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237750

피앤씨테크

3,500원▲ 3.4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22억원
거래대금
7,658,205원
거래량
2,242주
상장주식수
650만주
PER
—
PBR
0.5배
EPS
-4,572원
배당수익률
2.9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경영권 분쟁 수습, 실적 회복은 미지수

피앤씨테크는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디지털보호계전기 등 전력 IT 제품을 한전에 공급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2025년 이후 계열사 광명전기 경영권 분쟁에 따른 대규모 비영업 손실이 반복되며 재무 부담이 커진 상태다.

  1. 1

    핵심 제품인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보호계전기의 매출은 한전 발주 시기와 해외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분기별로 크게 출렁인다.

  2. 2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2,001만원으로 거의 손익분기점이었지만 지배주주 순손실은 179억 1,668만원에 달해, 손익 악화가 비영업 부문에서 집중됐다.

  3. 3

    자본총계는 2024년 679억원에서 2025년 438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43.3%에서 87.9%로 급등했다.

  4. 4

    계열사 광명전기 경영권 분쟁은 2026년 6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조광식 전 회장 측이 이사회를 재편하며 일단 정리됐지만, 관련 소송·고소는 진행 중이다.

  5. 5

    2026년 1분기 매출은 149억 2,814만원으로 급증했지만 2분기에는 다시 76억 1,837만원으로 줄었고, 지배주주 순손실 118억 6,018만원이 재차 발생했다.

02

사업 구조

피앤씨테크는 1999년 설립된 전력 IT 전문기업으로, 전력계통의 배전분야에서 정전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디지털전력기기를 생산한다.

주력 제품은 배전자동화 단말장치, 디지털보호계전기, 원격감시제어시스템, 고장점표정장치, 전자식전력량계 등이며, 한전을 주요 고객으로 국내외 전력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세부 제품군으로는 FRTU, FTU, MRTU, METER, RELAY, FAULT LOCATOR, ELD, ZCT, SCADA 등이 있다. 한전의 배전자동화 확대 정책에 따른 국내 시장 확보와 함께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2026년 6월 30일 자회사 엠티씨코리아와의 소규모 합병을 완료하고 종료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본점은 2024년 9월 경기도 안양에서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했다.

한편 회사는 코스닥 상장사 광명전기의 최대주주 지위와 관련한 복잡한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 있으며, 2026년 4월 보유하던 광명전기 지분을 신설 유한회사 에이치케이홀딩스에 양도하고 그 대가로 에이치케이홀딩스 지분 98.4%를 확보하는 간접지배 구조로 전환했다.

전력계통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고 고객 신뢰가 중요한 만큼 경쟁구도가 비교적 안정적이나, 국내외 입찰 경쟁은 지속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82억4억4.3%
2025Q373억5억6.9%
2025Q457억-3억−5.6%
2026Q1149억6억4.3%
2026Q276억-3억−3.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20억24억29억10.8%4.3%13.1%
2023207억27억36억13.1%5.1%31.0%
2024347억18억22억5.2%3.3%43.3%
2025276억20,016,706원-179억0.1%−40.9%87.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4

04

실적 분석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회사는 매출 200억~350억원대에서 안정적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2022년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영업이익률 10.8%), 순이익 29억 4,580만원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매출이 207억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이 13.1%로 개선되며 순이익 36억 4,320만원을 냈다.

2024년에는 매출이 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5.2%로 낮아졌고, 순이익은 22억 3,651만원이었다.

2025년에는 매출이 276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은 2,001만원에 그쳐 거의 손익분기점 수준이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이 179억 1,668만원에 달해 큰 폭의 적자로 전환됐다. 자본총계는 2024년 679억원에서 2025년 438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43.3%에서 87.9%로 급등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매출 8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0.3억원)와 3분기(매출 73억원, 영업이익 5억원, 순이익 6.5억원)에는 소폭 흑자를 유지했으나, 4분기에는 매출이 57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3.2억원을 내며 순손실이 184억원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49억원으로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6.5억원으로 개선됐지만 순손실 0.9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매출이 76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3억원, 순손실 118억 6,018만원이 재차 발생해 대규모 비영업 손실이 반복되는 패턴이 이어졌다.

다만 2025년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1억 1,089만원으로 순이익 적자에도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05

산업 분석

전력계통 산업은 라이프사이클이 비교적 길고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특성을 지닌다. 최근 세계 각국 전력회사가 전력 공급 신뢰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전 자동화 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흐름이 있다.

국내에서는 한전의 발주 물량이 핵심 변수인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한전 발주 감소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연으로 배전자동화 단말장치 매출이 줄었으나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총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보호계전기 부문은 터키 시장 수요 감소와 국내 입찰 경쟁 심화로 매출이 줄었지만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는 동남아, 인도, 중동, 동유럽, 남미 등지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개별 프로젝트의 발주·인도 시점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한전KDN 등 유사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과 국내 입찰에서 경쟁하는 구조이며, 신뢰성 검증에 시간이 걸리는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장벽은 존재하지만 기존 사업자 간 가격 경쟁은 지속되고 있다.

06

전망

광명전기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2026년 6월 25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조광식 전 회장과 2대 주주 나반홀딩스(지분율 7.84%) 연합이 기존 경영진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키며 일단락됐다.

신임 경영진은 전 경영진이 신청했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철회하고 신용등급 복구, 부실 자산 정리 등 경영 정상화 조치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다만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피앤씨테크 지분이나 비영업용 부동산 매각, 유상증자 등을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된 만큼, 향후 피앤씨테크 지분의 시장 출회 여부는 지켜볼 변수다.

분쟁 과정에서 제기됐던 엠에이치건설 측의 자본시장법 위반·업무상 배임 관련 고소·고발 및 관련 소송은 경영권 분쟁 자체와는 별개로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자체 사업 측면에서는 2026년 6월 자회사 엠티씨코리아와의 소규모 합병을 완료해 조직을 단순화했으며, 이는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한전의 배전자동화 발주 재개 시점과 해외 프로젝트의 수주·인도 일정이 향후 실적의 분기별 변동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5배
ROE
-67.8%
EPS
-4,572원
BPS
6,740원
주당배당금
100원

2025년 순손실 전환과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비영업 손실로 자본총계가 크게 줄면서, 주당 순자산가치도 함께 낮아진 상태다. 현재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할인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두 자릿수 수준에서 2025년 0%대까지 낮아진 뒤, 2026년 상반기에도 분기별로 소폭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등 수익성 회복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

순이익은 2024년까지의 흑자에서 2025년 큰 적자로 전환됐고 2026년 들어서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방향성 자체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회사는 최근까지 현금배당을 유지해온 것으로 파악되나, 순손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당 정책의 향후 지속 여부는 실적 정상화 속도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4

08

강세 요인

경영권 분쟁 일단 정리

2026년 6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조광식 전 회장 측이 광명전기 이사회를 재편하는 데 성공하며, 지난 8개월 넘게 이어진 경영권 분쟁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신임 경영진은 전 경영진이 신청했던 회생절차를 철회하고 신용등급 복구, PF 리스크 정리 등 경영 정상화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는 관계사 관련 추가 비영업 손실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해외 시장 다변화

회사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를 비롯해 동남아, 중동, 동유럽, 남미 등지로 수출망을 넓혀왔다. 특정 국가 수요 둔화가 있더라도 다른 지역의 프로젝트로 상쇄될 여지가 있어 지역 다변화는 매출 기반을 넓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개별 프로젝트의 수주·인도 시점에 따라 분기별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

핵심 사업의 영업활동현금흐름 유지

2025년 순이익이 크게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1억 1,089만원으로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대규모 순손실이 실제 현금유출을 수반하는 영업 부실보다는 비영업적 요인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핵심 제품 공급 관계가 유지되는 한 현금창출력 자체는 완전히 훼손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09

약세 요인

반복되는 대규모 비영업 손실

2025년 4분기 순손실 184억원, 2026년 2분기 순손실 118억 6,018만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영업이익 수준과 무관한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다. 관계사 오창석 회장의 자금 조달 과정에 동원된 결과 손실만 253억원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이런 패턴이 재발할 경우 순이익 변동성은 계속될 수 있다.

재무 건전성 악화

자본총계는 2024년 679억원에서 2025년 438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43.3%에서 87.9%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자본 감소와 부채비율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재무 완충력이 약화된 상태다. 향후 추가 비영업 손실이 발생할 경우 재무구조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지분 오버행 및 소송 불확실성

광명전기 신임 경영진은 PF 정상화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피앤씨테크 지분 매각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향후 시장에 지분이 추가로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엠에이치건설이 제기한 자본시장법 위반·업무상 배임 관련 고소·고발 및 소송은 경영권 분쟁 해소와 별개로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송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재무적·경영상 부담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소송 리스크

광명전기 경영권 분쟁은 2026년 6월 임시주주총회로 일단 정리됐지만, 엠에이치건설이 제기한 자본시장법 위반·업무상 배임 관련 고소·고발과 관련 소송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송이 장기화되거나 결과가 불리하게 나올 경우 추가적인 경영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 계열사 관련 자금 흐름이 다시 피앤씨테크 재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매출 변동성 리스크

분기별 매출은 2026년 1분기 149억원에서 2분기 76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프로젝트 수주·인도 시점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인다. 국내 한전 발주 감소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연이 겹칠 경우 매출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터키 등 특정 해외 시장의 수요 둔화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재무 건전성 리스크

2025년 자본총계가 43.8%까지 줄면서 부채비율이 87.9%로 급등해 재무 완충력이 약화됐다. 추가적인 비영업 손실이 발생하면 자본 잠식 위험이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향후 실적 정상화 속도가 재무구조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비영업 손실 패턴이 재발하는지, 아니면 순이익이 정상화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광명전기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진행 상황과 신용등급 회복 여부, 그리고 회사가 보유한 피앤씨테크 지분 매각 여부 등 관련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하반기 중

    엠에이치건설이 제기한 자본시장법 위반·업무상 배임 관련 고소·고발 및 소송의 수사·재판 진행 상황을 확인해 경영권 분쟁의 법적 리스크가 실제로 해소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차기 정기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2027년 3월경)

    2026년 연간 확정 실적과 함께 한전 배전자동화 발주 재개 여부, 해외 수주 현황 등 부문별 매출 구성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피앤씨테크는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디지털보호계전기 등 전력 IT 제품을 한전에 공급하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고 있으나, 2025년 이후 계열사 광명전기 경영권 분쟁에 따른 대규모 비영업 손실이 반복되며 재무구조가 크게 흔들렸다.

자본총계는 2024년 679억원에서 2025년 438억원으로 줄고 부채비율은 87.9%까지 올랐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큰 편차를 보이며 순손실이 이어졌다.

다행히 2026년 6월 광명전기 경영권 분쟁이 조광식 전 회장 측의 이사회 재편으로 일단 정리되며 불확실성의 한 축은 해소됐지만, 엠에이치건설이 제기한 소송·고소와 피앤씨테크 지분 매각 가능성 등 후속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핵심 사업 자체는 2025년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양(+)을 유지하는 등 완전히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해외 시장 다변화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실적의 방향성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다음 분기 실적과 광명전기 관련 후속 조치를 통해 재무 정상화 속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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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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