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건설·건자재028050

삼성E&A

47,800원▲ 0.9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9.4조원
거래대금
499억원
거래량
105만주
상장주식수
2.0억주
PER
13.6배
PBR
1.8배
EPS
3,383원
배당수익률
1.7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9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주 회복과 첨단산업 공백의 교차점

매출·이익이 2023년 정점에서 2년 연속 뒤로 물러난 뒤 2026년 상반기 분기 이익이 다시 살아났고, 회복의 지속성은 화공·뉴에너지 대형 파이프라인의 실제 계약 전환과 관계사 반도체 발주 재개에 달려 있다.

  1. 1

    2025년 매출 9조 287억원·영업이익 7,921억원으로 2023년(매출 10조 6,249억원·영업이익 9,931억원) 대비 축소됐으나, 2026년 2분기 매출 2조 6,093억원·영업이익 2,731억원으로 분기 이익 체력은 회복됐다.

  2. 2

    2026년 1분기 신규수주는 4조 6,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 늘었고 2분기 신규수주 3조원, 수주잔고 22조 7,000억원으로 회사는 약 2.5년치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 3

    2026년 초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 3원 체제로 재편했고, 상반기 부문 매출은 화공 2조 2,031억원, 첨단산업 1조 4,122억원, 뉴에너지 1조 2,614억원이었다.

  4. 4

    고객·지역 편중은 여전한 변수로, 2025년 매출에서 사우디 아람코 31.4%, 삼성전자 22.0%를 차지했고 수주잔고의 56%가 중동·북아프리카에 집중돼 있다.

  5. 5

    부채비율은 2022년 204.6%에서 2025년 125.8%로 낮아졌고 배당성향은 약 25%까지 올라 3개년 주주환원율 15~20% 기조를 넘어섰다.

02

사업 구조

삼성E&A는 1970년 설립된 플랜트 엔지니어링·EPC 기업으로, 타당성 조사와 금융, 설계·조달·시공, 시운전, 운영·유지보수, 프로젝트 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석유·가스 처리, 정유, 석유화학, 산업, 환경, 바이오 및 에너지 전환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2026년 초 기존 '화공·비화공' 2원 체제를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 3원 체제로 개편했는데, 이는 2023년 중장기 전략 발표와 2024년 사명 변경에 이은 조직 개편이다.

부문별 규모는 2026년 상반기 기준 화공 2조 2,031억원, 첨단산업 1조 4,122억원, 뉴에너지 1조 2,614억원으로 세 축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다.

화공은 중동 국영 에너지 기업이 주된 발주처이고, 첨단산업은 관계사 반도체·바이오 설비가 중심이며, 뉴에너지는 메탄올·암모니아·수소·수처리 등 에너지 전환 설비를 담는다.

고객 구성은 뚜렷하게 집중돼 있어 2025년 매출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22.04%(1조 9,899억원), 1위인 사우디 아람코가 31.43%를 차지했다.

진행 프로젝트에서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의 수주잔액이 5조 7,940억원, 준공 예정 시점이 2027년 9월이고 첨단산업의 최대 프로젝트인 평택 P4 수주잔액은 2조 7,128억원으로 준공 예정은 2027년 12월이다.

다만 삼성전자 비중이 2024년 27.7%에서 2025년 22.0%로 낮아지는 동안 첨단산업 부문 매출도 4조 5,936억원에서 2조 5,312억원으로 축소됐다.

경쟁 구도상 국내 EPC 가운데 중동 트랙레코드가 두터운 축으로 꼽히며,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대형 EPC사가 극소수만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동 재건 본격화 시 국내 건설사 중 경쟁력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평가(iM증권 배세호 연구원)도 제시된 바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2조1,809억8.3%
2025Q32.0조1,765억8.8%
2025Q42.8조2,774억10.1%
2026Q12.3조1,882억8.3%
2026Q22.6조2,731억10.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0.1조7,029억6,649억7.0%24.7%204.6%
202310.6조9,931억7,538억9.3%21.7%136.5%
202410.0조9,716억7,569억9.7%17.9%157.0%
20259.0조7,921억6,175억8.8%13.0%125.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은 확장 이후 조정으로 요약된다. 매출은 2022년 10조 543억원, 2023년 10조 6,249억원에서 2024년 9조 9,666억원, 2025년 9조 287억원으로 두 해 연속 줄었고, 영업이익도 2023년 9,931억원, 2024년 9,716억원에서 2025년 7,921억원으로 내려왔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22년 7.0%에서 2023년 9.3%, 2024년 9.7%로 개선된 뒤 2025년 8.8%로 조정된 것이어서, 마진 레벨 자체는 2022년보다 높은 위치를 유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7,538억원, 2024년 7,569억원에서 2025년 6,175억원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재무구조는 부채비율 2022년 204.6% → 2023년 136.5% → 2024년 157.0% → 2025년 125.8%로 개선 흐름을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마이너스 4,598억원에서 2024년 1조 6,358억원으로 크게 반전했고 2025년에는 2,544억원으로 다시 줄어, 대형 EPC 특성상 선수금·기성 회수 시점에 따른 진폭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분기 기준으로는 2025년 3분기 매출 1조 9,956억원·영업이익 1,765억원을 저점으로 2025년 4분기 매출 2조 7,572억원·영업이익 2,774억원, 2026년 1분기 2조 2,674억원·1,882억원, 2026년 2분기 2조 6,093억원·2,731억원 흐름이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6년 1분기 8.3%에서 2026년 2분기 10.5%로 높아졌고, 2026년 상반기 합계는 매출 4조 8,767억원·영업이익 4,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36.4%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5.7% 늘었다고 회사가 밝혔다.

개선 배경으로 회사는 대형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프로젝트 원가 개선, 양질 선별 수주 전략, AI·자동화·모듈 등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제시했다.

반면 부문별로는 2026년 1분기 첨단산업 매출이 5,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줄고 매출이익률도 13.9%로 1.3%포인트 하락했으며 평택 P3·P5 잔액이 각각 127억원, 285억원으로 종료 단계에 진입해, 이익 회복이 화공·뉴에너지에 기대고 있는 구조도 함께 확인된다.

05

산업 분석

플랜트 EPC 업황은 발주 사이클과 지정학이 동시에 작동하는 국면이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관계사 설비투자 사이클 재개, 에너지 안보 기조 강화에 따른 글로벌 플랜트 발주 가속, 전쟁 피해 복구에 따른 중동 발주 수요 세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일회성이 아닌 시장 환경 자체의 변화라고 밝혔다.

중동 쪽에서는 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이 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 중심의 재건 수요를 지목했고, 회사가 2018년 수주해 완공한 바레인 밥코 정유 시설은 2026년 3월 이란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LNG 쪽 수급도 변수인데, 교보증권은 2026년 6월 자료에서 2025년 미국이 약 50MTPA 규모의 액화플랜트 최종투자결정이 통과된 사상 최대 FID 연도였고, FID 직전 단계 물량이 진행 파이프라인의 59%에 달해 대기 물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국내 전방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반도체 클러스터·데이터센터 관련 건설 수요가 부각되며 증권가에서 건설업종의 체질 개선 논의가 나오는 상황이다.

사이클 위치로 보면 회사의 매출은 2023년 정점 이후 축소 국면을 지났고, 수주는 2026년 2분기 3조원, 수주잔고 22조 7,000억원으로 약 2.5년치 일감 수준까지 회복됐다.

경쟁 포지션은 화공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모듈러 기술에 기반하는데, 회사는 모듈러 적용 비중을 40~60%까지 높이고 FEED-to-EPC 구조와 AI·디지털 설계 자동화에 투자해 고난이도 기기 단위까지 모듈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반대편에서는 수주잔고의 중동·북아프리카 편중이 지정학적 변수와 유가 흐름에 따른 발주 변동성 리스크로 지적된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신규수주 목표는 12조원이며, 1분기에 4조 6,277억원을 수주해 목표의 39%를 채웠고 연간 가이던스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24%를 1분기에 달성했다.

2분기 신규수주 3조원을 더해 상반기 누계는 7조원대에 이르며, 회사는 수주잔고 22조 7,000억원을 근거로 연간 목표 달성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대기 중인 물량은 적지 않다.

회사 파이프라인은 16건 268억달러(약 38조원) 규모로 사우디 SAN-6, 카타르 요소, 멕시코 파시피코 멕시놀, UAE 팔콘 PLA 등이 핵심이며 상품별로는 석유화학 45%, 청정에너지 30%, 기본설계에서 EPC로 전환되는 구조가 51%다.

다만 파이프라인에서 첨단산업 신규 프로젝트가 제외돼 매출 공백을 보완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신사업 축에서는 인도네시아 인펙스 아바디 LNG 기본설계와 북미 LNG 프리 FEED를 수행 중이며 본계약 수주 시 첫 LNG 관련 수주가 된다.

증권사 추정치를 보면 KB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매출을 2026년 10조 150억원, 2027년 11조 2,660억원, 영업이익을 2026년 8,660억원, 2027년 1조 120억원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2026년 6월 자료에서 2026년 매출 10조 1,510억원, 영업이익 8,880억원을 추정치로 제시했다. 이러한 추정은 대형 파이프라인의 계약 전환 시점과 관계사 발주 재개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2026년 3분기 이후 실적은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다.

07

밸류에이션

PER
13.6배
PBR
1.8배
ROE
14.1%
EPS
3,383원
BPS
25,571원
주당배당금
790원

실적 흐름과 배수를 함께 보면, 회사는 2023년 이후 매출·이익이 축소되던 국면을 지나 2026년 상반기 이익이 다시 늘어난 구간에 있다.

과거 거래 이력과 관련해 키움증권 신대현 연구원은 회사가 반도체 투자 기대가 높았던 2021~2022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5.8배, 주가순자산비율 2.5배까지 거래된 바 있다고 밝혔다.

목표 배수 설정 사례로는 교보증권 이상호 연구원이 2026년 6월 자료에서 밸류에이션을 과거 5개년 평균 상단인 2.07배로 설정했다고 밝혔고, iM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2026년 4월 중동 재건 수요와 LNG 신규 수주 기대를 반영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을 2배에서 2.4배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즉 시장에서 통용되는 참조 밴드는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 구간에 놓여 있고, 현재 배수는 화면 카드의 실시간 값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3개년 주주환원율 15~20% 기조 아래 2025년 결산 배당이 전년 대비 약 20% 증액됐고, 배당성향은 2023년 0%에서 2024년 17.1%, 2025년 약 25%로 높아졌다.

배수 판단의 핵심 변수는 첨단산업 매출 공백을 화공·뉴에너지가 얼마나 메우는지, 그리고 12조원 수주 목표의 달성 여부로 요약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수주 회복과 잔고 확대

2026년 1분기 신규수주는 4조 6,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4,174억원 대비 91.4% 늘었고, 화공 3조 1,736억원에 뉴에너지 5,923억원, 첨단산업 8,618억원이 가세했다. 2분기에도 3조원을 수주해 수주잔고 22조 7,000억원, 약 2.5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수주는 통상 시차를 두고 매출로 인식되므로, 잔고 확대는 이후 매출 인식의 기반이 된다. 다만 계약 시점과 공정률에 따라 실제 반영 속도는 프로젝트별로 달라진다.

3원 체제 재편과 뉴에너지 성장

2026년 초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 3원 체제로 개편하며 미래 에너지 신사업 비중을 명시적으로 키웠다.

2026년 1분기 뉴에너지 매출은 5,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9% 늘었고,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리파이너리, UAE 타지즈 메탄올, 미국 와바시 수소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시작됐다.

KB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뉴에너지 부문 매출을 2026년 1조 9,600억원, 2027년 2조 5,450억원으로 전망했다. 부문 다변화는 단일 전방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재무구조와 주주환원 강화

부채비율은 2022년 204.6%에서 2025년 125.8%로 낮아졌고, 자기자본은 2022년 2조 5,770억원에서 2025년 4조 4,462억원으로 늘었다.

2026년 1분기 말 순현금은 3조 5,614억원으로 직전 연말 대비 24.0%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EPC 사업 특성상 선수금 유입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배당성향은 2023년 0%에서 2024년 17.1%, 2025년 약 25%로 상향됐고, 이는 3개년 주주환원율 15~20% 기조를 상회한다. 현금 여력은 대형 프로젝트 수행 시 보증·운전자본 부담을 감당하는 기반이기도 하다.

09

약세 요인

첨단산업 매출 공백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2024년 27.7%에서 2025년 22.0%로 낮아지는 동안 첨단산업 매출은 4조 5,936억원에서 2조 5,312억원으로 줄었다. 2026년 1분기에도 첨단산업 매출이 25.3% 감소했고 평택 P3·P5 수주잔액은 종료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 파이프라인에 첨단산업 신규 프로젝트가 포함되지 않아 공백 보완이 과제로 남아 있다. 관계사 반도체 발주 재개 시점이 늦어지면 부문 매출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

중동 집중과 지정학 변수

수주잔고의 56%가 중동·북아프리카에 집중돼 있어 지정학적 변수와 유가 흐름에 따른 발주 변동성이 상존하는 리스크로 지적된다. 회사가 2018년 수주해 완공한 바레인 밥코 정유 시설은 2026년 3월 이란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중동 재건 기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교착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시장 기대가 흔들린 사례도 있었다. 특정 지역 발주가 지연되면 12조원 수주 목표의 하반기 진척률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수주 목표 미달 이력과 현금흐름 변동성

매출은 2023년 10조 6,249억원에서 2025년 9조 28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931억원에서 7,921억원으로 줄어든 이력이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마이너스 4,598억원, 2024년 1조 6,358억원, 2025년 2,544억원으로 진폭이 컸다.

회사는 2026년 1분기에 연간 목표 12조원의 약 40%를 조기 확보했지만, 역대 최대 수주는 2024년 14조 4,000억원, 2012년 13조 1,000억원이었다는 점에서 목표 자체가 높은 수준이다. 대형 프로젝트 낙찰 시점이 분기를 넘기면 연간 달성률과 이후 매출 인식 스케줄이 함께 밀릴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프로젝트 수행·원가 리스크

해외 대형 EPC는 일괄도급 구조에서 원가 초과 위험이 크고, 교보증권은 2026년 6월 자료에서 회사가 미국 LNG 진입 방식으로 변동성이 큰 현장 시공을 현지 시공사와 분담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판단하며 일괄도급 구조의 원가 초과 위험 회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신규 상품·신규 지역 확장은 학습비용을 수반할 수 있다. KB증권도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투자자들이 새로운 시장과 상품으로의 확장이 시행착오를 수반할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언급했다. 원가 이슈는 특정 분기 마진에 직접 반영되는 항목이다.

고객 집중 및 관계사 투자 의존

2025년 매출에서 사우디 아람코 31.43%, 삼성전자 22.04%로 상위 두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아람코 매출은 2024년 10.9%에서 2025년 31.4%로 약 3배 확대됐는데, 이는 특정 프로젝트 진행률에 실적이 크게 연동됨을 뜻한다.

파딜리 가스의 준공 예정은 2027년 9월이어서 후속 대형 프로젝트 확보가 늦어질 경우 매출 인식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관계사 설비투자 계획 변경도 첨단산업 부문에 직접 영향을 준다.

종속·관계기업 및 보증 관련 노출

연결 기준 비지배지분은 2022년 마이너스 1,161억원, 2023년 마이너스 1,749억원, 2024년 마이너스 3,360억원, 2025년 마이너스 2,945억원으로 지속적인 마이너스 상태다.

이는 일부 종속기업의 누적 손실이 연결 재무제표에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 항목으로, 세부 내역은 사업보고서 주석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외 EPC 특성상 프로젝트 관련 지급보증·금융보증 노출이 발생할 수 있어 공시상 보증 한도와 잔액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이런 항목은 손익에 즉시 나타나지 않아도 유사시 현금 부담으로 전환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하순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공시(1분기는 4월 23일, 2분기는 7월 23일 발표). 매출·영업이익률과 함께 누계 신규수주가 연간 가이던스 12조원 대비 어느 수준까지 올라왔는지, 첨단산업 부문 매출 감소가 완화됐는지를 확인할 지점이다.

  2. 2026년 4분기

    사우디 SAN-6, 카타르 요소, 멕시코 파시피코 멕시놀, UAE 팔콘 PLA 등 대형 파이프라인의 낙찰 여부.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로 확인되며, 계약 금액과 공기가 2027년 매출 인식 스케줄을 좌우한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관계사 반도체 라인 발주 재개 여부. 삼성전자가 2025년 하반기부터 P4 공사를 재개하고 2025년 말부터 P5 투자를 재개했으며, 클린룸을 먼저 짓고 설비를 투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분석이 제시된 만큼, 첨단산업 신규 수주 공시가 매출 공백 보완의 직접 증거가 된다.

  4. 2027년 1월 하순

    2026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 2027년 매출·영업이익·수주 가이던스, 결산 배당 결정. 3개년 주주환원율 15~20% 기조가 유지되는지, 2026년 이익 수준에 맞춰 환원 규모가 어떻게 정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5. 2027년 3월

    2026 사업보고서 공시. 부문별 매출·매출이익률, 수주잔고의 지역·상품 구성, 특수관계자 거래와 종속·관계기업 관련 주석, 지급보증 한도·잔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12

종합 의견

삼성E&A의 최근 4년은 확장 이후 조정, 그리고 재회복의 조합이다.

매출은 2023년 10조 6,249억원에서 2025년 9조 28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931억원에서 7,921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022년 7.0% 대비 높은 8.8% 수준을 유지했고, 2026년 2분기 매출 2조 6,093억원·영업이익 2,731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은 10.5%까지 올라왔다.

수주 측면에서는 1분기 신규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91.4% 늘어난 4조 6,277억원, 2분기 3조원과 수주잔고 22조 7,000억원으로 회복 신호가 확인된다.

반대편에는 첨단산업 매출이 2024년 4조 5,936억원에서 2025년 2조 5,312억원으로 축소된 공백, 수주잔고의 중동·북아프리카 56% 집중, 그리고 고객 두 곳에 절반 이상 의존하는 매출 구조가 놓여 있다.

재무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204.6%에서 2025년 125.8%로 낮아지고 배당성향이 약 25%까지 오른 점이 확인되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연도별 진폭이 커서 단년도 수치만으로 추세를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12조원 수주 목표의 하반기 진척률, 대형 파이프라인의 계약 전환, 관계사 발주 재개 시점이며 2026년 3분기 이후 실적은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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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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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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