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2,003억원에서 2023년 2,757억원, 2024년 2,922억원, 2025년 2,984억원으로 완만하게 늘어 지주회사 수입 기반 자체는 우상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428억원(영업이익률 15.5%), 2024년 492억원(16.8%)에서 2025년 -75억원(-2.5%)으로 적자 전환해 마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6,838억원, 2023년 3,851억원, 2024년 4,970억원, 2025년 1,550억원으로 매년 크게 흔들렸는데, 이는 관계기업 지분법 손익과 자산 매각 등 비경상 항목이 손익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재무구조는 개선이 뚜렷하다.
부채총계는 2022년 1조 3,390억원에서 2025년 7,165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52.0%에서 20.9%로 낮아졌으며, 자본총계는 같은 기간 2조 5,761억원에서 3조 4,241억원으로 늘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36억원에서 2023년 1,355억원, 2024년 641억원, 2025년 1,222억원으로 흑자 기조가 자리 잡았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3분기에 매출 854억원에 영업손실 365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766억원을 기록해 연간 영업적자의 대부분이 이 한 분기에 집중됐고,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24억원, 2026년 1분기 130억원, 2026년 2분기 168억원으로 영업 단계는 회복 흐름을 보였다.
다만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세 분기 연속 늘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 870억원을 기록해, 영업 이익과 최종 손익이 정반대로 움직였다.
대한항공이 2026년 7월 13일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별도 기준·잠정)에서 매출 5조 199억원과 함께 순손실 9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관계기업 손익 악화가 한진칼 순손익 반전의 주된 배경으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손익은 적자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