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은 완만한 우상향이다.
매출은 2022년 26조 9,819억원, 2023년 25조 6,832억원, 2024년 28조 4,074억원을 거쳐 2025년 29조 5,664억원으로 올라왔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 7,985억원 → 1조 5,540억원 → 1조 7,529억원 → 2조 730억원으로 회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6.1%가 저점이었고 2024년 6.2%, 2025년 7.0%로 개선됐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7,337억원으로 2024년 1조 938억원 대비 크게 늘었는데, 영업이익 증가에 더해 하나증권이 2026년 1월 리포트에서 지적한 전년도 현대엔지니어링 지분법 손실의 기저효과와 외환손익 개선이 겹친 결과다.
분기 추이를 보면 매출은 2025년 2분기 7조 5,160억원에서 2026년 1분기 7조 8,127억원, 2026년 2분기 8조 7,054억원으로 확대됐지만, 영업이익은 5,389억원 → 5,215억원 → 4,951억원으로 뒷걸음쳤다.
이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2분기 7.2%에서 2026년 2분기 5.7%까지 내려왔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감익을 사업 경쟁력 변화가 아니라 유가 상승분과 운임 반영 시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일시적 영향으로 설명했으며, 하반기 운임 보전을 통한 점진적 회복을 전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2분기 5,032억원에서 2026년 1분기 3,403억원까지 줄었는데, KB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1분기에 환율 변동에 따른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이 인식됐고 이는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재무구조는 개선 추세로, 부채비율이 2022년 101.7%에서 2025년 78.9%로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2조 1,224억원에서 2025년 2조 5,008억원으로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 1조 165억원은 연간 가이던스 2조 1,000억원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반기 원가 전가 속도가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