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는 2005년 경기도 안양에서 에스피엠(SPM)으로 설립된 이후 리튬 이차전지 배터리팩·BMS·충전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267320)가 지분 56.03%를 보유한 자회사다.
나인테크는 2022년 탈로스 지분 60%를 72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고, 이차전지 장비 역량을 보유한 모회사와의 배터리팩 사업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군용 통신장비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팩으로, TMMR(차세대 군용 무전기) 전지·충전기가 2024년 매출의 약 61%를 차지하며 핵심 사업부를 이룬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용 이차전지 모듈이 매출의 약 23%를 담당하며 이 두 부문을 합산하면 전체 매출의 84%가 군용 통신 배터리에 집중되어 있다. 주요 고객사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체계업체로, 체계업체 도급계약과 정부기관 경쟁입찰을 통한 납품이 주된 수주 경로다.
천궁-2 사격통제장치용 ESS도 공급하고 있어, K-방산 수출이 확대될수록 관련 배터리·전원장치 납품 기회도 간접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방산 이외에는 원전 관련 산업용 ESS 사업도 진행 중이며, 무선충전 기반 군수용 모빌리티 공동 개발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신사업 탐색도 이어가고 있다.
군용 전지는 극한 진동·충격·온도 환경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기술 진입 장벽이 높으며, 동사는 방산용 리튬전지 시장 최초 진입 기업으로서 배터리 보호회로·폭발 방지 센서·모듈형 전자 접촉기 등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방품질 경영체제(DQMS)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방산 업체의 시장 진입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 규제 장벽도 경쟁 우위의 한 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