을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혀, 신사업의 구체적 시점과 규모는 아직 불확실하다.
전분·전분당 가격담합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따라 회사는 담합 이전 경쟁 수준으로 가격을 독자적으로 재결정하고 향후 3년간 반기별로 가격 변경 내역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향후 가격 정책 운용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대상의 주가는 순이익이 2025년 대규모 적자에서 2026년 상반기 흑자로 방향을 되돌린 국면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실적 회복의 지속성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과거 이 종목은 업종 평균 대비 할인된 배수에서 거래된 시기가 있었는데, 현재도 순자산 대비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꾸준한 현금배당 정책을 유지해 온 편이나, 순이익 변동성이 커진 만큼 배당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다만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순손실과 2026년 7월 확정된 공정위 과징금(대상 부담분 2,341억원)은 아직 재무제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거나 향후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있는 항목으로, 이 부분이 향후 순자산과 밸류에이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품 사업은 종가·청정원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제조원가 개선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미국 럭키푸드 인수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 확장을 통해 글로벌 매출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순손실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며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대체로 100억원대 후반에서 170억원대 수준을 유지해 영업 체력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러한 흐름은 대규모 일회성 손실 이후에도 본업 수익 창출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연합이 중국산 라이신에 최대 5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점은 향후 가격 구조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중국 양돈 시장 회복에 따른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 증가 가능성도 소재 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실제 가격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7월 전분·전분당 가격담합에 대해 대상에 2,341억 4,100만원의 과징금을 확정했으며, 이는 2026년 2분기까지의 실적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향후 재무 부담이다.
여기에 더해 입찰담합과 부산물 가격담합 사건에 대한 공정위 심의가 별도로 진행 중이어서, 추가적인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담합 관련 매출액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최종 제재 수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라이신은 중국산 저가 공급 지속으로 판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분당 역시 전방산업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뉴스웨이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7.9%에서 2.9%로 낮아졌다. 소재 부문의 회복 시점이 불확실한 만큼 연결 실적 전반의 마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은 -3,725.6억원으로 같은 분기 영업이익 203.1억원과 비교해 현저히 큰 규모의 비영업적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2025년 연간 순이익도 대규모 적자로 전환됐다.
이 손실의 세부 구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공시 확인이 필요하며, 유사한 성격의 일회성 항목이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 결과 2025년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크게 축소되고 부채비율도 142.5%에서 217.2%로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분·전분당 가격담합에 대해 대상에 2,341억원의 과징금을 확정하고 독자적 가격 재결정 명령과 3년간 반기별 보고 의무를 부과했다. 별도로 입찰담합과 부산물 가격담합 사건에 대한 심의도 진행 중이어서 추가 제재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러한 규제 대응 과정에서 법적 비용과 경영 리소스 투입이 늘어날 수 있다.
전분당 사업은 옥수수 등 곡물 가격 변동에, 라이신 등 바이오 사업은 당밀 등 발효 원료 가격 변동에 노출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유럽, 미국 등 다수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환율 변동이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국제 곡물가격 변동성이 커질 경우 원가 부담과 판매가격 정책 간의 불일치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라이신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분당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 삼양사, 사조CPK 등 국내 경쟁사와의 과점적 경쟁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담합 제재로 시장 관행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가격 경쟁이 오히려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해외 식품 사업에서도 각국 현지 업체와의 경쟁이 존재한다.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라이신·전분당 소재 부문의 수익성 회복 여부와, 공정위 과징금(대상 부담분 2,341억원)의 재무제표 반영 시점 및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의 전분당 입찰담합·부산물 가격담합 사건 최종 심의결과가 나올 경우, 추가 과징금 규모와 회사의 대응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중국 라이신 업체들의 감산 효과와 중국 돼지고기 사육 시장 회복에 따른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소재 부문 마진 회복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미국 럭키푸드와 독일 아미노 GmbH 등 인수 자회사의 통합 성과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리고 신설된 지식재산권 관련 사업목적의 구체적 추진 계획이 공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상은 청정원·종가 브랜드를 앞세운 식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라이신·전분당 중심 소재 사업의 변동성이 공존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2025년에는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4분기의 대규모 순손실로 연간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으나, 2026년 상반기에는 두 개 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소재 부문은 중국산 라이신 공급 과잉과 전분당 전방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이며, 하반기 시황 회복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확정한 전분당 가격담합 과징금(대상 부담분 2,341억원)과 별도로 진행 중인 입찰담합·부산물 가격담합 심의는 향후 재무제표에 추가로 반영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럭키푸드, 유럽 판매법인,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한 식품·소재 사업 확장이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주목된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공정위 심의 결과, 라이신 시황 추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포트 작성 2026-09-12 · 데이터 기준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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