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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 07:28

코스피를 끌어올린 미·이란 기대, 간밤 WTI 7.69% 급락과 겹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3.37% 더 밀린 채 개장

국내 증시 개장 · 직전 거래일 11월 2일(월) 종가 기준

마이크론 -5.78%, 어제 국내가 비켜간 AI 매도가 오늘 아침 도착한다

뉴욕은 중간선거와 애플 등 주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를 덜어냈다. 나스닥이 1.07% 내린 사이 다우는 0.41%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금요일 급락에 이어 이틀째 3.37% 빠졌다. 이번에도 가장 크게 맞은 것은 메모리였다.

마이크론이 5.78% 떨어졌고 엔비디아의 낙폭은 1.26%에 그쳤다. VIX는 8.91% 뛰어 21.15가 됐다.

어제 국내 거래대금 1위는 SK하이닉스였다. 3조 7,726억원이 몰렸고 주가는 3.81% 올라 지수보다 강했다. 주주환원이 주가를 받친다는 해석이 다시 나왔다. 같은 업종인 삼성전자는 1.78% 오르는 데 그쳐 시장에 못 미쳤다.

해외 매체도 어제 한국 증시가 AI 매도를 거슬렀다고 적었다. 오늘은 마이크론 약세를 처음 맞는 장이고, 주주환원 기대가 이번에도 메모리 매도를 상쇄하는지가 첫 확인 대상이다.

전기장비 +7.64%, 조선 +6.91%: 실적보다 수주와 기대에 몰린 반등

어제 업종 맨 앞은 전기장비였다. 효성중공업이 13.32% 올랐는데,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그런데도 북미 전력기기 매출 확대 전망과 수주 규모가 부각됐다. 운송·물류의 현대글로비스는 11.26% 올랐다.

대주주 지분매각이 무산됐다는 보도가 함께 나왔다. 조선과 항공·방산도 5% 넘게 올랐다. 지난주 이 브리핑이 업종 하락으로 적었던 그 업종들이 이번에는 반등을 이끌었다.

반등은 넓었지만 고르지는 않았다. 오른 종목은 1,708개였고 종목 중앙값은 +0.82%였다. 지수 상승분의 상당 부분이 대형주에서 나왔다는 뜻이다. 금융과 보험은 업종 하위에 남았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1조 2,257억원을 사서 개인 매도 1조 3,303억원을 받아냈다.

이 브리핑이 어제 외국인 대량 매도 다음 장으로 적었던 바로 그 장에서, 외국인 순매도는 3,845억원이었다.

WTI 96.11달러로 7.69% 급락, 미 10년물은 4.89%로 내려왔다

WTI가 하루에 7.69% 빠져 96.11달러가 됐다. OPEC+는 12월 생산 목표를 그대로 두었다. 미·이란 협상 소식은 아시아 장에서부터 거론됐다. 유가가 밀리자 미 10년물 금리는 4.93%에서 4.89%로 내려왔다.

지난주 이 브리핑이 뉴욕을 누른 요인으로 적었던 유가와 금리가 이번에는 함께 물러선 것이다. 반면 원화는 약했다. 이 브리핑의 기준값(11월 2일)으로 원/달러는 1,345.70원, 0.58% 올랐다. 코스피 반등에도 외국인 송금 수요가 겹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늘 밤 JOLTS, 금요일 고용, 다음 주 화요일 소비자물가

미국 지표는 오늘 밤 구인·이직(JOLTS)으로 시작한다. 이번 주 금요일(11월 6일)에는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다음 주 화요일(11월 10일)에는 소비자물가가 이어진다. 로이터는 금리가 최근 내려왔지만 기준금리 인상 위험은 남아 있다고 짚었다. 유가 급락이 이 기대를 얼마나 바꿨는지는 이 지표들을 거쳐야 드러난다.

KOSAI 리포트 확인 지점

컬러레이 반기보고서 정정, 이미지스는 3분기 흑자 보고서 접수

컬러레이가 반기보고서 기재정정을 냈다. KOSAI가 9월 5일 리포트에서 확인 지점으로 꼽아 둔 것은 11월 중 나올 3분기 보고서다. 매출·마진이 회복되는지, 지난해 4분기 같은 손실이 다시 나오는지를 본다. 이미지스는 3분기 분기보고서를 접수했다.

KOSAI는 11월 2일 리포트에서 흑자 전환을 확인하면서도 이익 체력은 검증 단계라고 봤다. 다음 확인 지점은 12월 말 공급이 끝나는 57.8억원 규모 차량용 반도체 계약의 후속 여부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11월 2일 종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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