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 흐름은 사이클의 폭을 그대로 보여준다.
2022년 매출 5조 6,397억원·영업이익 6,132억원(영업이익률 10.9%)에서 2023년 매출은 7조 2,602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영업이익은 2,982억원(4.1%)으로 줄었고, 2024년에는 매출이 3조 1,279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2,930억원(-9.4%)을 냈다.
2025년에는 매출 3조 4,130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6.3%)으로 영업 단계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나 지배주주 순손실 1,498억원이 남아 영업과 순손익의 방향이 갈렸다.
순손익 괴리의 배경으로 회사는 2025년 실적 설명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발행 RCPS 및 PRS 관련 주가 하락으로 2025년 말 약 3,000억원 규모 파생상품 부채를 인식했고 이것이 연결 부채와 순이익에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분기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9,317억원·영업이익 162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 9,594억원·영업이익 1,494억원으로 급증했고,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7,151억원·영업이익 468억원에 지배주주 순손실 1,901억원이 겹쳤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8,183억원·영업이익 564억원에 지배주주 순이익 2,104억원이 기록됐는데, 지난해 4분기 PRS 계약이 대부분 정산되며 2026년 4월 약 1,8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는 회사 설명과 같은 맥락의 평가 반전 효과가 작용한 구간이다.
2026년 2분기는 매출 8,215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줄었고, 회사는 GEN 지역 폭우와 토사 붕괴에 따른 가동률 저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의 자연재해 피해로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됐으나 복구가 완료되고 생산 재개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금흐름은 2022년 영업활동현금흐름 -5,186억원에서 2023년 809억원, 2024년 4,888억원, 2025년 3,391억원으로 개선된 상태이며, 부채비율은 2024년 112.0%에서 2025년 117.9%로 소폭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