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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3일 (수) 07:28

어제 상승분을 되돌리게 한 유가, 밤사이 89달러로 내려왔다

국내 증시 개장 · 직전 거래일 9월 22일(화) 종가 기준

90달러가 깨졌는데, 10년물은 4.97%에 그대로 있다

WTI는 89.85달러로 6.19% 내렸다. 이 브리핑이 지난주부터 금리·환율 압력의 공통 배경으로 붙여 온 항목이 100달러대에서 90달러 아래까지 내려온 셈이다. 다만 미 10년물은 4.96%에서 4.97%로, 사실상 움직이지 않았다.

유가가 빠진 만큼 금리가 따라 내려오지는 않았다는 뜻이고, 연준 쪽에서는 굴스비 총재가 강한 수요가 물가를 밀어올리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이 함께 전해졌다. 유가와 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던 지난주 초와는 조합이 달라졌다.

추석 전 네고물량에 원화 기준값 1,355.66원

9월 22일 기준 원/달러는 1,384.86원에서 1,355.66원으로 2.11% 내렸다. 외환시장 쪽 보도는 추석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위험선호 회복을 이유로 들었고, 두 달 반 만에 가장 큰 낙폭이라고 전했다.

달러인덱스가 같은 날 0.12% 오른 100.55였던 것을 감안하면 달러가 약해져서 생긴 움직임은 아니다. 여기에 한은에서는 장용성 금통위원이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을 들어 부동산발 금융불균형을 경계하며 추가 긴축 시기를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환율이 빠르게 내려온 구간과 추가 인상 논의가 겹쳐 있다는 점이 오늘 수출주 쪽을 볼 때의 배경이다.

나스닥 최고치와 마이크론 5% — 그런데 국내 주역은 하이닉스가 아니었다

뉴욕에서는 나스닥이 0.45% 올라 사상 최고 종가를 썼고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2.06%, 마이크론이 5.00% 올랐다. 반면 다우는 0.36% 내려 지수 간 방향이 갈렸다.

국내 직전 장은 그 흐름이 다른 이름으로 나왔다 — LG전자가 대용량 냉각수 분배장치의 엔비디아 규격 승인 소식과 함께 6.91% 올랐고, 지주사인 LG가 4.67%, 같은 전자·부품 업종의 LG이노텍과 삼성전기도 각각 4%대, 3%대로 올라 업종 전체가 3.72% 올라 상위 첫 자리에 섰다.

정작 거래대금 1위였던 SK하이닉스는 1.50% 내렸다. 6조 1,715억원이 지나가고 지수와 반대로 끝난 자리다.

기판 쪽은 더 크게 움직였다. 코리아써키트 25.43%, 티엘비 16.80%로 전자·부품 안에서 두 자릿수가 나왔고, 옆 업종인 반도체의 심텍도 13.31% 올랐다. 다만 이 종목들의 개별 사유는 확인된 것이 없다.

미국 쪽에서는 AI 리더들의 개발 속도조절 요구로 칩 주식이 흔들렸다는 보도와 AI 수요를 근거로 한 랠리 보도가 같은 날 함께 나와 있어, 반도체 안에서도 메모리와 그 주변이 따로 움직인 하루였다.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457개 많았다

코스피는 0.15% 올랐지만 시총가중이 0.16%인 데 비해 종목 중앙값은 -0.19%였고, 상승 974 대 하락 1,431이었다. 위쪽 몇 개가 지수를 붙들어 둔 모양이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코스피에서 1조 5,64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295억원을 팔았으며 외국인만 494억원 순매수였다.

코스닥은 0.23% 내렸고 개인이 1,548억원을 받았다. 업종 하위는 미디어·엔터, 화장품, 바이오·제약 순으로 1%대 하락이 이어졌고, 대형주에서는 셀트리온과 알테오젠도 함께 내려 바이오 쪽이 하루 종일 무거웠다.

미 지표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사흘 만에 넷

일정표상 이번 주(9월 21~27일)에 확인할 미국 지표는 없다. 다음 주 9월 29일 구인·이직, 30일 GDP와 개인소비·PCE, 10월 2일 고용보고서가 사흘 만에 몰려 나오고, 9월 FOMC 의사록은 10월 7일로 잡혀 있다.

국내에서는 9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 주도로 역대 최대라는 집계가 나와 있어, 지표 공백 구간의 재료는 유가·환율과 수출 쪽에 있는 셈이다.

KOSAI 리포트 확인 지점

제이알글로벌리츠, 실사보고서 제출일이 다음 주 월요일

오늘 자 KOSAI 리포트에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확인 지점으로 꼽아 둔 첫 날짜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월 28일이다. 삼일회계법인 실사보고서 제출 예정일로, 자산·부채와 채무상환 능력 점검 결과가 이후 채권자 협상의 기준점이 된다.

세 차례 연장된 ARS 협의기간 마감일은 10월 14일이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심사가 진행 중이고 상반기 실적이 대규모 적자로 정정된 상태라, 일정 자체가 가격 신호가 되는 구간이다.

같은 날 접수분에서는 세원정공의 확인 지점이 11월 3분기 실적과 4분기 중 현대차·기아의 미국 현지 부품 조달 확대 진행 상황으로 잡혀 있어, 결과 확인은 한참 뒤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9월 22일 종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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