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405000

플라즈맵

3,730원▲ 3.9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95억원
거래대금
22,627,015원
거래량
6,305주
상장주식수
537만주
PER
—
PBR
10.3배
EPS
-1,972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적자 축소와 재확대의 갈림길

플라즈맵은 2025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줄이고 관리종목 지위에서 벗어났지만, 2026년 상반기 들어 손실이 다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의 지속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1. 1

    2025년 연간 영업손실 76.0억원으로 전년 176.6억원 대비 큰 폭 축소, 2025년 말 자본잠식 해소로 2026년 3월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

  2. 2

    그러나 2026년 1분기(-21.5억원)와 2분기(-22.9억원) 영업손실이 2025년 3~4분기의 축소 흐름을 되돌리며 다시 확대됐다.

  3. 3

    주력 제품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임플란트 표면 재생활성기 ACTILINK, 멸균 파우치 등 소모품이며 수출 비중이 4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4. 4

    최대주주 드림텍(지분 27.68%)이 유상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연대보증 등으로 재무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5. 5

    하반기 신제품 Plasma Steri 700·Plasma Endo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2022년 상장 당시 제시된 매출 목표와 실제 실적 간 격차는 여전히 크다.

02

사업 구조

플라즈맵은 2015년 KAIST 물리학과 실험실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의료기기 기업으로, 2022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력 사업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 'STERLINK', 임플란트 표면 재생활성 솔루션 'ACTILINK', 멸균 파우치·멸균제 등 소모품 사업 세 축으로 구성된다.

STERLINK는 대형 멸균기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에서 소형 클리닉용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비미국계 기업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로 알려져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장비가 60.0%, 소모품이 37.5%를 차지했고, 수출 비중은 41.5%로 글로벌 매출 기반을 갖추고 있다. 고객군은 치과, 동물병원, 성형외과 등 수술 중심 클리닉이며, 미국 QMED, 일본 요시다, 미국 동물병원 유통망 코베트러스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왔다.

국내에서는 오스템, 네오바이오텍, 코렌텍, 메가젠임플란트 등 임플란트·의료기기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장비 판매가 소모품의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 록인(lock-in) 구조가 사업모델의 특징으로 꼽힌다.

경쟁 구도상 대형 멸균 솔루션은 소수 업체가 과점하고 있어, 회사는 소형·저가 세그먼트에서의 틈새 포지셔닝을 지속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1억-28억−254.8%
2025Q322억-16억−75.9%
2025Q442억-10억−24.1%
2026Q128억-22억−76.2%
2026Q228억-23억−80.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33억-174억-177억−130.4%−188.7%286.9%
2023129억-206억-188억−159.3%−232.6%392.5%
2024101억-177억-208억−174.2%−459.1%463.6%
202585억-76억-66억−89.6%−115.2%259.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84.83억원으로 전년 101.39억원 대비 16.3%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76.01억원으로 전년 176.59억원의 손실 대비 100억원 이상 축소됐고 순손실도 65.87억원으로 전년 207.85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회사는 이를 두고 고정비 구조 슬림화, 외주·구매 구조 개선, 조직 재편을 통한 인력 효율화 등 고강도 비용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경영 효율화 및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개선 작업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 해소를 위한 재무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0.90억원, 영업손실 27.79억원에서 3분기 매출 21.60억원·영업손실 16.40억원, 4분기 매출 41.90억원·영업손실 10.10억원으로 손실이 꾸준히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2026년 들어 이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다.

1분기 매출은 2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21.50억원, 순손실은 23.18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됐고, 2분기에도 매출 28.44억원에 영업손실 22.86억원, 순손실 23.21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두 배 이상 재확대됐다.

이에 따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은 약 77.28억원으로, 연간 기준 손실 축소 효과가 최근 분기에서는 재현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본 측면에서는 2024년 말 자기자본이 45.27억원까지 줄며 자본잠식 상태에 있었으나 2025년 말 57.20억원으로 회복됐고, 부채비율도 2024년 463.6%에서 2025년 259.3%로 낮아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220.43억원에서 2025년 -45.22억원으로 유출 규모가 축소되는 추세이나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05

산업 분석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은 연평균 10.8% 성장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의료기기 재사용을 위한 멸균 수요가 치과·안과·성형외과 등 아웃페이션트 클리닉 중심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 병원용 고압증기 멸균기 시장은 소수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는 구조이며, 소형·클리닉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진입장벽(FDA 등 인허가)이 높아 아직 성장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플라즈맵은 이 세그먼트에서 소형 사이즈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

멸균 파우치 시장은 멸균기 시장보다 훨씬 큰 규모로 알려져 있고 기존에는 특정 소재 기업이 독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어, 신규 진입자에게는 소재·공정 차별화가 관건이다. 임플란트 표면처리 시장에서는 국내 임플란트 대형사와의 협력을 통해 채널을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포지션은 인증 실적과 특허 보유량에서 우위를 주장하고 있으나, 매출 규모 자체는 아직 산업 내에서 소형 플레이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하반기에 대형 의료기기까지 멸균이 가능한 'Plasma Steri 700'과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근관치료 장비 'Plasma Endo'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026년 7월 22일 보고서에서 플라즈맵이 하반기 신제품 2종 출시와 메가젠임플란트·QMED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올해 매출 180억원과 손익분기점 달성이 현실화된다면 관리종목 우려를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라즈마 메디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보고서에서는 장비 판매가 소모품의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장비 보급이 확대될 경우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2026년 1~2분기 실적에서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손실이 재확대된 최근 흐름과의 간극을 향후 3분기 실적에서 좁힐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회사는 2026년 7월 15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제품 양산 및 마케팅 자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최대주주 드림텍의 지속적 지원 여부와 향후 추가 자본조달의 조건(가격, 대상)이 기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0.3배
ROE
-154.6%
EPS
-1,972원
BPS
341원
주당배당금
0원

플라즈맵은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통상적인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자체 기준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은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으로 나타나지만, 거래소 공시 기준과는 산정 방식(무상감자 등 주식수 변동 반영 시점 차이)에 따라 수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배당은 최근까지 지급 실적이 없어 배당 관련 지표로 투자 매력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년간 실적 추이를 보면 영업손실 규모가 2023~2024년의 정점에서 2025년 크게 줄어드는 방향으로 개선됐으나, 2026년 상반기 들어 다시 확대되는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시장의 평가가 혼재돼 있다.

주가는 관리종목 탈피, 신제품 출시, 추가 자본조달 소식 등 이벤트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해온 이력이 있어, 향후 분기 실적의 방향성이 밸류에이션 논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관리종목 탈피와 비용구조 개선

2025년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하고 2026년 3월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며 상장폐지 우려를 일부 덜어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줄이는 등 고정비·외주 구조 개선 효과가 실제 손익에 반영됐다. 이러한 구조적 비용 개선이 유지된다면 향후 매출 회복 시 손익 레버리지가 커질 잠재력이 있다.

신제품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하반기 출시 예정인 Plasma Steri 700과 Plasma Endo는 기존 제품군을 대형 장비·근관치료 영역으로 확장하는 신제품이다. 미국 QMED, 일본 요시다, 동물병원 유통망 코베트러스, 국내 메가젠임플란트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채널이 다각화돼 있다.

장비 판매가 소모품 반복매출로 이어지는 록인 구조는 신제품 보급 확대 시 매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대주주 드림텍의 재무적 지원

최대주주 드림텍은 지분 27.68%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왔다. 드림텍은 코스피 상장사로 연매출 1조 2000억원 규모의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재무적 지원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전환사채 만기 상환에 대한 연대보증 제공 등 자금조달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09

약세 요인

2026년 상반기 손실 재확대

2025년 3~4분기에 걸쳐 좁혀지던 영업손실이 2026년 1분기 21.5억원, 2분기 22.9억원으로 다시 확대돼 4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출은 늘었지만 손실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어서, 연간 단위의 개선이 분기 단위에서 아직 안정적으로 재현되지 못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전 마케팅·연구개발 비용 선반영 여부 등 손실 확대 배경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반복적 자본조달과 희석 우려

상장 이후 여러 차례의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10대1 무상감자 등 자본구조 조정이 반복돼 왔다. 2026년 7월에도 15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자금조달이 이어질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

자본잠식 해소가 이익 개선이 아닌 자본거래를 통해 이뤄진 측면도 있어, 근본적 수익 구조 개선과의 구분이 필요하다.

IPO 목표 대비 성장 스토리 훼손

2022년 상장 당시 제시된 2024년 매출 목표는 900억원 수준이었으나 실제 2024년 매출은 101억원에 그쳤고, 2025년에도 84.8억원으로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 규모 자체가 2022년(133.1억원) 대비 3년째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 회복이 관건이다. 시장 성장률 전망과 회사의 실제 매출 실현 속도 사이의 간극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유동성 리스크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여러 해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외부 자금조달 의존도가 높다. 추가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이 이어질 경우 기존 주주가치 희석이 반복될 소지가 있다. 자본잠식은 해소됐지만 부채비율이 여전히 200%를 넘는 수준이어서 재무 건전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사업·경쟁 리스크

하반기 예정된 신제품(Plasma Steri 700, Plasma Endo) 출시가 지연되거나 초기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실적 회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소형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에 후발 경쟁자가 진입할 경우 가격·인증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해외 파트너(QMED, 요시다 등)와의 계약이 재계약되지 않거나 조건이 변경될 리스크도 존재한다.

상장 유지·규제 리스크

2026년 상장폐지 개혁방안 시행으로 자본잠식 요건이 반기 기준으로 확대되는 등 관리종목·상장폐지 관련 규정이 강화되는 추세다. 향후 반기 기준으로도 자본잠식이나 시가총액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더라도 향후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 재지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제출 시점)

    3분기 영업손실이 1~2분기의 확대 흐름에서 재차 축소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턴어라운드 재개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 중

    Plasma Steri 700과 Plasma Endo의 실제 출시 시점 및 초기 수주·판매 실적을 확인해야 한다.

  3. 154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 시점

    증자 대금 납입 완료 여부와 실제 사용 계획(신제품 양산·마케팅 등)을 확인해 자본 희석 규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초(2026년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

    연간 매출 180억원 및 손익분기점(BEP) 달성 목표의 실제 달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5. 2026년 하반기 상장폐지 개혁방안 시행 이후

    반기 기준 자본잠식·시가총액 요건 등 강화된 상장 유지 조건 충족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플라즈맵은 2025년 한 해 동안 영업손실을 100억원 이상 줄이고 자본잠식을 해소해 관리종목 지위에서 벗어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의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2026년 1~2분기에는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서도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오히려 4분기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돼, 연간 단위의 개선 흐름이 분기 단위에서 아직 안정적으로 재현되지 못하고 있다.

하반기 신제품 Plasma Steri 700·Plasma Endo 출시와 QMED·요시다·메가젠임플란트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가 실적 모멘텀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으나, 이는 아직 확정된 실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계획 단계에 있다.

최대주주 드림텍의 지속적 자금 지원은 재무 안정성의 버팀목이지만, 반복되는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은 주주가치 희석 이슈를 동반한다. 2022년 상장 당시 제시됐던 매출 목표와 실제 실적 간의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도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신뢰 회복 과제로 남아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향후 3분기 실적에서 손실 축소 흐름이 재개되는지, 신제품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향후 실적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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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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