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주180640

한진칼

132,800원▼ 0.7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8.8조원
거래대금
69억원
거래량
5만주
상장주식수
6,676만주
PER
—
PBR
2.9배
EPS
-461원
배당수익률
0.2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6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통합 항공사 출범 앞둔 지주사, 지분 구도가 변수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법 손익과 상표권·배당 수입에 실적이 좌우되는 순수 지주회사로, 2026년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과 2대 주주의 지분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 1

    핵심 자회사 대한항공은 관계기업으로 회계처리돼 항공 매출이 연결 매출에 잡히지 않고, 지분법 손익이 순이익을 좌우하는 구조다.

  2. 2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고,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손익도 적자다.

  3. 3

    부채총계가 줄고 부채비율은 2022년 52.0%에서 2025년 20.9%로 낮아져 재무구조는 뚜렷하게 가벼워졌다.

  4. 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16일 합병,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일정이 확정됐고 마일리지 통합안은 아직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단계다.

  5. 5

    호반건설 측 지분율이 20.15%까지 올라 최대주주 측(20.56%)과 0.4%포인트 차로 좁혀졌고, 산업은행 보유 지분의 향방이 별도 변수로 남아 있다.

02

사업 구조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순수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분 보유가 주된 사업 목적이며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과 상표권(브랜드) 수수료, 임대 수입이 핵심 수익원이다.

DART에 제출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그룹 지주회사로서 소유 상표의 가치 제고와 보호 활동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로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칼호텔네트워크 등이 열거된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연결 자회사가 아닌 관계기업으로 회계처리되기 때문에, 조 단위 항공 매출이 한진칼 연결 매출에 합산되지 않고 대신 '관계기업 투자손익'을 통해 순이익에 반영된다. 이 때문에 연결 매출은 수천억원대에 머무르지만 순이익은 수천억원 단위로 튀는, 지주회사 특유의 손익 구조가 나타난다.

㈜한진은 물류·택배·글로벌·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물류 자회사이고, 칼호텔네트워크는 호텔·부동산 임대 사업을 담당한다. 회사 스스로 분기보고서에서 부동산임대업을 자금력 중심의 완전경쟁 산업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비항공 부문의 사업적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이 2026년 5월 보도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분석에서는 비항공 계열사의 구조적 적자가 지주사 이익 구조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아래로 편입되면서 한진칼의 손자회사가 되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는데, 이는 향후 계열 구조 재편에서 시간표를 규정하는 제약 조건으로 작용한다.

결국 한진칼의 사업 구조는 '대한항공이라는 단일 축 + 상표권 수수료라는 고정 수입 + 비항공 계열사라는 변동 요인'의 조합으로 요약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07억99억14.0%
2025Q3854억-366억−42.8%
2025Q4796억124억15.6%
2026Q1696억130억18.7%
2026Q2715억168억23.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003억145억6,838억7.2%27.7%52.0%
20232,757억428억3,851억15.5%14.0%32.6%
20242,922억492억4,970억16.8%15.6%27.0%
20252,984억-75억1,550억−2.5%4.6%20.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2,003억원에서 2023년 2,757억원, 2024년 2,922억원, 2025년 2,984억원으로 완만하게 늘어 지주회사 수입 기반 자체는 우상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428억원(영업이익률 15.5%), 2024년 492억원(16.8%)에서 2025년 -75억원(-2.5%)으로 적자 전환해 마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6,838억원, 2023년 3,851억원, 2024년 4,970억원, 2025년 1,550억원으로 매년 크게 흔들렸는데, 이는 관계기업 지분법 손익과 자산 매각 등 비경상 항목이 손익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재무구조는 개선이 뚜렷하다.

부채총계는 2022년 1조 3,390억원에서 2025년 7,165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52.0%에서 20.9%로 낮아졌으며, 자본총계는 같은 기간 2조 5,761억원에서 3조 4,241억원으로 늘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36억원에서 2023년 1,355억원, 2024년 641억원, 2025년 1,222억원으로 흑자 기조가 자리 잡았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3분기에 매출 854억원에 영업손실 365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766억원을 기록해 연간 영업적자의 대부분이 이 한 분기에 집중됐고,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24억원, 2026년 1분기 130억원, 2026년 2분기 168억원으로 영업 단계는 회복 흐름을 보였다.

다만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세 분기 연속 늘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 870억원을 기록해, 영업 이익과 최종 손익이 정반대로 움직였다.

대한항공이 2026년 7월 13일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별도 기준·잠정)에서 매출 5조 199억원과 함께 순손실 9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관계기업 손익 악화가 한진칼 순손익 반전의 주된 배경으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손익은 적자 상태다.

05

산업 분석

한진칼의 전방시장은 사실상 국제 항공 여객·화물 시장이다. 회사가 DART에 제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인용해 2026년 1분기 국제 항공여객 공급과 수송이 전년 대비 각각 2%, 4%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물 쪽은 사이클이 더 강하게 돌아섰다.

대한항공은 2026년 2분기 화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65억원 늘어난 1조 5,419억원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 관련 투자 확대와 K-뷰티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제시했다(2026년 7월 13일 잠정 공시).

반대로 비용 사이클은 불리하게 작용했는데, 대한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이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1억원 감소한 2,618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경쟁 포지션 측면에서는 국내 시장 구조가 재편 국면에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대형 항공사가 하나로 줄고, 그룹 산하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도 2027년 3월 통합을 추진해 기단 58대 규모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각 사 2026년 8월 21일 합병계약 공시 기준).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에 따라 경쟁제한 우려 노선에서는 운임 인상 제한 등 시정조치가 적용되므로, 시장 집중도 상승이 곧바로 운임 결정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구조다.

지주회사 업종 관점에서는 순자산가치와 시가총액의 괴리, 자회사 상장 여부, 주주환원 정책이 상대 평가의 주된 잣대로 쓰이는 편이다.

06

전망

가장 확정성이 높은 일정은 통합 항공사 출범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8월 12일 각각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승인했고, 12월 16일 합병 후 이튿날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반면 소비자 관심이 큰 마일리지 통합안은 2026년 8월 하순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로, 합병기일까지 승인되지 않으면 법인 통합 이후에도 양사 마일리지 제도를 각각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 보도됐다. 저비용항공사 재편도 시간표가 잡혔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2026년 8월 21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임시주주총회와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거쳐 2027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 출범을 추진하며, 합병비율은 진에어 1 대 에어부산 0.2862684 대 에어서울 0.7501939로 산정됐다.

주주환원과 관련해 한진칼은 2026년 2월 25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주가순자산비율 1.3배 이상 유지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내외 배당 기조 지속,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8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같은 공시에서 회사는 현 배당정책이 적용되는 2024~2026 사업연도가 끝난 뒤 배당정책을 재검토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므로, 다음 정책의 내용 자체가 확인 대상이다.

자회사 실적 측면에서 대한항공은 3분기에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과 하계 성수기 효과로 여객 수요가 반등하고, 화물은 인공지능 연관 수요를 유치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결국 한진칼 손익은 통합 효과가 실제 자회사 이익과 배당 여력으로 이어지는 속도, 그리고 유가·환율 경로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2.9배
ROE
-0.9%
EPS
-461원
BPS
49,696원
주당배당금
360원

한진칼의 밸류에이션은 두 가지 특수성 위에 놓여 있다. 첫째,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손익이 적자여서 이익 기준 배수는 산출되지 않으며, 화면에도 해당 지표가 표시되지 않는다.

둘째, 주가순자산비율은 회사 스스로 공시한 목표(1.3배 이상 유지)와 비교해도, 일반적인 지주회사가 순자산 대비 할인을 받는 관행과 비교해도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 있다.

회사는 2026년 2월 공시에서 2025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 2.5배를 기록해 코스피 평균을 상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자회사 이익보다 지배구조 이벤트와 주주환원 기대가 배수에 반영되는 정도가 크다는 해석과도 맞물린다.

배당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내외라는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별도 기준 순이익이 배당의 재원이라는 구조상 배당 규모는 지분법 이익이 아닌 배당금 수익과 상표권 수입의 크기에 좌우되며, 현 배당수익률 수준 자체는 코스피 평균을 밑도는 편이다.

정리하면 이익 기준 지표가 공백인 상태에서 순자산 기준 배수와 지배구조·통합 일정이 배수를 설명하는 주된 변수로 남아 있고, 이 조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독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그룹 구조가 단순해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기일이 2026년 12월 16일로 확정되고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면, 2020년 인수 결정 이후 6년 가까이 이어진 불확실성 구간이 일단락된다.

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 3사도 2027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합쳐지며 기단 58대 규모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가 된다. 진에어는 정비·정보기술 인프라와 기재 운영을 통합해 고정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지주회사 입장에서는 지배 계열이 정리되면서 자회사 손익 구조를 추적하기 쉬워지는 효과가 있다.

부채가 줄고 자기자본은 늘어난 재무 체력

부채총계는 2022년 1조 3,390억원에서 2025년 7,165억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52.0%에서 20.9%로 낮아졌다. 자본총계는 2조 5,761억원에서 3조 4,241억원으로 늘었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

비즈워치 2026년 7월 보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보유했던 3,000억원 규모 교환사채는 지난해 말 만기 도래로 회수됐는데, 교환사채가 주식으로 교환될 경우 발생할 수 있었던 자회사 지분 희석 경로가 정리된 셈이다. 지주회사의 이자 부담과 잠재 희석 요인이 함께 축소된 점은 재무 측면의 강세 요인이다.

주주환원·지배구조 목표를 수치로 공시

한진칼은 2026년 2월 2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주가순자산비율 1.3배 이상 유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내외 배당 기조 지속,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8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2025년 5월 공시 기준 67%에서 2026년 3월 결산 배당일 유연화 실행 후 73%로 올랐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 유연화처럼 실제로 실행된 항목이 있다는 점에서 계획이 문서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근거는 확인된다. 다음 배당정책 재검토 공시가 예정돼 있어 정책의 연속성 여부도 문서로 확인 가능하다.

09

약세 요인

순손익이 유가·환율에 그대로 노출된다

2026년 2분기 한진칼은 영업이익 168억원을 냈지만 지배주주 순손실 870억원을 기록해 영업과 최종 손익이 반대로 움직였다. 대한항공은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71억원 감소했고 순손실 97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2026년 5월 보도는 대한항공의 순외화부채가 1분기 기준 약 55억달러 수준으로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약 550억원의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관계기업 손익이 순이익을 좌우하는 구조에서 이 민감도는 그대로 지주회사 손익으로 전달된다.

비항공 부문과 일회성 요인이 영업 단계를 흔든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해 2023년 15.5%, 2024년 16.8%에서 급격히 후퇴했다. 특히 2025년 3분기 한 분기에 영업손실 365억원과 지배주주 순손실 766억원이 집중돼, 연간 손익의 방향이 특정 분기 사건에 좌우되는 패턴을 보였다.

에너지경제신문 2026년 5월 보도는 비항공 자회사들의 구조적 적자를 지주사 체질 개선의 남은 과제로 지적했다. 호텔·부동산 임대와 물류는 항공 사이클과 상관성이 낮은 대신 자체 수익성 개선 여지를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부문이다.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과 낮은 배당수익률의 조합

회사는 2026년 2월 공시에서 2025년 말 주가순자산비율이 2.5배로 코스피 평균을 상회했다고 밝혔고, 목표치는 1.3배 이상 유지로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지주회사는 순자산 대비 할인 거래가 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순자산 기준 배수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위치에 있다.

배당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내외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톱데일리 2026년 2월 보도는 2025년 별도 기준 순이익 급감으로 배당총액 축소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익 기준 배수가 산출되지 않는 구간에서 배당수익률이 코스피 평균을 밑도는 편이라는 점은 밸류에이션 지지대가 얇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지분 구도

호반건설 측은 2026년 7월 10일 공시를 통해 한진칼 지분율을 20.15%로 높였고, 최대주주인 조원태 회장 측 20.56%와의 격차는 약 0.4%포인트로 좁혀졌다.

계열별로는 호반건설 11.5%, 호반호텔앤리조트 8.34%, 호반산업 0.17%, ㈜호반 0.15% 구성이며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로 명시됐다. 조 회장 측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이 14.9%, 산업은행이 10.56%, 국민연금이 5.46%를 보유해 표 대결 구도는 여전히 다층적이다.

iM증권은 2026년 7월 13일 자료에서 합병기일 확정으로 산업은행이 투자 목적을 완수했다며 내년 본격적인 회수 준비를 예상한다고 전망했으며, 이 지분의 향방이 지배구조 논의의 핵심 변수로 언급된다.

규제·인허가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안은 2026년 8월 하순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차례 보완 요청을 받았다. 합병기일까지 승인되지 않으면 통합 법인 출범 이후에도 두 마일리지 제도를 병행 운영해야 한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026년 1분기 말 별도 기준 대한항공 2조 9,322억원, 아시아나항공 9,345억원으로 재무제표상 부채로 반영돼 있어 통합안 확정 방식은 회계·현금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경쟁제한 우려 노선의 운임 인상 제한 시정조치, 국토교통부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등 후속 절차도 남아 있다.

거시·지정학

2026년 상반기 항공유 가격 급등은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직접 원인으로 제시됐고, 환율 상승은 외화환산손실을 통해 순손익을 훼손했다. 대한항공은 유류 헤지와 통화·이자율 스와프 등을 운용하고 있으나 헤지가 변동성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여객 수요 측면에서도 유류할증료 상승이 한국발 수요를 위축시키는 경로가 2026년 2분기에 확인됐다.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이 변동성을 자체 사업으로 상쇄할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노출도가 높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3분기 보고서 공시에서 관계기업 투자손익(지분법)과 배당금 수익·상표권 수수료의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2026년 2분기처럼 영업이익과 최종 손익이 반대로 갈렸는지, 아니면 방향이 다시 일치했는지가 핵심이다.

  2. 2026년 12월 16~17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기일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마일리지 통합안이 합병기일 전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미승인 시 두 제도 병행 운영에 따른 비용과 소비자 대응 부담이 남는다.

  3. 2026년 12월 중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각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승인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합병비율(진에어 1 대 에어부산 0.2862684 대 에어서울 0.7501939)에 대한 소수주주 반발이나 주식매수청구 규모도 함께 볼 대목이다.

  4. 2027년 2~3월

    2026 사업연도 결산 배당 규모와, 2024~2026 사업연도 정책 종료 이후의 새 배당정책 공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별도 기준 조정 순이익이 배당 재원인 구조여서 배당금 수익 규모가 정책 이행 여력을 결정한다.

  5. 2027년 3월 17일 전후

    통합 진에어 출범과 국토교통부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통과 여부, 그리고 산업은행 보유 한진칼 지분(10.56%) 처분 관련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지분 이동은 최대주주 측과 2대 주주 간 지분 격차를 직접 바꾸는 사안이다.

12

종합 의견

한진칼은 자체 사업 규모가 작은 순수 지주회사로, 연결 매출은 2022년 2,003억원에서 2025년 2,984억원까지 완만히 늘었지만 손익의 방향은 대한항공 지분법과 비경상 항목이 결정한다.

실제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6,838억원에서 2025년 1,550억원까지 해마다 크게 흔들렸고, 2025년에는 연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으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으로도 지배주주 손익이 적자다.

반면 부채비율이 2022년 52.0%에서 2025년 20.9%로 낮아지고 자본총계가 늘어난 재무 개선은 뚜렷하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최근 3년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2026년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과 2027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 출범이라는 구체적 일정이 잡혀 있어 그룹 구조 재편의 가시성이 높아진 상태다.

동시에 마일리지 통합안의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경쟁제한 우려 노선의 운임 제한, 유가·환율 변동성이라는 통제 밖 변수가 병존한다. 지분 구도에서는 호반건설 측 20.15%와 최대주주 측 20.56%의 격차가 0.4%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졌고 산업은행 지분의 처분 여부가 남은 변수로 언급된다.

강세 논리(구조 단순화·재무 개선·환원 계획 공시)와 약세 논리(지분법 의존·영업 변동성·순자산 대비 프리미엄과 낮은 배당수익률)가 같은 무게로 놓여 있으므로, 위 체크포인트에 나열한 확인 가능한 일정과 공시를 순차적으로 대조하는 것이 실무적인 접근이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m.ekn.kr
  2. alphasquare.co.kr
  3. investing.com
  4. kind.krx.co.kr
  5. news.jkn.co.kr
  6. digitaltoday.co.kr
  7. littleb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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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sara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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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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