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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6일 (수) 07:28

FOMC는 오늘 끝나고, 시장이 보는 방향은 인하가 아니다

국내 증시 개장 · 직전 거래일 9월 15일(화) 종가 기준

10년물이 5.00%에 앉았고, 유가가 하루 더 4% 올랐다

9월 15일 뉴욕은 S&P 500 7,585.73(-0.45%), 나스닥 25,981.57(-0.78%), 다우 52,093.11(-0.63%)로 마감했다. 낙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채권 쪽이 더 선명하다.

미 10년물은 4.96%에서 5.00%로 올라섰고, WSJ은 글로벌 채권 매도가 깊어지며 10년물 금리가 수년 만의 고점에 닿았다고 전했다. CNBC는 이 금리가 장중 5%를 찍은 뒤 되돌렸다고 정리했다.

그 압력의 출처는 유가다. WTI는 4.03% 오른 105.48달러였고, WSJ은 이란 전쟁과 후티 위협으로 수출 항로가 끊기며 사우디 산유량이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유가 랠리와 물가 지표가 인상 베팅을 키우면서 금이 한 달여 만의 저가로 밀렸다고 썼다 — 금 4,333.40달러(-0.43%)가 그 결과다. 달러인덱스는 99.65(+0.19%), VIX는 17.20(+0.58%)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지만 비트코인은 75,650달러로 3.21% 빠졌다. 오늘 밤에는 FOMC 회의 종료와 함께 미국 소매판매·수출입물가가 같이 나온다.

한은이 연속으로 올린 뒤에도 원화는 더 약해졌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달아 올리면서 물가 상승 압력에 선제 대응한다는 이유를 달았고, 다수 위원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 뒀다(뉴시스·연합뉴스TV). 헤럴드경제는 명백한 반대 소수의견도 함께 전했다.

그런데도 원/달러 기준값은 9월 15일 1,362.97원으로 직전 1,344.64원 대비 1.36% 올랐다. 연합인포맥스는 미 금리·달러·유가가 함께 뛰자 매수세가 몰렸다고 그날 외환시장을 정리했다.

국내 금리를 올려도 원화가 밀리는 구간에서 먼저 반응하는 쪽은 외국인 수급이다. 직전 국내 장에서 코스피 외국인은 1조 5,458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72억원을 순매수해 방향이 갈렸다.

기타법인이 1조 6천억을 받았고, 조선·방산이 5% 안팎 밀렸다

9월 15일 코스피 수급은 기타법인 +1조 6,447억원, 외국인 -1조 5,458억원, 기관계 -9,585억원, 개인 +8,596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기타법인이 거의 그대로 받은 모양새다. 코스닥은 기관 +1,149억원, 개인 -1,478억원으로 반대였다.

같은 날 장폭은 시총가중 -0.68%, 중앙값 -0.17%였고 상승 1,003 대 하락 1,419(보합 262)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시황 보도는 코스피가 나흘째 내렸다고 전했다.

업종은 갈렸다. 2차전지가 3.59%, 정유가 2.13% 오른 반면 조선 -5.19%, 항공·방산 -4.85%, 전기장비 -3.33%, 보험 -3.06%였다.

2차전지 쪽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5.81%, LG에너지솔루션이 3.98%, 삼성SDI가 2.82% 올랐는데, 각각 LFP 수주 기대를 다룬 보도와 NH투자증권의 하반기 ESS 수주 관련 코멘트가 함께 나왔다.

정유는 SK이노베이션 3.66%로, 105달러 유가와 같은 자리에 있다.

반대편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6.74%, 삼성중공업 -6.33%, HD현대중공업 -5.32%가 함께 밀렸고 지주인 HD현대는 8.72%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임단협 난항에 따른 노조 파업 장기화 가능성을 보도했다.

옆 업종인 항공·방산에서는 한화시스템 -7.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51%였다.

7조 5천억이 두 종목에 몰렸는데 등락은 0.5% 안쪽이었다

9월 15일 거래대금 1·2위는 SK하이닉스 4조 6,474억원(-0.41%)과 삼성전자 2조 8,492억원(-0.20%)으로, 둘을 합치면 7조 5천억원에 가깝다.

돈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몰렸는데 주가 변동은 0.5% 안쪽으로 줄었다 — 앞선 이틀의 급락 국면과는 다른 모습이다. 미국 개별도 엔비디아 212.17달러(+0.57%), 마이크론 927.60달러(+0.39%), TSMC 413.75달러(-1.02%)로 갈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0% 올랐다.

다만 국내 장 안쪽은 균질하지 않았다. 같은 반도체 업종인 주성엔지니어링은 6.41%, 두산테스나는 10.79% 내렸고, 데일리안은 AI 속도조절론에도 HBM 품귀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아시아 쪽 참고값은 9월 14일 마감분이다. 닛케이 63,492.99(-0.81%), 항셍 24,917.60(+0.45%), 상하이종합 3,885.33(-0.07%)으로, 오늘 장은 아직 열리기 전이다. 이달 남은 미국 지표는 9월 29일 구인·이직(JOLTS), 9월 30일 GDP와 개인소비·PCE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9월 15일 종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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