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화학069260

TKG휴켐스

15,990원▲ 1.0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536억원
거래대금
5억원
거래량
3만주
상장주식수
4,088만주
PER
9.8배
PBR
0.6배
EPS
1,680원
배당수익률
6.09%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중동발 공급차질, 실적 반등 신호

TKG휴켐스는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유럽 우레탄 설비 차질로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급반등했으나, 2025년 4분기 적자 전환에서 보듯 분기별 변동성도 함께 확인된다.

  1. 1

    2026년 2분기 매출 3,972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2. 2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5.8%로 2023년 11.5%에서 크게 낮아진 뒤, 2026년 들어 분기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 3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 SABIC의 TDI 20만톤 설비가 가동을 멈추며 TDI-톨루엔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4. 4

    탄소배출권 가격이 4차 배출권거래제 시행 속에 톤당 9,700원에서 2만 3,000원 수준까지 상승했다(유안타증권, 2026년 6월).

  5. 5

    TKG엠켐 인수에 이어 일본 야소지마 인수를 IMM과 함께 추진하는 등 첨단소재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02

사업 구조

TKG휴켐스는 2002년 남해화학에서 정밀화학·기초화학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뒤 같은 해 코스피에 상장한 회사다. 주력 사업은 폴리우레탄 중간소재인 DNT·MNB로 구성된 NT계열과, 질산·초안(질산암모늄) 등 암모니아 기반의 NA계열 두 축으로 나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질산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148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40만톤 규모의 제6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DNT는 연간 2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에는 질산 제6공장과 MNB 제2공장 증설로 질산 생산능력이 150만톤, MNB 생산능력이 72만톤 수준으로 확대됐다.

NT계열은 TDI(연질 폴리우레탄폼) 및 MDI(경질 폴리우레탄폼) 밸류체인의 중간재로서 자동차 시트, 소파, 단열재, LNG 보냉재 등에 쓰이며, 금호미쓰이화학과의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 판매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NA계열은 질산·초안 형태로 산업용 화약, 반도체 세정 등에 활용된다.

이 밖에 전자소재, 요소수, 탄소배출권(CDM) 판매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KG엠켐(옛 제이엘켐) 인수에 이어 일본 야소지마 인수를 IMM과 공동 추진하며 반도체·우주항공·의료용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확장은 질산·우레탄 중간재 중심의 기초·정밀화학 기업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902억220억7.6%
2025Q32,917억264억9.0%
2025Q42,765억46억1.7%
2026Q12,949억152억5.2%
2026Q23,972억328억8.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2조1,171억818억9.5%11.1%27.2%
20231.1조1,212억1,348억11.5%16.0%30.8%
20241.2조808억777억6.8%8.9%33.5%
20251.1조656억599억5.8%6.6%28.6%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조 2,358억원, 영업이익 1,171억원(영업이익률 9.5%)에서 2023년에는 매출이 1조 527억원으로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은 1,212억원(영업이익률 11.5%)으로 늘었는데, 이는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TDI 스프레드 강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348억원으로 영업이익(1,212억원)을 웃돌아 영업외 손익 요인이 컸던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2022년은 영업이익(1,171억원) 대비 순이익(818억원)이 크게 낮아 영업외 비용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24년에는 매출이 1조 1,882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08억원(영업이익률 6.8%)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매출 1조 1,277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영업이익률 5.8%), 지배주주순이익 599억원으로 3년 연속 이익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분기 흐름은 변동성이 두드러진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220억원, 3분기 264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급감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후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52억원, 2분기에는 매출 3,972억원, 영업이익 32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23억원으로 뚜렷한 반등이 나타났다. 2026년 2분기에도 영업이익(328억원) 대비 지배주주순이익(223억원)의 괴리가 있어 법인세 및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같은 분기별 급등락은 고객사 정기보수, 원재료 가격, 지정학적 공급 차질 등 외부 변수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사업 구조를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TKG휴켐스의 실적은 전방 폴리우레탄(TDI·MDI) 시황과 밀접하게 연동된다. 2026년 3월 말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 SABIC의 TDI 20만톤 설비 가동이 중단됐는데, 이는 글로벌 TDI 생산능력 350만톤의 약 6%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2025년에는 유럽 코베스트로의 변압기 화재와 헝가리 보르소드 공장 정기보수가 겹치며 유럽 TDI 생산 차질이 발생해 국내 고객사 가동률 상승과 DNT 판매 증가로 이어진 바 있다.

이 같은 공급 차질로 TDI-톨루엔 스프레드는 2025년 톤당 약 1,500달러 수준에서 2026년 2분기 초 약 2,000달러까지 확대됐다.

원재료인 암모니아 가격도 2025년 톤당 379달러에서 2026년 6월경 650~820달러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보도됐는데, 동사는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전가하는 구조여서 오히려 매출 증가와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6년부터 시행되는 국내 탄소배출권거래제(K-ETS) 4차 계획기간에는 유상할당 비중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탄소배출권 가격은 2025년 톤당 약 9,700원에서 2026년 6월 약 2만 3,000원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유안타증권, 2026년 6월).

동사는 약 45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상승은 잠재적 자산가치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우호적 환경은 상당 부분 중동 분쟁이라는 지정학적 변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일시적 수혜 경험과 유사한 패턴이라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06

전망

유안타증권은 2026년 6월 16일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 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6년 매출을 약 1조 3,000억원, 영업이익을 972억원(영업이익률 7.3%), 지배주주순이익을 821억원으로 전망하며, 2분기와 3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2026년 5월 18일 자료에서 투자등급을 제시하지 않은 채(Not Rated), NT계열 수익성 회복과 탄소배출권 가치 재부각 가능성에 주목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고객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이 2026년 4분기부터 MDI 설비를 10만톤 추가 증설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따른 MNB 추가 대응이 이뤄질 경우 연간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유안타증권).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TKG엠켐 인수에 이어 IMM과 공동으로 일본 야소지마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질산·우레탄 원료 중심 사업구조에서 고기능성 플라스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이 같은 전망들은 중동 정세와 원자재 가격이라는 외부 변수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어, 분쟁 완화나 해외 설비 복구 시점에 따라 시황 개선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9.8배
PBR
0.6배
ROE
7.0%
EPS
1,680원
BPS
25,667원
주당배당금
1,000원

복수의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TKG휴켐스의 주가순자산비율은 최근 수년간의 거래 밴드에서 하단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실적 기준 순자산 대비 배수가 2020~2023년 평균 수준을 밑돈다는 분석도 제시된 바 있다(삼성증권, 2026년 5월).

이익 측면에서는 2023년 정점 이후 2024~2025년 연속으로 이익이 줄었다가 2026년 들어 분기 실적이 저점을 지나 회복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 확인된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매년 현금배당을 지급해온 이력이 있으며, 배당수익률 수준은 업종 내 비교 대상에 따라 상이하게 평가될 수 있다.

이 같은 지표들은 시장 참여자들의 평가 근거 중 하나일 뿐이며, 향후 주가 흐름을 예단하는 근거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중동·유럽발 공급차질 수혜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 SABIC의 TDI 설비가 멈추고 앞서 유럽에서도 코베스트로 화재와 정기보수가 겹치며 TDI-톨루엔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이는 2026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52억원, 328억원으로 순차 개선되는 배경이 됐다.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동안 국내 고객사 가동률 상승에 따른 DNT·질산 판매 증가 효과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원가 전가형 수익구조

암모니아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오히려 매출과 고정비 희석 효과로 이익이 늘어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2025년 379달러였던 암모니아 가격이 2026년 상반기 800달러 안팎까지 오른 국면에서도 2분기 실적이 개선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반적인 화학업체와 원가 민감도의 방향이 반대라는 점은 원자재 강세 국면에서 상대적 이점으로 꼽힌다.

탄소배출권 자산가치와 재무 여력

4차 배출권거래제 시행 속에 탄소배출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약 450만톤을 보유한 동사의 잠재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28.6%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재무 여력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TKG엠켐 인수에 이어 일본 야소지마 인수를 추진하는 등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09

약세 요인

분기 실적의 높은 변동성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6억원까지 줄고 지배주주순이익이 -13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바 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도 5.8%로 2023년 11.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고객사 정기보수나 일회성 비용에 따라 특정 분기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확인된다.

지정학적 변수에 대한 의존

2026년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은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설비 차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 자료에서도 이를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일시적 수혜와 유사한 패턴으로 짚고 있다. 분쟁이 완화되거나 해외 설비가 복구될 경우 TDI 스프레드 확대 효과가 되돌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객·전방산업 집중도

MNB는 금호미쓰이화학과의 장기공급계약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여서 해당 고객사의 증설·가동 일정에 실적이 연동된다. 전방산업인 자동차, 건설, 조선 경기의 변동은 DNT·MNB 판매물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정 고객·전방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해당 산업의 수요 둔화는 실적에 곧바로 반영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암모니아, 톨루엔·벤젠, 천연가스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변동은 원가 구조와 판가 전가 시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달러 환율 변동은 수출입 거래와 외화 부채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 원가 전가형 구조라 하더라도 전가 시점의 시차가 있어 단기 마진 변동성은 남아 있다.

지정학·업황

이란 전쟁을 비롯한 중동 정세는 예측이 어려운 변수로, 분쟁 완화나 정전 시 SABIC 등 역외 설비의 복구 시점에 따라 TDI 스프레드가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 유럽 TDI 설비의 정상화 속도 역시 국내 가동률과 판매물량에 영향을 준다. 이 같은 외부 변수는 회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규제·M&A 실행

국내 탄소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의 유상할당 비율 조정 등 정책 변화는 배출권 관련 손익과 자산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본 야소지마 인수를 비롯한 M&A는 규제 승인, 자금조달, 통합 과정에서 계획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신규 인수 자산의 수익 기여가 기대에 못 미칠 위험도 존재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초중순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공시 예정으로, 2분기의 실적 반등이 이어지는지와 TDI 스프레드·가동률 추이를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4분기 중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10만톤 추가 증설 가동 여부와 이에 따른 MNB 추가 대응 물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연말까지

    K-ETS 4차 계획기간 하 탄소배출권 가격 추이와 회사의 외부 매각 여부 결정이 손익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IMM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일본 야소지마 인수의 진행 상황(승인, 자금조달, 종결 시점)을 확인할 시점이다.

  5. 2026년 4분기 이후

    이란 전쟁을 비롯한 중동 정세 변화와 SABIC 등 역외 TDI 설비의 복구 시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TKG휴켐스는 2023년 이후 연간 이익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다가, 2026년 들어 중동·유럽발 우레탄 설비 공급 차질을 배경으로 분기 실적이 저점을 지나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026년 2분기 매출 3,972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를 모두 상회했으나, 2025년 4분기의 적자 전환 사례가 보여주듯 분기별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

이 같은 개선의 상당 부분이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변수와 원자재 전가형 수익구조에서 비롯된 만큼, 분쟁 추이와 해외 설비 복구 시점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탄소배출권 가치 재부각, 낮은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한 첨단소재 M&A 추진 등은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를 시사하는 요인이다. 반면 고객·전방산업 집중도와 지정학적 의존도는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는 부담 요인이다.

투자 판단에 앞서 향후 분기 실적 공시와 중동 정세, K-ETS 가격 추이 등 확인 가능한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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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12 · 데이터 기준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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