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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이 끌어올린 코스피 6.63%, 간밤 마이크론 5.86%가 이어받았다: 10년물 5.04% 속 오늘 GDP·PCE
'3년 물량 완판'과 주주환원, 반도체 +10.48%를 만든 SK하이닉스 실적
어제 장의 원인은 하나였다. SK하이닉스가 실적을 내면서 3년치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다는 소식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함께 나왔다. 주가는 11.71% 올랐고 거래대금은 6조원을 넘었다.
같은 업종인 삼성전자도 9.91% 올랐는데, 삼성전자 역시 주가 부양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반도체 업종은 10.48% 올랐다. 배당 기대는 이번에도 지주로 번져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와 같은 11.71% 올랐다.
간밤 뉴욕도 같은 자리에 매수가 들어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5% 오르는 동안 엔비디아는 1.17% 내렸고, 마이크론은 5.86% 올랐다. AI 전반보다 메모리에 매수가 몰렸다는 뜻이다. 오늘은 이 흐름이 국내 반도체 두 종목에 하루 더 이어지는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시총가중 +6.92%, 중앙값 +0.94%: 개인 1조 7천억 순매도
오른 종목은 1,797개로 내린 681개를 크게 웃돌았다. 그래도 중앙값이 0.94%에 그쳤으니, 지수가 6% 넘게 오른 날 대다수 종목은 소폭 상승에 머문 셈이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조 7,03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를 기관 9,131억원과 외국인 7,677억원이 받아냈다. 코스닥은 3.69% 올랐지만, 이곳에서 외국인은 1,904억원을 팔았다.
시장보다 크게 처진 쪽에는 이유가 확인되는 종목이 하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5% 내렸다. 모회사 LG화학이 PRS 계약으로 이 회사 지분 2조 5천억원어치를 추가로 유동화한다는 소식이 같은 날 나왔다.
조선은 0.76% 내려 업종 중 가장 약했고, HD현대중공업이 2.23% 빠졌지만 별도의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
연준은 표가 갈린 동결, 10년물 5.04%: 오늘 GDP·PCE와 내일 고용비용지수
연준은 금리를 묶었지만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이 추가 인상의 여지를 남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 10년물은 전일 4.99%에서 5.04%로 올랐고, WTI도 2.04% 올라 101.94달러가 됐다. 그래도 주식은 AI 기대를 타고 소폭 올랐다. S&P 500은 0.28% 상승했고 VIX는 16.91로 내려왔다.
다음 재료는 바로 나온다. 오늘 미국 GDP와 개인소비·PCE, 내일(30일) 고용비용지수가 발표된다. 물가가 다시 높게 나오면 연준 안의 매파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그러면 5% 위로 올라선 10년물이 더 올라갈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한은이 10월에 동결했지만 11월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증권가의 시각이 나온다.
외국인이 주식을 산 날 원화는 약해졌다, 오늘 기준값 1,341.94원
외국인이 코스피를 7,677억원어치 샀는데도 원화는 밀렸다. 이 브리핑의 기준값으로 원/달러는 10월 28일 1,341.94원이다. 직전 1,324.77원보다 1.30% 올랐다. 환율 기사들은 FOMC를 앞두고 외국인의 달러 매수가 몰린 것을 이유로 들었다.
27일 연저점을 다시 낮췄던 원화가 하루 만에 방향을 바꾼 것이다. 연준 이후 금리가 오른 만큼, 오늘은 원화가 외국인 매수의 흐름을 얼마나 버티는지도 함께 볼 만하다.
GRT 사업보고서 접수, 11월 분기 실적에서 변동이 되풀이되는지 본다
GRT의 6월 결산 사업보고서가 접수됐다. 같은 날 4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실적 속보도 나왔다. KOSAI는 10월 29일자 리포트에서 이 회사의 다음 확인 지점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11월 중 나올 7~9월 분기 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 같은 분기 변동이 다시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다. 다른 하나는 정기보고서의 확정 수치가 10월 1일 공시된 수치와 어떻게 다른지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10월 28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