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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일 (목) 07:28

미국은 넷 다 올랐고, 국내는 대형주가 눌렸다

국내 증시 개장 · 직전 거래일 9월 2일(수) 종가 기준

제목은 이란, 종가는 상승

9월 2일 뉴욕은 네 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S&P 500이 7,666.60(+0.46%), 나스닥이 26,217.83(+0.45%), 다우가 53,061.95(+0.56%)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1,339.25(+0.45%)로 대형 지수와 거의 같은 폭이었다.

장중에는 미국·이란 긴장과 국채금리 상승을 앞세운 헤드라인, 반도체주 약세를 다룬 기사가 함께 나왔지만 종가로는 상승 폭이 0.5% 안쪽에 고르게 모였다. 미 10년물은 4.80%로 전일과 같았고, WTI는 90.63달러(+0.45%), 달러인덱스는 99.56(-0.11%)이다.

국내로 옮겨붙을 성격을 보면, 반도체가 대형 지수와 같은 폭으로 움직였다는 점이 먼저 눈에 걸린다. 직전 국내 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가 유독 많이 밀린 이유를 미국 반도체 쪽에서 새로 찾을 단서는 크지 않다는 뜻이다. 대신 90달러대에 올라 있는 유가와 4.8%에 붙어 있는 장기금리는 부담으로 그대로 남아 있다.

중앙값보다 시총가중이 더 밀렸다

직전 거래일 자료는 날짜가 갈려 있어 따로 읽어야 한다. 지수는 9월 1일 종가가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값으로 코스피 6,835.80(+0.23%), 코스닥 821.25(-1.56%)였다. 등락 종목 수와 업종, 거래대금은 9월 2일 값이고 이쪽 그림은 전혀 다르다.

9월 2일 시장의 시총가중 등락률은 -3.80%, 중앙값은 -1.45%로 큰 종목이 훨씬 많이 밀렸고, 상승 496개·하락 1,965개(전체 2,686개)로 폭도 좁았다.

업종 하위는 조선 -6.17%, 2차전지 -5.63%, 자동차 -5.24%, 전기장비 -5.23%, 지주 -4.71%였고, 상위라고 해도 섬유·패션·생활 -0.44%, 부동산·리츠 -0.65%, 식음료 -0.71%로 전 업종이 마이너스였다.

거래는 SK하이닉스 4조 1,841억원(-4.73%)과 삼성전자 3조 8,251억원(-4.02%)에 몰렸다.

개별로는 포스코퓨처엠 -8.00%, SK스퀘어 -7.97%, HD현대일렉트릭 -7.54%, 두산 -7.05%가 컸고, 메리츠금융지주는 +3.51%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소식과 겹쳤다.

코스피 수급은 개인 +2조 3,029억원·기타법인 +1조 6,505억원 대 외국인 -1조 9,173억원·기관 -2조 361억원이다.

환율은 내렸고, 달력은 16일까지 비었다

환율은 원/달러 1,358.46원으로 0.60% 내렸다. 달러인덱스가 99.56(-0.11%)으로 함께 눌렸고, 외환시장 기사에서는 수출업체 네고와 엔화 강세가 하락 요인으로, 중동 불안과 미 국채금리 상승이 반대 방향 재료로 언급됐다.

미 10년물은 4.80%에서 움직이지 않았지만, 반도체주 약세를 다룬 기사가 글로벌 채권 매도와 금리를 함께 묶어 놓은 점은 남는다. 일정은 사실상 비어 있다.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잡힌 것은 9월 16일 종료되는 FOMC 하나뿐이어서, 그전까지 국내 장은 지표보다 수급과 폭을 보고 움직일 자리다.

오늘 확인할 것은 세 가지다. 첫째, 시총가중(-3.80%)과 중앙값(-1.45%) 사이의 벌어진 간격이 좁혀지는지. 둘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종목에 8조원 넘게 몰린 거래대금 쏠림이 하루 더 이어지는지. 셋째, 조선·2차전지·자동차처럼 5% 넘게 밀린 업종에서 되돌림이 나오는지다. 기타법인 순매수와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의 조합이 유지되는지도 같이 볼 자리다.

KOSAI 리포트 확인 지점

8월에 적어 둔 확인 지점이 3분기에 걸렸다

KOSAI가 8월 14일 포스코퓨처엠 리포트 「탈중국 음극재와 LFP 전환, 회복 초기 구간」에서 확인 지점으로 꼽아 둔 것은 두 개다.

하나는 3분기 중 국내 배터리업체와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이 정식 계약으로 확정되는지, 다른 하나는 10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3분기 실적에서 얼티엄셀즈 재가동이 부문별 매출·이익에 실제로 반영되는지다.

이 종목은 반기보고서 기재정정이 접수됐고, 9월 2일 -8.00%로 2차전지 업종 낙폭(-5.63%)보다 더 밀렸다. 리포트는 비중국 흑연 음극재의 희소성과 LFP·ESS로의 제품 확장을 강세 근거로, 삼원계 물량 감소와 얇은 이익·일회성 요인 의존을 약세 근거로 나란히 뒀다.

핸즈코퍼레이션도 기재정정 반기보고서를 냈다. 7월 31일 리포트 「6년 적자, 상장적격성 심사 갈림길」이 가장 가까운 이벤트로 둔 것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지정 여부이고, 3분기 실적에서는 순손실이 영업손실을 웃도는 구조가 완화되는지를 볼 지점으로 적어 뒀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9월 2일 종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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