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운송·물류002320

한진

15,510원▲ 1.8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421억원
거래대금
4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1,552만주
PER
—
PBR
0.2배
EPS
-747원
배당수익률
4.03%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한진, 2분기 흑자전환에도 택배 경쟁은 여전

한진은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쿠팡로지스틱스의 점유율 확대와 택배 단가 하락이라는 구조적 압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 1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1.8억원으로 흑자 전환, 직전 3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남

  2. 2

    2025년 연결 매출 3.06조원, 영업이익 1,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으나 순이익 규모는 여전히 미미

  3. 3

    쿠팡로지스틱스가 택배 물동량 점유율 1위로 올라서며 기존 택배 3사의 경쟁 강도가 심화

  4. 4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가동 안정화와 함께 셀러 파트너십·에너지 특수물류 등 신성장동력 발굴 중

  5. 5

    부채비율은 2022년 166.8%에서 2025년 183.4%로 상승, 인프라 투자 부담이 지속

02

사업 구조

한진은 택배, 물류(육운·하역·해운), 글로벌(포워딩·해외 내륙물류) 세 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종합물류기업이다. 택배 부문은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관련 업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매출 비중이 56.8%, 올해 1분기에는 59%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물류부문은 포스코, 이마트 등 대형 화주를 고정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하역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부문은 미국과 유럽 현지 풀필먼트센터, 인천 글로벌물류센터(GDC) 처리 역량 확장을 통해 해외 사업을 넓히고 있다.

국내 택배 시장의 경쟁구도는 최근 크게 재편됐는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2024년 말 기준)에 따르면 물동량 기준 점유율은 쿠팡로지스틱스 37.6%, CJ대한통운 27.6%, 롯데글로벌로지스 10.3%, 한진 9.7% 순으로, 한진은 대형 택배기업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쿠팡이 자체 물류망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기존 택배 3사(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는 물량 확보를 위한 단가 경쟁과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진은 최근 에이피알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커머스 셀러를 발굴해 국내 택배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파트너십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Lithium)과 방사성폐기물·중량물 전용선 등을 활용한 에너지 특수물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408억370억5.0%
2025Q37,993억308억3.9%
2025Q47,957억171억2.1%
2026Q17,790억198억2.5%
2026Q28,641억298억3.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8조1,145억476억4.0%3.4%166.8%
20232.8조1,225억261억4.4%1.9%172.9%
20243.0조1,001억-4억3.3%0.0%174.9%
20253.1조1,122억10억3.7%0.1%183.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한진의 연결 매출은 2022년 2.85조원에서 2023년 2.81조원으로 소폭 줄었다가 2024년 3.02조원, 2025년 3.06조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022년 1,145억원, 2023년 1,225억원으로 늘었다가 2024년 1,001억원으로 줄었고, 2025년 1,122억원으로 다시 회복됐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4.4%에서 2024년 3.3%로 낮아진 뒤 2025년 3.7%로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476억원, 2023년 261억원으로 감소 흐름을 보이다 2024년에는 –3.65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고, 2025년에는 9.85억원의 소규모 흑자로 다시 돌아섰다.

최근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77.1억원이었으나 2025년 3분기 –19.8억원, 4분기 –52.4억원, 2026년 1분기 –22.7억원으로 세 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2026년 2분기에 11.8억원으로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2025년 2분기 370.0억원에서 3분기 308.2억원, 4분기 170.6억원까지 낮아졌다가 2026년 1분기 198.4억원, 2분기 298.3억원으로 순차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매출은 2025년 2분기 7,407.9억원에서 2026년 2분기 8,641.2억원으로 늘어 분기 매출 규모가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3,044억원에서 2025년 2,438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2022년 166.8%에서 2025년 183.4%까지 꾸준히 높아져 인프라 투자 부담이 재무구조에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05

산업 분석

국내 택배 물동량은 이커머스 확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그 성장의 대부분을 쿠팡이 흡수하면서 전통적인 택배 3사에게는 오히려 수익성 악화라는 역설적 결과를 낳고 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동량은 2019년 27억 8,980만 박스에서 지난해 64억 1,773만 박스로 급증했지만,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3.4%, 11.2%, 22.7% 줄었다.

iM증권은 2025년 기준 CJ대한통운과 한진의 택배 단가가 전년 대비 약 3%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늘어난 처리 역량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단가 프로모션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대형 인프라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택배 3사의 잉여현금흐름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쿠팡로지스틱스가 이미 물동량 기준 1위로 올라섰고 2위 CJ대한통운과의 격차도 벌어지는 추세이며, 한진은 대형 택배기업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택배 3사 모두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해외 물류 영토 확장,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플랫폼, 한진은 이커머스 셀러 육성과 에너지 특수물류로 전략적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06

전망

한진은 2021년부터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을 구축했으며, 2024년 초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후 하루 최대 120만 박스 처리 능력을 확보해 기존 인프라와 합산 하루 총 288만 박스까지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여기에 더해 동서울 허브 터미널을 메가허브급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며, 서브 터미널 자동화 설비 도입도 지속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측면에서는 에이피알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커머스 셀러를 발굴해 국내 택배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Lithium) 확보와 방사성폐기물·중량물 전용선을 활용한 에너지 특수물류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용평가 측면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한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하역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택배부문의 수익성 개선 여력을 근거로 들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12월 리포트에서 해외사업 확대와 비용 효율화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면서도, 순이익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2026년 12월 16일을 합병기일로 예정돼 있어, 그룹 차원의 재무·신용 프로필 변화가 한진의 계열 내 위치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2배
ROE
-0.6%
EPS
-747원
BPS
94,587원
주당배당금
600원

한진의 순이익은 최근 5개 분기 중 세 개 분기에서 적자를 기록한 뒤 2026년 2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지만, 그 규모는 여전히 크지 않다. 이처럼 순이익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주가와 실적을 연결하는 지표 역시 해마다 큰 편차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를 상당히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회사의 순자산 대비 할인된 상태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12월 리포트에서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이 시장 평균보다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순이익의 정상화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당은 매년 일정 수준을 지급해 왔으나, 순이익 규모가 해마다 크게 변동한 만큼 순이익 대비 배당 성향 역시 연도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종합하면 이 종목은 이익 회복의 초기 국면과 순자산 대비 할인이라는 두 가지 특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조짐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1.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3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다. 같은 분기 영업이익도 298.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됐고, 매출은 8,64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 메가허브 가동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 일단락

2021년부터 5년간 진행된 5,000억원 이상의 인프라 투자가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가동으로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업계 분석은 대형 투자 사이클이 일단락되면서 택배 3사의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는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신성장동력 다각화

한진은 에이피알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십과 리튬배터리·방사성폐기물 등 에너지 특수물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고부가 프로젝트형 물류는 통상 일반 택배 대비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유럽 풀필먼트센터 확장 등 글로벌 사업 강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쿠팡 주도의 시장 재편

쿠팡로지스틱스가 물동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가운데 한진은 대형 택배기업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늘어난 처리 역량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단가 프로모션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는 물동량이 늘어도 수익성 개선이 제한되는 구조적 압박으로 작용한다.

별도기준 수익성 정체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별도 기준 택배부문 수익성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핵심 사업인 택배 부문 매출도 별도 기준으로는 뚜렷한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그룹 전반의 외형 성장과 별개로 본체 사업의 체질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재무구조 부담 확대

부채비율은 2022년 166.8%에서 2025년 183.4%로 꾸준히 상승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3,044억원에서 2025년 2,43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차입 부담이 결합되면서 재무 여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필요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산업 경쟁 리스크

쿠팡의 자체 물류망 확대와 기존 택배 3사 간 단가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며 업계 전반의 마진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iM증권은 2025년 기준 택배 단가가 전년 대비 약 3%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쟁 강도가 단기간에 완화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재무 리스크

부채비율이 최근 4개 연도 연속 상승했고,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차입 부담 증가가 비용 확대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속적인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는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재무구조에 부담을 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의 방향성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외 변동성 리스크

하역부문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물동량 변동성에 노출돼 있다.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국면은 물류 원가 부담을 키울 수 있다. 글로벌 인프라 선제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고정비 부담도 수익성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예정 시점으로, 택배 단가와 해외사업 마진 추이가 흑자 흐름을 이어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12월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기일로, 한진칼 그룹 차원의 재무·신용 프로필 변화가 계열사인 한진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7년 1~2월

    2026년 연간 실적 및 배당 관련 공시 시점으로, 흑자 흐름의 연간 단위 지속 여부와 배당 정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4분기 중

    동서울 허브 터미널의 메가허브급 확장 추진 상황과 신규 대형 셀러·에너지 특수물류 계약 관련 공시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한진은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며 3개 분기 연속 적자 국면에서 벗어났고,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으로 순차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늘었으나 순이익 규모는 여전히 작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쿠팡로지스틱스의 물동량 점유율 확대와 이에 따른 단가 경쟁이 구조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한진은 대형 택배기업 중 가장 낮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가동 안정화와 셀러 파트너십, 에너지 특수물류 등 신성장동력 발굴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지만, 부채비율 상승과 영업활동현금흐름 감소는 재무구조 측에서 지켜봐야 할 변수다.

신용평가사들은 하역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택배부문의 수익성 개선 여력을 근거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이 종목은 실적 회복의 초기 국면과 업계 전반의 구조적 경쟁 압박이 공존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digitaltoday.co.kr
  2. businesspost.co.kr
  3. judal.co.kr
  4. m.kisrating.com
  5. investing.com
  6. alphasquare.co.kr
  7. m.thinkpool.com
  8. stocktong.co.kr
  9. xn--vk1b220biobf5ms7fc5a.com
  10. newsroom.posco.com
  11. anudg.com
  12. etnews.com
  13. newspim.com
  14. news.koreanair.com
  15. businesspost.co.kr
  16. dailylog.co.kr
  17. fntimes.com
  18. ceoscoredaily.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