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실적 연속 개선의 뚜렷한 궤적
2025년 2~3분기 연속 적자에서 2025년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2026년 1분기, 2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매 분기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433억원은 이 구간 중 최고치로, 반도체 소재와 석유화학계 제품이 동시에 개선된 결과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는 3분기 이후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OCI는 2025년 3분기 대규모 순손실을 거친 뒤 2025년 4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연속 개선되며 반등하고 있으며, 동시에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을 통해 화학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실질적 손익분기 수준까지 급감했고 지배주주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베이직케미칼(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산화수소 등)과 카본케미칼(카본블랙·피치·BTX)이 매출의 약 36%와 63%를 각각 차지한다.
모노실란·전도성 카본블랙·반도체 재생 웨이퍼 등 신사업을 통해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반면, 최근 실적 기준 이익 배수는 과거 밴드 상단에 근접해 있다.
OCI(456040)는 2023년 OCI홀딩스로부터 단순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어 같은 해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화학 소재 기업이다.
사업은 크게 베이직케미칼과 카본케미칼 두 축으로 구성되며, 베이직케미칼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과산화수소, 클로르알칼리(CA), TDI 등을 생산해 매출의 약 36~37%를 차지하고, 카본케미칼은 카본블랙과 피치, BTX(벤젠·톨루엔·자일렌) 등을 생산해 매출의 약 62~63%를 차지한다.
특히 50년 이상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1-Nine급 초고순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며, 2012년부터 SK실트론에 이를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반도체·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리튬이온배터리 실리콘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모노실란(SiH4)을 영국 넥세온과의 장기공급계약에 따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와 전자소재용 전도성 카본블랙 3만톤 규모 증설도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반도체 패키징용 재생 웨이퍼 사업에도 신규 진출을 결정해 2027년 상반기 시설 준공, 이르면 2027년 말 매출 발생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8대 공정 가운데 웨이퍼 제조, 산화, 포토, 식각, 증착 등 5개 공정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 재생 웨이퍼 사업이 추가되면 패키징 공정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되는 구조다.
이처럼 안정적인 기초화학 소재 사업의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반도체·배터리 소재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5,270억 | -23억 | −0.4% |
| 2025Q3 | 4,764억 | -103억 | −2.2% |
| 2025Q4 | 4,673억 | 28억 | 0.6% |
| 2026Q1 | 5,066억 | 278억 | 5.5% |
| 2026Q2 | 5,350억 | 433억 | 8.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3 | 1.3조 | 575억 | 522억 | 4.5% | 5.3% | 102.4% |
| 2024 | 2.2조 | 1,105억 | 960억 | 5.0% | 8.0% | 83.9% |
| 2025 | 2.0조 | 4억 | -626억 | 0.0% | −5.6% | 95.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간 매출은 2조 94억원으로 2024년 2조 2,153억원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억 4,000만원으로 사실상 손익분기 수준까지 급감(영업이익률 0.0%)했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626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2024년 960억원 흑자에서 완전히 역전됐다.
이러한 부진의 정점은 2025년 3분기로, 매출 4,764억원에 영업손실 103억원, 지배주주순손실 512억원을 기록해 다섯 개 분기 구간 중 가장 큰 손실을 남겼다. 2025년 2분기에도 매출 5,270억원, 영업손실 23억원, 지배주주순손실 7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2025년 4분기부터 반전이 나타나 매출 4,673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5,066억원, 영업이익 27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48억원으로 개선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00억원을 기록하며 이 구간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2분기 실적 개선은 고객사 수요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계 제품의 판매량 및 판매가격 상승과 반도체 소재 사업의 실적 개선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부문별로 보면 베이직케미칼은 매출 2,09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반도체 소재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과 CA·TDI 판매량 증가가 반영됐고, 카본케미칼은 매출 3,315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유가 상승에 따른 BTX 스프레드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한편 2023년 연간(분할 이후 조정 기준) 매출 1조 2,888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522억원과 비교하면, 회사는 2024년 정점 이후 2025년 급격한 부진과 최근의 회복이라는 뚜렷한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은 재고 누적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AI 및 데이터센터 메모리 수요 증가로 시장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요 회복은 2026년 4분기로 전망되고 있다.
OCI는 주요 고객사인 SK실트론이 향후 5년간 웨이퍼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만큼, 고객사 증설이 베이직케미칼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카본블랙·피치·BTX 등 카본케미칼 제품군은 유가와 중국의 콜타르·피치 공급 상황에 민감한데, 최근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유가 상승이 BTX 스프레드 확대와 TDI 판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할 경우 TDI 가격과 BTX 스프레드는 다시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회사 측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관련 관세 정책(Section 232)이 현재까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 등, 비중국 폴리실리콘이 범용 소재에서 전략 소재로 재평가되는 흐름도 감지된다.
전도성 카본블랙 시장은 2026~2034년 연평균 약 10%의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OCI의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회사는 2026년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TDI 가격과 BTX 스프레드가 2분기보다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반도체 소재 판매 확대와 피치 판매 회복, 카본블랙 판가 상승 등이 이를 상당 부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에서는 반도체 고객사의 성장과 설비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제품의 유통 재고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하반기 판매량과 가동률이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산화수소는 익산·광양 두 공장의 원료·원가 구조가 달라, 반도체 수요 회복 시 두 공장을 모두 가동해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반도체 식각 공정용 인산 5,000톤 증설,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SiH4) 양산 확대, 전도성 카본블랙 3만톤 증설의 하반기 상업생산 개시가 예정돼 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징용 재생 웨이퍼 시설을 2027년 상반기 준공하고 고객사 품질 인증을 거쳐 이르면 2027년 말부터 매출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회사 스스로도 이 사업이 단기간에 대규모 이익을 내는 사업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OCI의 주가는 2025년 3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순손실의 여파로 최근 결산 기준 이익 규모가 크게 축소된 상태에서 형성돼, 이익 배수 관점에서는 과거 거래 밴드의 상단에 근접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부가 대비로는 할인된 구간에 위치한다.
최근 결산 기준으로 배당이 지급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성격은 약한 편이다. 2025년 4분기 이후 분기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연속으로 개선되고 있어, 향후 분기 실적의 방향성이 이익 배수 수준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찰 포인트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2025년 2~3분기 연속 적자에서 2025년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2026년 1분기, 2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매 분기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433억원은 이 구간 중 최고치로, 반도체 소재와 석유화학계 제품이 동시에 개선된 결과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는 3분기 이후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국내 유일 생산 지위를 바탕으로, 모노실란·전도성 카본블랙·반도체 식각용 인산 증설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패키징용 재생 웨이퍼 사업 신규 진출까지 더해지면서, 화학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반도체·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방향성이 뚜렷하다. 다만 신사업 대부분이 초기 단계로, 실제 매출 기여 시점은 2026년 하반기 이후 순차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OCI를 정유·석유화학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2026년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800억원 달성을 전망 근거로 들었다. 이는 특정 증권사 한 곳의 시각으로, 실제 실적은 유가·환율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5년 3분기 지배주주순손실 512억원은 타이어 공장 화재와 수요 부진, 중국 콜타르 공급 과잉 등 복합적 일회성·업황 요인이 겹치며 발생했다. 이는 카본케미칼 부문이 원자재 가격과 특정 고객·지역 이슈에 크게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에도 유사한 이벤트가 실적을 단기간에 크게 흔들 수 있는 구조다.
회사는 반도체 패키징용 재생 웨이퍼 사업에 대해 스스로 향후 1~2년 안에 큰 이익을 내는 사업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모노실란과 전도성 카본블랙 등 다른 신사업도 아직 초기 생산능력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전체 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사업 투자가 지속되는 동안 기존 화학 사업의 업황 변동이 실적을 좌우하는 구조가 이어질 수 있다.
2025년 부채비율은 95.4%로 2024년 83.9%에서 상승했으며, 최근 연도 기준 배당이 지급되지 않아 주주환원이 제한적인 상태다. 반도체·배터리 소재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는 만큼, 향후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남아있다.
2025년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61억원으로 2024년 1,639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점도 함께 살펴볼 부분이다.
카본케미칼 부문의 BTX·TDI 스프레드는 유가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될 수 있고, 반대로 리스크가 재차 확대되면 원가 부담이 커질 수도 있어 양방향 변동성이 상존한다. 중국의 콜타르·피치 공급 과잉 상황이 지속될 경우 관련 제품 가격에 하방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은 2026년 4분기로 전망되고 있으나, 고객사 재고 소진 속도나 메모리 투자 일정이 지연될 경우 회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이 경우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가동률 상승과 판매량 확대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모노실란, 전도성 카본블랙, 반도체 식각용 인산, 재생 웨이퍼 등 다수의 신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투자 집행의 우선순위와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줄어든 상태에서 신사업 투자가 계속될 경우, 재무 안정성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남는다.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확인해, 회사가 예고한 TDI·BTX 가격 하향 안정화와 반도체 소재 판매 확대가 실제로 상쇄됐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 전망하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수요 회복 시점이 실제로 도래하는지, 고객사 재고 소진과 가동률 변화를 통해 확인할 시점이다.
전도성 카본블랙 3만톤 증설의 상업생산 개시 여부와 초기 판매 기여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패키징용 재생 웨이퍼 시설 준공과 고객사 품질 인증 진행 상황을 통해 신사업 매출화 일정의 진척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OCI는 2025년 3분기의 대규모 순손실을 저점으로, 2025년 4분기 이후 네 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개선되는 뚜렷한 회복 궤적을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소재를 포함한 베이직케미칼과 유가에 민감한 카본케미칼이 최근 동시에 개선되며 실적을 뒷받침했으나, 2025년 3분기의 사례처럼 일회성 요인과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조도 함께 갖고 있다.
회사는 기존 화학 사업의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모노실란, 전도성 카본블랙, 반도체 식각용 인산, 재생 웨이퍼 등 다수의 신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며 반도체·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신사업 다수가 초기 단계에 있어 매출 기여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부채비율 상승과 영업활동현금흐름 감소, 배당 부재 등 재무적 부담 요인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최근 실적 축소로 이익 배수가 과거 밴드 상단에 근접한 반면,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향후 2026년 3분기 실적과 반도체 업황 회복 시점, 신사업의 매출화 여부가 핵심 관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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