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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이틀째, 10년물은 4.95%로 물러섰다 — 원화 기준값은 1,380원
유가와 금리가 함께 내려오자 마이크론이 5.50% 올랐다
9월 17일 뉴욕은 S&P 500 +1.14%, 나스닥 +1.69%, 다우 +0.61%로 마감했다. 로이터는 유가가 진정되고 국채 수익률이 내리면서 기술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고, WSJ은 연준 결정 뒤 국채 수익률이 내렸다고 보도했다.
숫자로 보면 10년물 4.95%(전일 5.01%), WTI 101.09달러 -1.31%, VIX 15.44로 -12.82%다. 인상 발표 당일 5% 위에 올라섰던 장기금리가 하루 만에 아래로 내려온 것이 이날 되돌림의 축이다.
그 힘은 반도체에 가장 크게 실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14%, 마이크론 977.50달러 +5.50%, TSMC 430.26달러 +3.00%, 엔비디아 219.34달러 +2.54%다. 원자재 쪽에서는 구리가 6.61달러로 2.84% 올랐고 금은 4,380.60달러로 0.16% 내렸다.
8조원이 두 종목을 지나갔는데 둘 다 마이너스로 끝났다
9월 17일 국내 거래대금 1·2위는 SK하이닉스 4조 9,178억원(-0.80%)과 삼성전자 3조 48억원(-0.39%)이었다. 합쳐 약 8조원이 오갔는데 등락은 1% 안쪽 하락이다.
연합뉴스와 MBC는 SK하이닉스와 인텔의 미국 생산 협상 보도에 두 회사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고 전했지만, 그 재료가 국내 종가로는 남지 않았다. 반도체 업종 전체도 -0.52%였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3.14% 오른 자리에서 오늘 이 간격이 좁혀지는지가 첫 확인 지점이다.
같은 반도체 업종 안에서도 방향은 갈렸다. 한양디지텍은 25.49% 올라 이날 상승률 맨 위였고, 기가비스는 5.48% 내려 하락 상위에 있었다.
정유가 하루 만에 하위 첫 자리에서 상위 셋째로 올라왔다
9월 17일 장은 시가총액 가중 +0.06%, 종목 중앙값 +0.10%로 무게만 보면 제자리였다. 상승 1,363종목·하락 1,017종목·보합 303종목으로 폭은 위쪽이 넓었지만, 실제 크기는 업종별로 갈렸다.
상위는 조선 +5.24%, 항공·방산 +4.56%, 정유 +3.59%, 운송·물류 +1.89%, 기계·장비 +1.75%였고 하위는 전자·부품 -1.93%, 미디어·엔터 -1.61%, 2차전지 -0.83%였다.
개별로는 한화시스템이 12.65% 올랐고, 비즈니스포스트와 글로벌이코노믹은 아랍에미리트 통합 대공망 구축 참여를 이유로 들었다.
HD현대중공업 +6.58%, 삼성중공업 +6.44%, HD한국조선해양 +4.81%로 조선이 함께 움직였고 뉴스핌은 수주 기대 회복을 배경으로 짚었다. 눈여겨볼 곳은 정유다.
하루 전 이 브리핑은 WTI 3.60% 하락과 함께 정유가 업종 하위 첫 자리로 밀렸다고 적었는데, 9월 17일 WTI가 1.31% 더 내리는 동안 S-Oil은 5.62% 올랐다. 반대편에서는 삼성전기가 5,804억원 거래에 3.69% 내려 대형주 부진 첫 자리였다.
달러인덱스는 100.22로 내렸는데 원화 기준값만 1.20% 올랐다
9월 17일 기준 원/달러 기준값은 1,380.00원으로 직전 1,363.57원 대비 1.20% 올랐다. 같은 날 달러인덱스는 100.22로 0.09% 내렸고 미 장기금리도 물러섰다. 달러 전반이 약해진 날에 원화만 반대로 움직인 셈이다.
서울파이낸스·자본시장뉴스는 매파적 연준을 배경으로 원·달러가 1,380원대로 올라섰다고 전했고, 연합뉴스와 디지털데일리는 미국의 긴축 전환을 두고 한국은행의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과 11월 금통위로 쏠린 관심을 다뤘다. 조선비즈와 디지털데일리는 금융감독원이 미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환율 변동성을 집중 점검한다고 보도했다.
다음 주는 미 지표 공백, 9월 29일부터 넷이 연달아
일정표에 잡힌 미국 지표는 9월 29일(화) 구인·이직(JOLTS), 9월 30일(수) GDP와 개인소비·PCE, 10월 2일(금) 고용보고서다. 즉 다음 주(9월 21~27일)에는 확인할 지표가 없고, 그 다음 주에 물가·성장·고용이 사흘 만에 몰려 나온다. 인상 직후 금리가 5% 위와 아래를 오가는 구간에서 다음 주는 지표 없이 가격만 움직이는 주간이 된다.
에코프로 정정 반기보고서 — 첫 가격 신호는 9월 28일 권리 거래
에코프로(시가총액 11.2조원)의 기재정정 반기보고서(2026년 6월)가 접수됐다. 직전 장에서 2차전지 업종은 -0.83%였고 포스코퓨처엠은 3.19% 내려 대형주 부진 쪽에 있었다.
오늘자 KOSAI 리포트는 원료 내재화와 유상증자를 이 지주사의 두 축으로 놓고, 확인 지점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의 에코프로비엠 신주인수권증서 상장·거래 기간을 먼저 꼽았다 — 권리의 가격과 거래량이 증자에 대한 시장 반응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자리라는 이유다.
그 다음이 10월 12일 최종 발행가액 확정과 10월 15~21일 청약으로, 지주사가 실제로 넣는 금액과 실권 규모가 그때 드러난다. 같은 리포트는 니켈 수급권 확대를 강세 쪽에, 지분 희석 부담과 양극재 가동률을 약세 쪽에 적어 두었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9월 17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