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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했던 AI 매도는 어제 왔고,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2.63% 반등했다: 외국인 1조 5천억원 매도 다음 장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6조원 넘게 몰린 하락, 마이크론 2.58% 반등
어제 매도는 거래대금 맨 앞 두 종목에 몰렸다. SK하이닉스는 3조 2,284억원이 거래되며 5.03% 내렸고, 삼성전자는 4.15% 내렸다. 반도체 업종은 4.64% 빠졌다.
옆 업종인 전자·부품은 삼성전기가 7.38% 밀리며 6.42%로 더 크게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AI 수익성 우려'와 함께 글로벌 투자자가 AI 반도체주에 실적 증명을 더 엄격하게 요구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 상태였지만 외국인 매도가 그보다 컸다.
간밤 뉴욕은 그 우려를 하루 만에 덜어냈다. 반도체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엔비디아가 2.29%, 마이크론이 2.58% 올랐다. 다만 중간선거 결과를 앞둔 반등이다. 오늘 볼 것은 메모리 대형주의 반등 폭보다 외국인이 매도를 멈추는지다.
하락 1,941개 속 중앙값 -1.56%: 개인 1조 6천억원이 외국인 매도를 받았다
하락은 넓었지만 깊이는 대형주에 쏠렸다. 내린 종목이 1,941개로 오른 종목 520개의 네 배 가까이 됐다. 그런데 시총가중 -3.55%에 비해 종목 중앙값은 -1.56%였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1조 5,086억원, 기관이 4,941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1조 6,38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은 4.08% 내려 코스피보다 더 빠졌는데, 여기서도 기관 매도가 개인 매수와 맞섰다. 2차전지도 삼성SDI가 9.20% 밀리며 업종이 6.03% 빠졌다.
외국인이 판 날 원화도 약해졌다. 이 브리핑의 원/달러 기준값은 11월 3일 기준 1,344.67원으로 1.44% 올랐다. 약 2주 만의 최고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정유 -10.03%는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 한진칼 +29.97%는 지분 경쟁
업종 최하위는 정유였다. S-Oil이 11.77%, SK이노베이션이 9.36% 밀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정유주를 눌렀고, S-Oil은 3분기 호실적을 내고도 빠졌다. 간밤 WTI는 96.86달러로 0.41% 올라 급락 뒤 하루를 쉬었다.
반대편 맨 위는 한진칼이었다. 호반그룹과 조원태 회장이 지분 매입 경쟁에 나서면서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었고, 주가는 29.97% 올랐다. 옆 업종인 한진도 23.08% 올랐다.
조선은 HD한국조선해양이 고선가 선박과 수주잔고가 부각되며 3.01% 올라, 하락장에서 오른 몇 안 되는 업종이 됐다.
미 10년물 4.95%로 되올라, 금요일 고용과 다음 주 화요일 소비자물가가 기다린다
반도체가 반등한 날에도 금리는 내려오지 않았다. 미 10년물은 4.89%에서 4.95%로 올랐다. 유가 상승과 끈질긴 미국 물가가 연준의 추가 인상 베팅을 키운다는 해석이 나왔고, 금은 0.80% 내렸다. 국내에서도 근원물가가 꺾이지 않으면서 한은이 11월 금리 인상을 저울질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일정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이번 주 금요일(6일) 고용보고서, 다음 주 화요일(10일) 소비자물가 순이다.
영우디에스피 분기보고서 접수, 다음 확인은 11월 30일 삼성디스플레이 계약 종료
검사장비 업체 영우디에스피의 3분기 분기보고서가 접수됐다. KOSAI가 11월 3일 리포트에서 확인 지점으로 꼽아 둔 첫 일정은 11월 30일(월)이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와 맺은 45억원 규모 장비 공급계약의 기간이 끝나고, 이 계약이 4분기 매출로 잡히는지를 본다. 그 다음은 12월 말로, 반도체 검사장비에서 두 번째 수주가 나오는지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11월 3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