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은 가소제, 합성수지, 생활화학, 바이오&에너지 4개 전략적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2021년 애경화학·에이케이켐텍 흡수합병을 통해 현재의 사업구조를 갖췄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소제 사업부문(매출비중 47.6%)은 무수프탈산, 가소제, 윤활기유 등을 생산하며, 애경케미칼은 국내 가소제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합성수지 사업부문(12.8%)은 UPR(불포화폴리에스테르수지), 코팅용 수지, 경화제 등을 다루며 도료·전자재료·LNG선박 보냉재 등에 공급된다. 생활화학 사업부문(20.9%)은 계면활성제(AOS, SLES, LAS 등)와 정제글리세린을 생산해 세탁세제, 세정제 등에 활용된다.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16.1%)은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와 함께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생산하는데, 회사는 국내 유일의 하드카본 제조업체로 소개된다. 여기에 최근 국내 최초로 아라미드 섬유 핵심원료인 TPC(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를 자체 개발해 신사업으로 편입시켰다.
최대주주는 지주회사 AK홀딩스이며, 계열사인 애경산업이 별도로 화장품·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한다. 경쟁구도는 가소제·생활화학 등 범용제품군에서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며, 회사는 이에 대응해 TPC·하드카본 등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