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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충격은 금요일에 멈췄다, FOMC 주간 앞에는 유가 103달러와 10년물 4.99%
코스피 +0.30%, 1,877개 하락 속 SK하이닉스가 지수 지탱
지난 금요일 지수는 올랐지만 시장은 그렇지 않았다. 오른 종목은 577개였고 내린 종목은 1,877개였다. 종목 중앙값은 -1.09%, 코스닥은 1.62% 빠졌다. 지수를 받친 것은 거래대금 4조 8,514억원이 몰린 SK하이닉스의 4.42% 상승이다.
지난주 이 브리핑이 이 종목의 부담으로 적었던 중복상장 논란에 대해서는, 솔리다임 IPO가 결국 좌초됐다는 보도가 같은 시기에 나왔다.
나머지 강세는 개별 재료가 있는 종목에 한정됐다. 삼성E&A는 깜짝 실적과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며 7.94%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업 우려 완화와 수주 기대 속에 7.71% 올랐다.
반대로 한화시스템은 대규모 지분 유동화 뒤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정산 부담이 생긴다는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10.28% 내렸고, 항공·방산 업종도 3.50% 밀렸다.
수급은 한쪽으로 쏠렸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811억원을 팔았고, 기관이 8,682억원을 사들여 그 대부분을 받았다. 원/달러 오늘 기준값은 1,323.63원(10월 25일 기준)으로 직전보다 0.18% 낮다.
금요일 뉴욕을 누른 것은 반도체가 아니라 WTI 103달러와 10년물 4.99%
같은 날 뉴욕에서 반도체는 버텼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44% 올랐고, 마이크론(+2.46%)과 TSMC(+1.49%)가 앞장섰다. 엔비디아는 소폭 내렸다. 지수를 끌어내린 쪽은 다우로, 1.23% 빠졌고 S&P 500은 0.52% 내렸다. 로이터는 이날 뉴욕을 '험난한 한 주를 하락으로 마쳤다'고 정리했다.
그 사이 크게 움직인 것은 유가와 금리다. WTI는 3.82% 뛰어 103.27달러가 됐다. 미 10년물은 0.04%포인트 오른 4.99%로, 직전 5% 아래로 내려왔던 금리가 다시 그 문턱에 붙었다. VIX는 19.45였다.
국내 정유 업종은 금요일 3.53% 내렸지만, 이번 유가 급등은 국내 장이 닫힌 뒤에 나왔다. 오늘 정유 업종이 처음 받는 재료다. 해외에서는 이란 전쟁발 에너지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28일 FOMC, 29일 GDP·PCE: 한은 동결 다음은 연준 차례
이번 주 일정은 미국에 몰려 있다. 28일(수) 10월 FOMC가 끝나고, 29일(목)에는 미국 GDP와 개인소비·PCE가, 30일(금)에는 고용비용지수가 나온다. 야후 파이낸스는 채권 트레이더들이 연준 추가 인상 베팅에서 물러서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회의를 앞둔 지금 남아 있는 숫자는 유가 103달러대와 10년물 4.99%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지난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11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 구인·이직(JOLTS)은 다음 주 화요일인 11월 3일, 고용보고서는 다음 주 금요일인 11월 6일에 나온다.
툴젠 반기보고서 정정, 다음 확인은 11월 중순 3분기 실적
툴젠의 기재정정 반기보고서(2026년 6월분)가 접수됐다. KOSAI가 9월 5일 리포트에서 확인 지점으로 꼽아 둔 것은 11월 중순의 3분기 실적 공시다. 볼 것은 매출 인식 규모, 그리고 순손익에 비영업 요인이 섞였는지 여부다. 미국 PTAB 우선권 단계 심리는 그보다 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의 과제로 남아 있다.
본 자료는 공시(DART)·국내 시장 데이터와 공개된 해외 시장·일정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수치는 2026년 10월 23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