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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425,500원▼ 1.3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4.7조원
거래대금
895억원
거래량
21만주
상장주식수
1.0억주
PER
17.2배
PBR
4.3배
EPS
25,333원
배당수익률
1.3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661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고선가 물량과 엔진, 이익의 두 축

2022년 영업손실에서 2025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로 돌아선 뒤 2026년 상반기까지 분기 이익 규모가 확대됐고, 이제 초점은 상선 이후의 발주 사이클과 엔진 증설 실행으로 옮겨가고 있다.

  1. 1

    2025년 연간 매출 17조 5,806억원, 영업이익 2조 375억원(영업이익률 11.6%)으로 2022년 영업손실 2,892억원에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

  2. 2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2분기 11.4%에서 2026년 2분기 16.4%로 올랐고, 2026년 2분기 매출 6조 3,322억원·영업이익 1조 399억원은 최근 다섯 분기 중 최대치다.

  3. 3

    상반기 누계 수주는 147억 7,100만달러로 이 중 조선이 122억 9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를 차지했다(회사 잠정 공시, 2026년 7월 보도).

  4. 4

    힘센엔진 기반 미국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수주가 4월 AEG 6,271억원, 8월 코반에너지그룹 9,560억원으로 누적 1조 5,831억원까지 확대됐다.

  5. 5

    반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독일 TKM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대형 특수선 이벤트 하나가 일단락됐고, 수출입은행은 2026년 글로벌 신조 발주 감소를 전망했다.

02

사업 구조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를 기반으로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세 부문을 운영하는 코스피 상장 조선사이며, 최대주주는 지분 74.15%를 보유한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다.

2025년 12월 1일 HD현대미포와의 합병으로 통합 법인이 출범해 중형선까지 선종 스펙트럼이 넓어졌다(2026년 5월 컨퍼런스콜 보도).

사업의 중심은 여전히 상선으로, 2026년 상반기 누계 수주 147억 7,100만달러 가운데 조선 부문이 122억 900만달러로 회사 전체 수주의 약 83%를 차지했다(2026년 7월 보도 기준).

선종 구성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가스선에 무게가 실려 있으며, 2026년 1분기 매출 비중은 LNG선 43.9%,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33.5%, 컨테이너선 15.0%, 탱커 6.5%로 공개됐다(2026년 5월 보도).

두 번째 축인 엔진기계 부문은 2행정 저속엔진과 자체 브랜드 4행정 중속엔진 '힘센'을 생산하며, 회사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힘센엔진은 선박용과 육상 발전용이 동일 설계·동일 생산시설에서 나오는 구조여서, 2026년 미국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시장 진입으로 수요처가 조선 사이클 밖으로 확장됐다.

세 번째 축인 해양플랜트와 함정·특수선은 규모는 작지만 마진과 정책 이벤트 민감도가 높은 영역으로, 1976년 울산함 이후 총 108척의 함정·특수선을 건조하고 20척을 수출한 이력을 회사는 제시한다.

고객은 글로벌 선사와 가스·에너지 기업,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사, 각국 해군으로 나뉘며, 경쟁 구도는 국내에서 한화오션·삼성중공업, 해외에서 중국 조선소 및 발전엔진 시장의 바르질라·캐터필러·커민스로 이원화돼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1조4,715억11.4%
2025Q34.4조5,573억12.6%
2025Q45.2조5,750억11.1%
2026Q15.9조9,054억15.3%
2026Q26.3조1.0조16.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9.0조-2,892억-3,521억−3.2%−6.7%208.1%
202312.0조1,786억247억1.5%0.5%229.0%
202414.5조7,052억6,215억4.9%10.9%239.9%
202517.6조2.0조1.4조11.6%15.2%180.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은 뚜렷한 회복 곡선이다.

매출은 2022년 9조 454억원에서 2023년 11조 9,639억원, 2024년 14조 4,865억원, 2025년 17조 5,806억원으로 3년 연속 늘었고, 영업손익은 2022년 2,892억원 손실에서 2023년 1,786억원, 2024년 7,052억원, 2025년 2조 375억원 이익으로 전환·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1.5%, 2024년 4.9%, 2025년 11.6%로 계단식으로 높아졌으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3,521억원 손실에서 2025년 1조 4,155억원 이익으로 바뀌었다. 분기 데이터는 이 추세가 2026년까지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2025년 2분기 4조 1,471억원에서 3분기 4조 4,179억원, 4분기 5조 1,931억원, 2026년 1분기 5조 9,163억원, 2분기 6조 3,322억원으로 다섯 분기 연속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15억원에서 1조 399억원으로 늘어 분기 영업이익률이 11.4%에서 16.4%로 올랐다.

2026년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 1조 9,453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상반기 합산 1조 5,960억원이다.

회사와 그룹 측은 이익 증가 요인으로 조업일수 증가,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판매 호조, 평균 환율 상승을 제시했고,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일회성 요인이 전혀 없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26년 1~2분기의 전년 대비 증가율에는 2025년 12월 HD현대미포 합병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 효과가 함께 들어 있어, 순수 유기적 성장분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재무구조 쪽에서는 자본총계가 2024년 5조 7,044억원에서 2025년 9조 3,416억원으로 커지며 부채비율이 239.9%에서 180.1%로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2조 8,839억원에서 2025년 3조 5,104억원으로 늘어 이익의 현금 수반 정도가 유지됐다.

05

산업 분석

조선 사이클은 '실적은 정점 구간, 신규 발주는 둔화 구간'이라는 엇갈린 지점에 있다. 2021년 이후 상승한 선가로 계약된 물량이 지금 건조·매출 단계에 들어와 있어 국내 조선사들의 손익은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조선 3사의 수주잔고는 150조원을 넘는다는 집계가 제시됐다(2026년 7월 보도).

반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6년 세계 신조 발주량이 3,500만CGT 내외로 2025년 대비 약 14.6% 줄고, 한국 수주량도 900만CGT 수준으로 5.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경으로는 해운 시황 약세, 미국 통상 갈등, 국제해사기구(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 규정 개정이 최소 1년 유예된 데 따른 선주들의 관망이 지목됐다.

다만 같은 보고서는 국내 업계가 약 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단기 충격은 제한적이고, LNG선 등 고가 선종 비중이 높아 수익성은 방어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경쟁 구도에서 중국은 척수와 톤수 기준 점유율에서 앞서 있으며, 2024년 11월 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의 62%가 중국 조선소 몫이고 한국은 20%였다는 클락슨리서치 집계가 인용된 바 있다.

한국 대형 3사는 물량 경쟁 대신 LNG선·초대형가스운반선·대형 컨테이너선 중심의 선별 수주로 대응하고 있으며, HD한국조선해양도 2026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의 탱커·벌크선 물량 확대와 선을 그었다.

여기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와 조선 협력, 부유식 데이터센터 등 조선 사이클과 상관성이 낮은 수요가 새로 붙는 국면이라는 점이 이번 사이클의 차이점으로 거론된다.

06

전망

회사가 공개한 2026년 목표는 공격적이다. 2026년 신년 간담회 자료를 정리한 하나증권 리뷰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연간 수주 목표는 204억 2,000만달러, 매출 목표는 24조 4,000억원으로 제시됐으며, 원/달러 1,350원과 강재단가 상승을 가정한 수치라고 설명됐다.

상반기 누계 수주는 147억 7,100만달러로 조선 부문이 이미 연간 목표의 상당 부분을 채웠고, HD한국조선해양은 2026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중공업이 연간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엔진기계 부문은 상반기 신규 수주 24억 4,900만달러로 연간 목표 26억 7,500만달러의 91.6%를 채웠고, 8월에는 코반에너지그룹과 9,560억원 규모(9.6MW급 힘센엔진 기반, 총 1,000MW)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해 4월 AEG 계약(6,271억원, 684MW)을 포함한 미국 데이터센터용 누적 수주가 1조 5,831억원에 이르렀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2026년 8월 보도에서 "실제 증설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장·수주 상황을 보며 단계별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고, 2030년까지 울산 중속엔진 슬롯이 대부분 소진됐다는 업계 진단도 함께 나왔다.

회사는 2026년 4월 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2025년 배당총액 5,670억원, 주주환원율 40.1%를 밝히며 2027년 매출 목표를 25조 9,000억원으로 상향했고, 별도 기준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에 쓴다는 기본 정책을 유지한다고 그룹 측이 설명했다.

특수선에서는 2026년 4월 스웨덴 해사청과 약 3억 4,890만달러 규모 쇄빙전용선 1척 계약을 체결해 극지 특수선 시장에 진입했고, 미국 조선업 협력과 관련해서는 현지 투자를 위한 50억달러 규모 펀드 조성이 보도됐다.

반면 7월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TKMS가 선정돼 대형 함정 수출 파이프라인 하나는 후속 기회로 넘어갔다.

07

밸류에이션

PER
17.2배
PBR
4.3배
ROE
30.1%
EPS
25,333원
BPS
100,471원
주당배당금
5,661원

지금의 배수는 '이익이 이미 크게 올라온 상태'를 전제로 형성돼 있다는 점이 출발점이다.

최근 네 개 분기 기준 이익 대비 주가 배수는 영업이익률이 1.5%였던 2023년이나 적자였던 2022년의 이익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와는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이익 기반이 달라졌고, 그만큼 배수의 안정성은 향후 이익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반면 순자산 대비로는 국내 제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프리미엄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자산이 아니라 수주잔고와 마진 개선을 값으로 매기는 방식이 반영돼 있다.

회사는 2026년 4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주가순자산비율이 1년 사이 상승했다고 스스로 밝혔는데, 이는 이익 회복과 주가 상승이 함께 진행된 결과다.

배당은 분기배당 체계로 옮겨오며 2025년 배당총액이 전년 대비 205.6% 늘었지만, 배당수익률 자체는 이익 성장 기대가 주가에 먼저 반영되는 구조상 고배당주 그룹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

삼성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매출을 2026년 24조 1,660억원, 2027년 28조 4,680억원, 영업이익을 2026년 3조 6,880억원, 2027년 4조 9,410억원으로 전망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 이는 해당 증권사의 추정치이며, 실제 발표 실적과 다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고선가 물량 교체가 진행 중

2026년 1분기 매출에서 2022년 저가 수주 물량 비중은 14%로 낮아졌고, 2023년 이후 고선가 물량이 53%를 차지했다고 보도됐다. 이 구성 변화가 분기 영업이익률이 2025년 2분기 11.4%에서 2026년 2분기 16.4%로 올라간 배경 중 하나다.

잔고에 남은 고선가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는 동안에는 마진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엔진이 조선 사이클 밖 수요를 붙였다

미국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수주는 4월 AEG 6,271억원과 8월 코반에너지그룹 9,560억원을 합쳐 누적 1조 5,831억원 규모다. 키움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속엔진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기술료 부담 없이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위치라고 분석했다(2026년 5월 보도).

발전용 엔진은 선박 발주 사이클과 별개 수요이며,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유지·보수와 연결되는 구조도 함께 거론된다.

일감과 재무 여력이 함께 개선

부채비율은 2022년 208.1%, 2023년 229.0%, 2024년 239.9%를 지나 2025년 180.1%로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1,688억원에서 2025년 3조 5,104억원으로 늘었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조선사가 약 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단기 수주 부진이 즉각적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익과 현금흐름이 동시에 개선된 덕에 회사는 분기배당 체계를 유지하며 2025년 주주환원율 40.1%를 공시했다.

09

약세 요인

발주 둔화와 선가 하방 압력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6년 세계 신조 발주량이 3,500만CGT 내외로 약 14.6% 감소하고 발주액도 1,320억달러에서 1,120억달러로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수주액 역시 2025년 305억달러에서 2026년 285억달러로 감소가 예상됐다.

수주 감소가 신조선가 하방 압력과 협상력 약화로 이어지면 현재의 마진 구조를 지지하는 고선가 물량이 언젠가는 얇아지는 구간이 온다는 지적이다.

대형 특수선 이벤트의 공백

2026년 7월 캐나다 정부는 초계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TKMS를 선정했고, 한화오션과 함께 원팀으로 참여한 HD현대중공업은 탈락했다. 인베스트조선 보도에서 증권가는 매출 반영 시점이 2030년 이후였던 만큼 단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수주전 비용 부담은 남는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기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은 한화오션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전해져, 특수선 성장 스토리는 후속 프로젝트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생산능력 제약과 실행 부담

DS투자증권은 엔진 사업부 가동률이 120~140%로 한계에 도달했다며 데이터센터향 추가 수주 시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2026년 5월 보도). 2026년 8월 보도에서는 2030년까지 울산 중속엔진 슬롯이 대부분 소진됐다는 진단과 함께 회사가 단계별 증설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증설 규모·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주가 계속 쌓이면 납기 관리와 생산 배분 부담, 투자비 집행 리스크가 함께 커진다.

10

리스크 요인

사이클·수주

국제해사기구 넷제로 프레임워크 규정 개정이 최소 1년 유예되면서 선주들이 노후선 교체를 서두르지 않고 관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미국의 통상 정책과 미중 갈등도 해상 물동량 전망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수주 공백이 수년간 이어질 경우 생산성과 인력 운영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환율·원가

회사와 그룹은 2026년 실적 개선 요인 중 하나로 평균 환율 상승을 명시했으며, 2026년 가이던스는 원/달러 1,350원을 가정한 것으로 설명됐다. 수주 계약이 달러로 체결되는 구조상 환율 반전은 매출과 마진에 곧바로 영향을 준다. 강재단가 상승 가정이 가이던스에 포함돼 있는 만큼 후판 등 원자재 가격 방향도 손익 변수다.

지배구조·수급

최대주주 HD한국조선해양이 지분 74.15%를 보유해 유통 물량이 제한적이며, 그 위에 지주사 HD현대가 있는 다층 구조다. 배당이 늘어날 경우 상당 부분이 모회사와 지주사로 흘러가는 구조라는 지적이 언론에서 제기됐다.

그룹 내 여러 계열사가 동시 상장돼 있어 조선·엔진 관련 모멘텀이 여러 종목으로 분산되는 점도 감안할 부분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말~11월 초

    3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 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 16.4%에서 유지되는지, 저선가 물량 소진 비중과 조선·엔진 부문별 마진, 분기배당 결정 내용을 확인할 대목이다.

  2. 2026년 4분기

    엔진 생산능력 증설 결정 여부. 회사는 시장·수주 상황을 보며 단계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결정 시 공시하겠다고 했으므로, 증설 규모·투자액·가동 시점이 공시로 확인되는지가 관건이다.

  3. 2026년 12월~2027년 1월

    연간 수주 실적 마감과 그룹 신년 간담회. 2026년 목표(204억 2,000만달러)에 대한 최종 달성률과 2027년 수주·매출 가이던스, 특히 LNG선과 발전용 엔진 목표 비중이 다음 해 매출 가시성을 좌우한다.

  4.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국제해사기구 넷제로 프레임워크 논의 재개 여부와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 방향. 규제 시행 일정이 다시 밀리면 친환경 선박 교체 발주 시점도 함께 늦춰질 수 있다.

  5. 2027년 2월 전후

    2026년 연간 실적 확정과 결산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공시. 별도 순이익의 30% 이상 주주환원 정책이 실제 배당총액으로 어떻게 집행되는지, 2027년 매출 목표 25조 9,000억원과의 거리도 함께 볼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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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HD현대중공업의 최근 4년 실적은 방향이 분명하다. 2022년 영업손실에서 2023년 흑자 전환, 2024년 영업이익률 4.9%, 2025년 11.6%로 마진이 계단식으로 올라왔고, 2026년 2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섯 분기 연속 증가하며 분기 영업이익률이 16.4%에 도달했다.

이익 개선의 근거는 고선가 물량 매출 인식, 생산성 향상, 이중연료 엔진 판매 호조, 환율 등 회사가 설명한 요인들이며, 2026년 상반기 증가율에는 HD현대미포 합병 효과도 섞여 있다.

여기에 미국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누적 수주 1조 5,831억원처럼 조선 사이클과 상관성이 낮은 새 수요가 붙은 점은 이번 국면의 새로운 변수다.

반대편에는 수출입은행이 전망한 2026년 글로벌 발주 감소와 신조선가 하방 압력, 캐나다 잠수함 사업 탈락으로 비워진 대형 특수선 파이프라인, 가동률 한계에 이른 엔진 부문의 증설 실행 부담이 놓여 있다.

밸류에이션은 이미 크게 올라온 이익과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을 함께 전제로 형성돼 있어, 향후 이익 유지·확대 여부가 배수의 안정성을 결정하는 구조다.

따라서 다음 확인 지점은 3분기 실적에서의 마진 유지, 증설 공시, 연간 수주 마감과 2027년 가이던스이며,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돼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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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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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