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실적을 보면 2025년 연결 매출은 1조 3,972억원, 영업이익 2,77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9.8%를 기록해 2024년 매출 1조 1,312억원·영업이익 1,908억원(영업이익률 16.9%) 대비 외형과 마진이 함께 개선됐다.
다만 2022년 매출 1조 6,753억원·영업이익 7,687억원(영업이익률 45.9%)과 비교하면 이익 규모는 여전히 절반 아래이며, 2023년(1조 1,542억원·2,654억원, 23.0%)과 2024년의 하강 구간을 거친 뒤 회복 국면에 들어선 흐름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2,641억원에서 2024년 2,295억원으로 줄었다가 2025년 2,561억원으로 늘었다.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매출 3,374억원·영업이익 73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746억원·806억원, 4분기 3,878억원·704억원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마진은 18% 수준까지 낮아졌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3,746억원에 영업이익 637억원으로 이익률이 17% 수준까지 눌렸는데, 상상인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목적의 자기주식 처분 221.2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3,994억원·영업이익 1,08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7% 수준까지 올라 제공된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높았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1,080억원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자동차·산업용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에 AI 데이터센터·로봇 등 신성장 분야 물량이 더해져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570억원으로 2024년 3,826억원보다 소폭 줄었고, 부채총계가 3,962억원에서 7,486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이 19.8%에서 33.4%로 상승했다.
자본총계 2조 2,440억원 가운데 비지배지분이 1,016억원으로 2023년 0원에서 확대된 점도 연결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