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입니다.최신 호 보기
연준이 3년 만에 올렸다 — 달러인덱스 100.31, 원화 기준값 1,376원
만장일치 인상 뒤, 10년물은 5.01%에 남았다
간밤 뉴욕의 반응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 다우가 1.21% 내려 가장 크게 밀렸고 S&P 500은 0.45%, 나스닥은 0.01% 하락에 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3% 올라 방향이 달랐고, 개별로도 엔비디아 +0.82%, TSMC +0.96%, 마이크론 -0.11%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채권은 더 분명하다 — 미 10년물은 5.00%에서 5.01%로 올라 5% 위에 자리를 잡았고, CNBC는 연준 인상과 워시 이사의 물가 위험 언급이 함께 금리를 5%로 되돌렸다고 전했다. VIX는 17.71로 2.97% 올랐고 금은 4,302.50달러로 0.70% 내렸다.
회의가 끝났다는 것은 당분간 새 재료가 지표에서 오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음 일정은 9월 29일 미국 구인·이직(JOLTS), 30일 GDP와 개인소비·PCE다. 그 전까지 약 2주는 금리·달러·유가 세 가격이 서로를 설명하는 구간이 된다.
100달러 위를 지키던 유가가 하루에 3.60% 빠졌다
WTI는 102.02달러로 3.60% 내렸다. 지난 열흘간 이 브리핑이 금리·환율 압력의 공통 배경으로 붙여 온 항목이 처음으로 반대 방향을 냈다.
국내 쪽에서는 결과가 이미 직전 장에 나와 있다 — 업종 하위 첫 자리가 정유로 3.43% 밀렸고, SK이노베이션이 3.81%, S-Oil이 3.09% 내렸다. 옆 업종인 에너지·전력도 1.91% 하락했다.
같은 날 구리는 1.15% 올랐고 천연가스는 0.92% 내려, 원자재가 한 방향으로 움직인 날은 아니었다. 오늘 볼 것은 유가 하락이 정유·에너지 쪽 약세로 하루 더 이어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금리 쪽 압력에서 무엇을 덜어내는지다.
달러인덱스 100.31, 원화 기준값은 1,376.90원
달러인덱스는 0.67% 올라 100.31로 100 위에 올라섰다. 원/달러는 야후 KRW=X 기준값으로 9월 16일 1,376.90원, 직전 값 1,345.61원 대비 2.33% 상승이다.
외환 쪽 보도는 미국 금리와 달러 강세, 유가, 그리고 몰린 매수세를 급등 배경으로 함께 짚었다(연합인포맥스·서울경제). 한국은행은 연속 인상을 결정하면서 물가 대응을 이유로 들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했고, 명백한 반대 소수의견도 함께 공개됐다 — 그럼에도 원화 쪽 기준값은 더 밀렸다.
수급도 같은 자리에 있다. 직전 장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 6,72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타법인이 1조 6,536억원, 기관계가 1조 2,25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 2,061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은 개인 +62억원, 기관 +222억원, 외국인 -272억원으로 규모 자체가 작았다.
시총가중 +1.36%, 중앙값 -0.16% — 두 종목에 7조 9천억원
직전 국내 장(9월 16일)의 모양은 분명했다. 시가총액 가중으로는 1.36% 올랐지만 종목 중앙값은 -0.16%였고, 상승 1,027개에 하락 1,408개(보합 249개, 총 2,684개)로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올린 쪽은 위쪽 몇 개다.
업종 상위는 전자·부품 +3.09%, 반도체 +3.02%, 전기장비 +2.49%였고, 하위는 게임 -2.35%, IT·소프트웨어 -1.86%, 기계·장비 -1.84%였다.
거래는 두 이름에 몰렸다. SK하이닉스가 4.08% 오르며 4조 9,465억원, 삼성전자가 2.01% 오르며 2조 9,577억원 — 합쳐 7조 9천억원대다.
하이닉스에 대해 마켓인은 인텔과의 미국 메모리 생산 협력 논의 보도를 전했고, 비즈니스포스트는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 소식을 함께 짚었다. 삼성전기는 4.86% 올랐고 한국경제는 실리콘 커패시터를 다음 재료로 다뤘다.
두산은 7.60%, 옆 업종인 전기장비 효성중공업은 4.35% 올랐다. 반대쪽에서는 HD현대가 4.22% 내렸는데, 비즈니스포스트는 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장기화 가능성을 배경으로 전했다. 카카오페이 -11.48%와 NHN KCP -8.37%는 같은 금융 업종에서 함께 밀렸고, 전자·부품 대한광통신은 13.86% 오르며 7,147억원이 거래돼 대형주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 정정 반기보고서 접수 — 결과는 10월에 나온다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기아의 기재정정 반기보고서(2026년 6월)가 접수됐다. 정정 자체보다 일정이 먼저다 — KOSAI는 9월 5일 리포트에서 확인 지점을 두 번으로 나눠 적어 뒀다.
10월 초 9월과 3분기 도매판매 공시에서 1~8월 누적 219만 6,123대(전년 대비 4.4% 증가) 흐름이 연간 335만 대 목표 경로에 남아 있는지, 국내 판매 감소가 이어지는지가 첫 확인이고, 10월 하순 3분기 실적에서 경영진이 말한 하반기 마진 개선이 숫자로 확인되는지, 인센티브와 판매보증충당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두 번째다. 관세가 상시 비용으로 굳는지도 같은 리포트가 약세 요인으로 함께 적어 둔 항목이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9월 16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