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을 보면 2023년 매출 33조 7455억원·영업이익 2조 1632억원(영업이익률 6.4%)이 정점이었고, 2024년 매출 25조 6196억원·영업이익 5754억원(2.2%)으로 급격히 후퇴했다.
2025년은 매출 23조 6718억원으로 한 단계 더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 3461억원(5.7%)으로 회복했는데, 회사는 2025년 4분기 실적에 북미 생산 보조금 332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다만 손익 하단은 다른 그림이다 — 2025년 연결 순이익은 808억원 흑자였으나 지배주주 순손실은 1조 728억원으로, 비지배지분(자본 9조 1061억원)에 귀속되는 이익이 크게 늘어난 합작법인 구조가 그대로 드러났고 2024년에도 지배주주 순손실 1조 187억원이 발생했다.
분기 흐름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6013억원·지배주주 순이익 2472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분기 영업손실 1220억원·지배주주 순손실 8768억원,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2078억원·순손실 6760억원으로 악화됐다.
2026년 2분기는 매출 7조 5602억원·영업이익 1133억원으로 영업 단계에서 흑자 전환했으나 지배주주 순손실 3775억원이 이어져, 영업과 순손익의 괴리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1분기부터 북미 생산 보조금을 재무제표상 '매출 및 기타수익'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표시를 변경하고 과거 실적도 동일 기준으로 재작성해 비교했기 때문에, IR 자료의 전년 동기 수치와 기존 공시 확정치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2026년 2분기 세액공제는 241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매출은 7조 3193억원, 영업손익은 1277억원 손실이었다.
현금흐름은 상대적으로 견고해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 4조 4323억원, 2024년 5조 1117억원을 기록했으나(2022년은 5798억원 유출), 부채총계가 2024년 29조 3402억원에서 2025년 37조 8263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은 94.7%에서 129.0%로 상승했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는 전기차용 중저가 제품과 원통형 배터리 출하 증가, 북미 ESS 생산능력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5% 증가했고 ESS는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3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