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입니다.최신 호 보기

2026년 9월 28일 (월) 07:28

연휴 사이 미 10년물 5.18% — 지표는 내일부터 사흘

국내 증시 개장 · 직전 거래일 9월 23일(수) 종가 기준

5% 선을 넘어 앉은 금리, 그리고 사흘에 몰린 지표

9월 25일 종가 기준 미 10년물은 5.18%다. 인상 직후였던 이달 중순에 4.95~5.01% 사이를 오갔던 것과 비교하면 위쪽으로 한 칸 이동한 자리이고, 현지 언론은 국채 금리가 19년 만의 높이에 있다는 점과 연준 경로의 복잡성을 나란히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위험자산 쪽은 조용했다 — VIX는 14.87로 5.11% 내렸고 다우가 0.93%로 세 지수 중 가장 크게 올랐다.

그래서 이번 주는 금리가 먼저 반응하고 주식이 뒤따르는 구조가 될 여지가 크다. 29일(화) 구인·이직, 30일(수) GDP와 개인소비·PCE, 10월 2일(금) 고용보고서 순이다. 9월 FOMC 의사록은 다음 주 10월 7일로 잡혀 있다 — 이번 주 안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반도체는 지수로 올랐고, 개별 대형주는 제자리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1% 올랐지만 안쪽을 보면 엔비디아가 아니다 — 정확히 말하면 엔비디아 0.22%, 마이크론 0.16%, TSMC -0.12%로 대형주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지수를 올린 쪽은 AI 관련 매수세가 폭넓게 들어온 결과라는 것이 현지 보도의 설명이고, AMD가 AI 수요로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닿았다는 기사도 같은 날 나왔다.

국내 직전 장에서도 반도체 업종은 시총가중 2.38%로 상위 둘째였는데, 삼성전자 3.25%에 5조 9천억원, SK하이닉스 1.20%에 5조 5천억원이 들어갔다. 거래는 두 종목에 몰렸고 등락 폭은 그만큼 크지 않았다.

지수는 0.90% 올랐는데 내린 종목이 135개 더 많았다

9월 23일 코스피는 7,080.92로 0.90% 올랐고 코스닥은 1.21% 올랐다. 그런데 시총가중 1.01%에 대해 종목 중앙값은 0.00%였고, 상승 1,145 대 하락 1,280이었다. 대형주 몇 개가 지수를 밀어 올린 날이라는 뜻이다.

수급도 같은 그림이다 — 코스피에서 개인이 1조 4,649억원, 외국인이 4,942억원을 팔았고 기관만 3,189억원을 받았다.

정유·지주가 올라선 자리에서 건설·원전·방산이 함께 밀렸다

업종 상위는 정유 3.69%, 반도체, 지주 순이었다. SK이노베이션이 5.82% 오르며 냉각 기술 관련 기대가 보도에 함께 거론됐고, 같은 그룹 지주들도 함께 올랐다. 반대편에서는 기계·장비 -2.70%가 가장 크게 내렸고, 조선·항공방산·건설건자재 업종도 나란히 밀렸다.

건설은 주요 대형사가 7% 넘게 빠지며 업종 전체가 밀렸고, 옆 업종인 원전·방산 관련주들도 함께 내렸다. 원전·방산·조선처럼 올해 함께 움직여 온 쪽이 같은 날 같은 방향으로 빠졌다는 점이 이날 장의 성격이다.

삼성전자 3분기 배당 보도가 가리킨 날이 오늘이다

지난주 이 브리핑에서 '다음 주 월요일을 기한으로 거론한다'고 적어 둔 것이 오늘이다. 삼성전자 3분기 배당 관련 보도는 9월 28일을 매수 기한으로 다루고 있고, 연휴 직후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변수를 짚는 기사도 함께 나와 있다.

직전 장에서 이 두 종목에 11조 4천억원이 몰렸던 것을 감안하면, 오늘 이 두 종목의 거래대금이 어떻게 갈리는지가 지수 방향보다 먼저 읽히는 지점이다.

원화 기준값 1,354.99원, 달러는 함께 물러섰다

야후 기준 원/달러는 9월 27일 1,354.99원으로 직전 값 대비 0.90% 내렸다.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 달러인덱스가 100.97로 0.32% 내렸고, 유가가 물러선 가운데 엔이 강세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 일본 재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엔 약세 우려 발언을 전했다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금통위원이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을 근거로 추가 긴축 시기를 살펴야 한다고 언급한 발언이 나와 있어, 환율과 국내 금리 쪽 재료가 같은 주에 겹쳐 있다.

KOSAI 리포트 확인 지점

원익홀딩스 정정 사업보고서, 확인은 4분기 집행에 걸려 있다

원익홀딩스가 기재정정 사업보고서를 접수했다. 9월 24일자 KOSAI 리포트는 로봇 자회사의 3,500억원 조달과 전북 완주 공장·AX센터 신축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를 2026년 10~12월의 확인 지점으로 꼽아 뒀다 — 착공과 자금 납입 공시가 1차 증거다.

직전 장에서 같은 반도체 업종의 원익IPS가 2.61%로 거래대금 상위에 있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도 정정 사업보고서를 냈는데, 9월 23일자 리포트가 꼽은 확인 지점은 4분기 중 HD204의 유럽·미국 품목허가 신청 진행 여부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9월 23일 종가 기준입니다.

지난 호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