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조 1,045억원에서 2023년 2조 7,028억원, 2024년 3조 3,223억원, 2025년 4조 794억원으로 3년 연속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0억원에서 3,152억원, 6,690억원, 9,953억원으로 늘어 영업이익률이 6.3%에서 11.7%, 20.1%, 24.4%로 상승했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7,326억원으로 2024년 5,016억원, 2023년 2,592억원에서 이어진 이익 확대 흐름을 유지했다.
분기 흐름도 같은 방향으로, 2025년 2분기 매출 9,062억원·영업이익 2,091억원에서 2025년 4분기 매출 1조 1,632억원·영업이익 3,209억원까지 확대됐고, 2026년 1분기 1조 365억원·2,583억원, 2026년 2분기 1조 1,418억원·2,87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률로 환산하면 2025년 2분기 23.1%에서 2025년 4분기 27.6%로 높아진 뒤 2026년 1~2분기 24~25%대에서 유지되는 모습이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이익 확대의 배경으로 북미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의 전력변압기 수익성 개선과 국내 반도체 프로젝트용 배전반 중심의 배전기기 수익성 향상을 들었다.
현금흐름은 구조적으로 달라졌는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마이너스 1,241억원, 2023년 마이너스 224억원에서 2024년 1조 337억원, 2025년 9,596억원으로 전환됐다.
재무구조 역시 부채비율이 2022년 193.0%에서 2023년 175.3%, 2024년 151.8%, 2025년 134.6%로 낮아졌으며, 2025년 말 자본총계는 2조 329억원이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은 약 4조 3,369억원으로 연간 4조원대 초반 구간에 진입한 상태여서, 증설 물량이 매출로 인식되기 전까지는 성장률의 기울기가 이전보다 완만해질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