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주138040

메리츠금융지주

128,500원▲ 1.0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1.6조원
거래대금
120억원
거래량
9만주
상장주식수
1.7억주
PER
9.6배
PBR
2.0배
EPS
14,102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사상 최대 이익과 부동산 익스포저의 병존

보험·증권 양대 자회사의 이익이 동시에 늘며 분기 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렀지만, 그룹 전반의 부동산·기업금융 익스포저와 홈플러스 채권 회수 문제가 같은 무게로 얹혀 있다.

  1. 1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67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751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DART 확정치).

  2. 2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 4,074억원으로, 2024년·2025년 연간 이익(각각 2조 3,061억원·2조 3,004억원)을 이미 웃돈다.

  3. 3

    그룹은 연결 순이익의 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쓰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2026~2028년까지 연장했고, 2026년 3월 체결한 7,000억원 자사주 신탁계약은 7월 말까지 약 6,072억원(546만주)이 집행됐다.

  4. 4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8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107억원으로 인접 분기 대비 급감했고, 이런 분기 변동성이 이 회사 실적의 구조적 특징이다.

  5. 5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7월 보고서에서 2026년 3월 말 그룹 부동산 총 익스포저를 33.0조원(연결자본의 280%), 연결 고정이하여신비율을 6.4%로 제시했다.

02

사업 구조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메리츠증권·메리츠캐피탈·메리츠대체투자운용 등을 자회사로 두는 비은행 금융지주회사다. 2023년 화재와 증권을 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이른바 '원 메리츠' 체제를 구축해 기업금융 중심의 내부 밸류체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가 밝힌 2026년 상반기 그룹 내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보험 63%, 증권 32%, 캐피탈 등 5%로, 전년의 보험 67%·증권 28% 대비 증권 비중이 커졌다.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7월 보고서에서 메리츠화재가 장기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중상위권 지위를 유지하며 최근 3개년 평균 총자산이익률(ROA)이 4.1%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부동산금융·구조화·기업금융에서 쌓은 입지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리테일과 자산운용 비중을 키우고 있으며, 회사는 2026년 2분기에 대손·조달 비용 증가로 기업금융과 금융수지는 줄었지만 자산운용과 리테일이 이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캐피탈은 기업금융 중심 구조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업금융 자산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중이 약 47.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지주 별도 기준 수익은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수익과 브랜드 사용 수수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지주 구조다.

2026년 3월 말 기준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58.2%를 보유하고 있다. 은행·저축은행 라이선스가 없어 수신 기반이 없다는 점이 구조적 공백으로 지적돼 왔고, 회사가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전에 참여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9.4조9,497억10.2%
2025Q37.4조8,623억11.7%
2025Q4—3,389억—
2026Q1—8,548억—
2026Q2—9,676억—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67.2조2.9조1.4조4.3%28.1%941.6%
202358.6조2.9조2.0조5.0%21.3%912.5%
202446.6조3.2조2.3조6.8%22.8%957.4%
2025—2.9조2.3조—22.3%1102.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공시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은 2조 8,72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 3,004억원으로 2024년(영업이익 3조 1,88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 3,061억원)과 견주면 영업이익은 줄고 순이익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은 영업이익 2조 9,335억원·지배주주 순이익 2조 418억원, 2022년은 영업이익 2조 8,932억원·지배주주 순이익 1조 3,917억원으로, 2022년 대비 지배주주 몫이 크게 늘어난 것은 화재·증권 완전 자회사화로 비지배지분(2022년 3조 5,980억원 → 2025년 9,386억원)이 축소된 구조 변화와 맞물린다.

매출액은 2022년 67조 2,183억원에서 2023년 58조 5,584억원, 2024년 46조 5,745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4.3%→5.0%→6.8%로 오히려 높아졌는데, 이는 금융회사 매출에 유가증권 평가·처분 관련 항목이 크게 반영되는 회계 특성상 외형과 수익성의 연동이 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분기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9,497억원·지배주주 순이익 7,251억원, 3분기 8,623억원·6,547억원에서 4분기 3,389억원·3,107억원으로 급감한 뒤 2026년 1분기 8,548억원·6,670억원, 2분기 9,676억원·7,751억원으로 회복했다.

2025년 4분기의 이익 축소는 연말에 집중되는 비용 인식과 건전성 조정이 겹친 구간으로, 한국신용평가는 홈플러스 담보대출 약 1.2조원을 2025년 고정으로 분류한 영향 등으로 2026년 3월 말 그룹 연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6.4%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2026년 2분기는 제공된 확정 수치상 최근 5개 분기 중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모두 가장 큰 분기였고,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 4,074억원이다.

회사는 2026년 8월 12일 잠정 공시와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연결 순이익 1조 4,716억원(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상반기 매출 35조 5,774억원을 제시했고, 화재의 상반기 보험손익은 6,975억원으로 3.7% 줄었지만 투자손익이 7,031억원으로 16.3% 늘며 이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잠정치).

자본은 2025년 말 연결 11조 2,612억원(지배주주 10조 3,226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는 124조 1,968억원, 부채비율은 1,102.9%인데 보험부채와 금융부채를 포함하는 금융지주의 특성상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기 어렵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6조 4,720억원, 2024년 -3조 9,182억원으로 마이너스가 이어지는데, 이는 대출·운용자산 확대가 현금흐름표상 영업활동으로 잡히는 금융업 구조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태다.

05

산업 분석

국내 손해보험 업황은 2026년에 보험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완만한 회복 국면이 예상된다는 시각이 제시돼 왔다.

2026년 3월 공개된 보험 업종 리포트는 요율 인상과 언더라이팅 강화, 5세대 실손과 관리급여 도입 효과, 자동차 손익의 적자 폭 축소를 회복 근거로 들면서, 2분기 예정된 손해율·사업비율 가이드라인 변경이 보험계약마진(CSM) 조정과 마진배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5세대 실손보험은 2026년 5월 6일부터 16개 보험사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비급여를 중증·비중증으로 나눠 비중증 자기부담률을 높이고 한도를 축소한 것이 핵심이다.

메리츠화재 대표는 2026년 8월 컨퍼런스콜에서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전환된 뒤 영수증당 청구금액이 기존 13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낮아졌다고 밝혀, 제도 변화가 손해율에 실제로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증권업에서는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거래 증가가 리테일 수익성을 밀어 올리는 국면으로, 회사도 상반기 리테일 성장과 자산운용 성과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반대편에서 부동산금융은 여전히 압박 요인이다.

신용평가 업계는 메리츠화재의 PF 대출 잔액이 2026년 1분기 기준 약 11조 1,000억원으로 운용자산의 27%를 차지한다며 부동산 경기와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캐피탈 업권에서도 부동산 PF 규제 강화와 조달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애큐온 인수전에 메리츠금융·한화생명·바이칼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며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8월 12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화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매출 확대와 증권의 리테일 성장으로 본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잠정치 기준). iM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2026년 연간 순영업수익 4조 5,610억원, 영업이익 3조 3,54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 4,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 회사는 2025년 11월 연결 순이익 50% 환원 정책을 2026~2028년까지 3년 더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과 요구수익률(COE) 비교에 따라 현금배당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원칙을 공개 자료로 설명했다.

2026년 3월 체결한 7,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6월까지 385만 7,400주·4,262억원(이행률 60.89%), 7월 말까지 약 546만주·6,072억원이 집행돼 계약 기간 1년 대비 이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패키지 인수 여부가 남은 변수로, 2026년 6월 5일 본입찰에 메리츠금융과 한화생명, 바이칼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회사는 실사 후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사되면 그룹 최초 저축은행 라이선스와 수신 기반 확보, 캐피탈 자산 규모 확대라는 효과가 거론되는 반면 인수 가격과 자본 부담, 승인 절차가 함께 따라온다.

홈플러스 관련해서는 서울회생법원이 2026년 7월 3일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한 뒤 담보권 행사 절차가 쟁점으로 남아 있고, 회사는 8월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대출 충당금·준비금 약 2,400억원 유지, 신규 DIP 대출에 약 140억원 추가 적립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손 제도에서는 1·2세대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선택형 할인 특약과 계약전환 할인 제도가 2026년 11월부터 시행 예정이어서, 전환 규모에 따라 손해율과 신계약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9.6배
PBR
2.0배
ROE
22.4%
EPS
14,102원
BPS
67,325원
주당배당금
0원

이익 지표만 보면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4년·2025년 연간 확정 이익을 웃도는 구간에 있어, 이익 기준 배수는 과거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보다 낮게 산출된다.

반대로 주가는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로, 순자산 근처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 국내 금융지주 다수와는 다른 위치에 있다. 다만 화면에 표시되는 주당순자산·주가순자산비율은 자체 산출 값과 거래소 공표 값이 다소 다르므로, 어떤 기준의 수치인지 확인하고 볼 필요가 있다.

주주환원이 현금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소각에 집중되는 구조여서 배당수익률만으로는 실제 환원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고, 회사는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이 요구수익률(COE)을 웃도는 동안에는 자사주 위주 환원을 지속한다는 원칙을 밝혔다(블로터 2026년 6월 보도에서는 3월 기준 매입·소각 수익률 14.6%, 요구수익률 10%로 소개됐다).

증권사 의견으로는 대신증권이 2026년 5월 27일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해당 시점의 해당 증권사 판단으로 코사이의 견해가 아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보험과 증권이 동시에 기여하는 이익 구조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67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751억원은 제공된 확정 수치 기준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큰 규모다. 회사는 상반기 기여도가 보험 63%, 증권 32%, 캐피탈 등 5%로 전년(보험 67%, 증권 28%) 대비 증권 비중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 축이 부진할 때 다른 축이 메우는 형태가 최근 분기에서 관찰되며, 이는 단일 업종 금융사와 다른 특징이다. 다만 두 부문이 같은 부동산·기업금융 자산에 함께 노출돼 있어 분산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

환원 정책의 이행 속도가 확인되는 구간

회사는 2025년 11월 연결 순이익 50% 환원 원칙을 2026~2028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체결한 7,000억원 자사주 신탁계약은 6월까지 이행률 60.89%, 7월 말까지 약 6,072억원(546만주)이 집행됐다.

계약 기간이 1년인 점을 감안하면 집행 속도가 앞선 편이며, 시장은 계약금액보다 실제 취득·소각 이행률을 본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다만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수를 줄이는 효과이지 이익 창출력 자체를 바꾸는 요인은 아니다.

자본적정성 지표와 포트폴리오 확장 시도

메리츠화재의 2026년 3월 말 지급여력비율은 240.6%(경과조치 전), 메리츠증권 순자본비율은 1,637.6%로 평가기관은 그룹 재무안정성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 화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231%라고 잠정 공개했다.

여기에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며 저축은행 라이선스와 수신 기반, 리테일 자산 확보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수 성사 여부와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09

약세 요인

부동산·기업금융 집중도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3월 말 그룹 총 부동산 익스포저를 33.0조원, 연결자본 대비 280%로 제시했다. 같은 시점 연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4%로 높은 수준이며, 홈플러스 담보대출 약 1.2조원을 2025년 고정으로 분류한 영향이 반영됐다.

계열사가 같은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는 구조여서 계열사 간 실적 동조화와 동반 부실 위험도 함께 지적된다. 부동산 경기와 금리 방향에 따라 충당금 부담이 재차 커질 수 있다.

분기 이익의 큰 진폭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3,389억원·지배주주 순이익 3,107억원은 직전 분기(8,623억원·6,547억원)와 직후 분기(8,548억원·6,670억원)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다. 연말 비용 인식과 건전성 조정이 겹치면 특정 분기 이익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사례다.

2026년 상반기 화재의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고 투자손익이 16.3% 늘며 이를 메웠다는 점도 이익의 질 측면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투자손익 의존이 커질수록 시장 변동에 따른 진폭도 커진다.

홈플러스 채권 회수의 불확실성

메리츠금융 3사는 홈플러스에 합계 약 1조 2,167억원의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2026년 7월 3일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한 뒤 담보권 행사와 채권 회수 방식이 쟁점으로 남았다.

회사는 신탁 부동산 담보와 대주주 보증을 근거로 회생 결과와 무관하게 원리금 회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지만, 평가기관은 담보 처분을 통한 회수 시점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회수가 길어질 경우 대손준비금과 자산건전성 지표에 계속 영향을 남길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자산건전성·부동산 경기

신용평가 업계는 메리츠화재의 PF 대출 잔액이 2026년 1분기 기준 약 11조 1,000억원으로 운용자산의 27%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 PF 대출 건전성 저하와 대체투자 손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시됐다.

그룹 차원의 익스포저가 연결자본의 두 배를 넘는 규모라는 점에서 개별 사업장 부실이 그룹 지표로 빠르게 전이될 수 있다. 금리 반등 국면에서는 사업성 저하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다.

규제·제도 변경

5세대 실손보험이 2026년 5월 6일 출시되면서 비중증 비급여 보장 축소와 보험료 인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2026년 3월 보험 업종 리포트는 손해율·사업비율 가이드라인 변경이 CSM 조정과 마진배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2세대 가입자용 선택형 할인 특약과 계약전환 할인 제도는 2026년 11월 시행 예정으로, 전환 규모에 따라 보험료 수입과 손해율 흐름이 달라진다. 제도 변경의 순효과는 회사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자본 배치·인수 실행

평가기관은 별도 기준 차입부채와 신종자본증권 발행 확대, 자회사 지원, 연결 순이익 50% 환원 계획 등에 따라 지주의 재무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년 3월 말 이중레버리지비율 112.1%, 부채비율 49.3%는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으나, 메리츠캐피탈 지급보증 7,200억원과 계열 신종자본증권 보유 6,113억원 등이 부담 요인으로 함께 언급됐다.

애큐온 패키지 인수가 성사되면 1조원 안팎이 거론되는 인수 대금과 승인 절차, 통합 비용이 추가된다. 반대로 인수가 무산될 경우 저축은행 라이선스 확보를 통한 조달 구조 개선이라는 시나리오도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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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 2분기 수준의 이익이 유지되는지, 화재의 보험손익 대비 투자손익 비중, 홈플러스 관련 충당금·대손준비금 변동 여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 2026년 11월부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선택형 할인 특약과 계약전환 할인 제도 시행. 전환·할인 선택 규모가 손해율과 보험료 수입에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3. 2026년 4분기 중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이후 담보권 행사와 채권 회수 절차의 진행 상황. 회수 시점과 방식에 따라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준비금 적립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인수 최종 결정과 금융당국 승인 여부. 인수 대금, 자금 조달 방식, 저축은행 라이선스 확보 여부가 그룹 자산 구성과 조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

  5. 2027년 3월까지

    2026년 3월 체결한 7,000억원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의 잔여 집행과 소각 공시. 계약 기간 내 완주 여부와 소각 시점이 중기 환원 정책의 이행 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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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메리츠금융지주의 최근 실적은 확정 수치만으로도 방향이 뚜렷하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676억원·지배주주 순이익 7,751억원은 제공된 5개 분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 2조 4,074억원은 2024년·2025년 연간 확정 이익을 웃돈다.

반면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3,389억원까지 내려앉았던 사례는 이 회사 이익이 특정 분기의 비용·건전성 인식에 크게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강세 측면에서는 보험·증권의 동시 기여, 연결 순이익 50% 환원 정책의 2026~2028년 연장, 7,000억원 자사주 신탁계약의 빠른 집행이 확인된 사실이다.

약세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말 기준 33.0조원(연결자본의 280%)에 달하는 그룹 부동산 익스포저, 6.4%의 연결 고정이하여신비율,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이후의 회수 불확실성이 같은 무게로 놓인다.

앞으로는 3분기 실적에서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구성, 11월 시행 예정인 실손 전환·할인 제도의 영향, 애큐온 인수 결론이 순서대로 확인 대상이 된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에 대한 권유나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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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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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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