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397030

에이프릴바이오

16,910원▼ 20.61%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691억원
거래대금
290억원
거래량
163만주
상장주식수
2,756만주
PER
—
PBR
4.2배
EPS
-394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자금은 넉넉해졌지만 APB-A1 변수 남아

TKG·IMM으로부터 3,468억원을 조달해 자금 여력을 크게 확충했지만, 핵심 파이프라인 APB-A1의 갑상선안병증 적응증 개발 중단으로 SAFA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1. 1

    2026년 7월 TKG휴켐스·IMM 컨소시엄의 3,468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돼 최대주주(지분상 IMM 측 SPC)와 실질 경영권(TKG휴켐스)이 동시에 교체됐다.

  2. 2

    2026년 8월 파트너사 룬드벡이 APB-A1의 갑상선안병증(TED) 적응증 후속 개발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시간외 주가가 급락했다.

  3. 3

    다른 파이프라인 APB-R3(아토피피부염)는 2회 투여로 12주차 EASI 33% 개선이라는 톱라인을 확보했으며, 2026년 9월 30일 파트너사 에보뮨의 2차 평가지표·바이오마커 전체 데이터 공개가 예정돼 있다.

  4. 4

    2025년 매출 21.72억원, 영업손실 72.64억원으로 2024년의 매출 275.14억원, 영업이익 168.69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 라이선스 계약 구조상 실적이 마일스톤 유입 시점에 따라 크게 출렁인다.

  5. 5

    회사는 자체 개발 대신 기존 기술이전 전략을 유지하면서 큐리진 지분 확보를 통해 RNA(AOC·siRNA) 모달리티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02

사업 구조

에이프릴바이오는 2013년 설립돼 2022년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에 상장한 신약 개발 바이오텍으로, 비임상 또는 임상 초기 단계에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License-Out)하는 사업모델을 운영한다.

핵심 플랫폼은 혈청알부민에 결합하는 Fab 조각을 이용해 약물의 체내 반감기를 늘리는 자체 개발 기술 'SAFA'이며, 이를 최대 4중 타깃까지 확장한 차세대 플랫폼 'REMAP'도 보유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두 가지로, CD40L을 저해하는 'APB-A1'은 2021년 덴마크 룬드벡에, IL-18 결합단백질(IL-18BP) 기반의 'APB-R3'는 2024년 미국 에보뮨에 각각 기술이전됐다.

설립 이후 누적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계약 규모는 보도에 따라 약 9,000억원에서 1조 2,000억원 수준으로 언급된다.

2026년 6월에는 TKG태광그룹 계열사 TKG휴켐스와 IMM인베스트먼트그룹 컨소시엄과 경영권 변경 계약 및 총 3,46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체결했고, 같은 해 7월 대금 납입이 완료돼 지분상 최대주주는 IMM 측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로, 이사회 과반을 통한 실질 경영권은 TKG휴켐스로 이전됐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R&D 확대, 기술도입, 전략적 지분투자, M&A 등에 투입해 파이프라인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국내 RNA 치료제 기업 큐리진 지분 25.26%를 확보해 2대주주에 오르며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와 siRNA라는 두 가지 RNA 기반 모달리티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쟁 구도상 SAFA·REMAP과 유사한 반감기 연장 항체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는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꼽히며, 파이프라인 적응증 기준으로는 사노피의 듀피젠트, 릴리의 엡글리스 등 글로벌 대형 아토피 치료제와 효능을 비교당하는 위치에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0원-27억—
2025Q30원-25억—
2025Q40원-20억—
2026Q17억-22억−302.3%
2026Q20원-29억—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억-115억-90억−5737.2%−13.0%2.8%
20230원-134억-141억—−24.5%38.0%
2024275억169억200억61.3%22.0%9.5%
202522억-73억-97억−334.4%−10.1%0.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은 라이선스 계약의 마일스톤 인식 시점에 좌우되며 변동성이 크다.

2024년에는 매출 275.14억원, 영업이익 168.69억원, 순이익(지배주주) 200.0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냈으나, 2025년에는 매출이 21.72억원으로 급감하면서 영업손실 72.64억원, 순손실 97.28억원으로 다시 적자 전환했다.

2023년(매출 0원, 영업손실 133.88억원, 순손실 141.30억원)과 2022년(매출 2억원, 영업손실 114.74억원, 순손실 89.59억원)도 매출 인식 없이 대규모 연구개발비가 반영된 구간이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출은 모두 0원이었고 영업손실은 각각 26.57억원, 24.996억원, 19.97억원으로 완만히 축소됐으며, 순손실은 30.93억원, 49.56억원(3분기 확대), 22.73억원으로 나타났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7.25억원이 인식되며 영업손실이 21.93억원으로 소폭 확대됐음에도 순이익은 2.01억원으로 분기 순이익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영업외 항목의 기여로 해석된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매출이 0원으로 돌아가고 영업손실 29.15억원, 순손실 19.85억원을 기록해 적자 기조가 재차 확인됐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는 약 90.13억원으로, 회사는 여전히 영업 현금창출 이전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실적 패턴은 회사의 사업모델이 정기적 매출이 아닌 계약금·마일스톤 유입에 의존하는 구조임을 보여주며, 향후 실적 개선 여부는 파트너사의 임상 진전과 신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시점에 달려 있다.

05

산업 분석

에이프릴바이오가 속한 자가면역·염증질환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반감기 연장, 투여 주기 단축, 신규 기전 발굴에 집중하는 영역이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시장은 IBK투자증권이 2030년까지 약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이미 사노피의 듀피젠트, 릴리의 엡글리스 등 대형 블록버스터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IL-18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상업화된 사례가 없어, APB-R3가 유효성을 입증할 경우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 지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반면 CD40L 표적 치료제는 이미 여러 빅파마가 다발성경화증, 루푸스 등 신경면역질환 영역에서 개발 중인 경쟁 기전으로, APB-A1이 TED에서 발을 뺀 상황에서 새로운 적응증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

국내에서는 SAFA·REMAP과 유사한 반감기 연장 항체 플랫폼을 보유한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며, 플랫폼 기반 기술이전 성과를 자산으로 삼는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등도 유사한 투자 프레임에서 비교된다.

산업 전반적으로는 대형 제약사 대상 초기 단계 기술이전이 국내 바이오텍의 주요 자금 조달·성과 검증 경로로 자리잡은 가운데, 코스닥 소형 바이오 섹터는 임상 데이터 발표 이벤트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인다.

06

전망

가장 가까운 확인 포인트는 파트너사 에보뮨이 2026년 9월 30일 공개할 예정인 EVO301(APB-R3) 임상 2a상의 2차 평가지표와 바이오마커 전체 데이터다.

앞서 발표된 톱라인에서는 2회 투여만으로 4주·8주·12주차 EASI가 위약 대비 각각 23%, 34%, 3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에보뮨은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새로운 임상이 개시되면 추가 마일스톤 유입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면 APB-A1은 룬드벡이 TED 적응증에서의 후속 개발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증근무력증이나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등 CD40-CD40L 경로가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다른 적응증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임상 1상을 다시 밟을 필요 없이 새 적응증에서 임상 2상부터 개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신규 적응증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3,468억원 조달을 계기로 병렬형 R&D 체계로 전환해 파이프라인 확대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큐리진과의 협업을 통한 AOC·siRNA 파이프라인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그룹은 성장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개발(BD), 기술이전, M&A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기로 해, REMAP 플랫폼을 앞세운 신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여부가 하반기 이후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4.2배
ROE
-9.7%
EPS
-394원
BPS
4,272원
주당배당금
0원

밸류에이션의 기준이 되는 자기자본은 2026년 7월 대규모 유상증자로 크게 확충됐기 때문에, 증자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형성된 과거 거래 밴드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회사가 확보한 현금성 자산은 시가총액에 근접한 수준으로 언급된 바 있어, 순자산 대비 주가의 프리미엄 수준을 판단할 때 늘어난 자기자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가는 올해 6월 유상증자에 참여한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의 신주 인수가액보다 낮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매출이 없거나 미미한 분기가 많아 순이익 기준 배수를 산출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으며, 기업가치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와 기술이전 성사 여부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다. 배당은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수익률 관점에서의 매력은 제한적이다.

다수 증권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나 이는 APB-A1의 TED 적응증 개발 중단이 알려지기 이전 시점의 평가라는 점을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대규모 자금 확보로 연구개발 여력 확대

2026년 7월 TKG휴켐스·IMM 컨소시엄으로부터 3,46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돼 기존 보유 현금을 포함해 약 4,37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병렬형 R&D 체계 전환과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적 지분투자·기술도입·M&A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M인베스트먼트그룹은 성장전략 수립과 글로벌 BD·기술이전·M&A 실행을 지원하는 운영형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해,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선 실질적 사업개발 역량 보강이 기대된다.

APB-R3의 아토피 임상 톱라인 데이터 확인

파트너사 에보뮨이 발표한 EVO301(APB-R3) 임상 2a상 톱라인에서 2회 투여만으로 12주차 EASI가 위약 대비 33% 개선돼, 8회 투여로 16주차 35~36% 개선을 보인 듀피젠트와 유사한 수준의 초기 효능을 확인했다.

IL-18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아직 상업화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유효성이 최종적으로 입증되면 계열 내 최초 신약 지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2026년 9월 30일 예정된 2차 평가지표·바이오마커 전체 데이터 공개가 추가 검증의 계기가 될 수 있다.

검증된 기술이전 역량과 모달리티 다각화

설립 이후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SAFA 플랫폼의 사업화 역량을 반복적으로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RNA 치료제 기업 큐리진 지분 25.26%를 확보해 2대주주에 오르며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와 siRNA 두 가지 모달리티를 추가로 확보했다.

항체 중심 플랫폼에서 다중 모달리티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로, 향후 REMAP 플랫폼 기반의 신규 기술이전 협상에서 활용될 여지가 있다.

09

약세 요인

APB-A1 TED 적응증 개발 중단

2026년 8월 파트너사 룬드벡이 APB-A1의 갑상선안병증(TED) 적응증에서 추가 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기전으로는 더 이상 개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후속 개발을 중단했다.

후보물질 자체의 반환이나 전면 중단은 아니라는 회사 입장이지만, 당초 계획했던 첫 적응증에서의 개발이 무산됐다는 점에서 부정적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새 적응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개발 방향과 일정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매출 인식의 비연속성과 지속된 손실

2025년 매출은 21.72억원으로 2024년(275.14억원) 대비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도 168.69억원 흑자에서 72.6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2025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그리고 2026년 2분기까지 매출이 0원인 분기가 이어지며 마일스톤 유입이 있는 시기와 없는 시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이 확인된다. 이 같은 구조상 향후에도 실적은 파트너사의 임상 진전 속도와 계약 조건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이원화된 지배구조와 신주 발행가 대비 주가 부담

지분상 최대주주(IMM 측 특수목적회사)와 이사회 과반을 통한 실질 경영권자(TKG휴켐스)가 분리되는 이원화된 지배구조가 만들어졌고, IMM 측 지분에 대해 TKG휴켐스가 향후 5년간 순차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지분 이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올해 6월 유상증자에 참여한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의 신주 인수가액보다 낮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대규모 자금 조달의 성과가 아직 주가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모습이다.

10

리스크 요인

임상·전략 전환 리스크

APB-A1이 TED에서 다른 적응증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적응증의 시장성, 임상 설계, 규제 경로 등 불확실성이 반복될 수 있다. APB-R3 역시 9월 전체 데이터에서 서브그룹 분석 결과가 톱라인과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파트너 의존 리스크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적응증 결정권이 룬드벡, 에보뮨 등 해외 파트너사에 있어, 에이프릴바이오가 직접 통제할 수 없는 파트너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파이프라인의 향방이 좌우된다. 계약 조건상 마일스톤 수령 시점과 규모도 파트너사의 임상 진행 속도에 종속돼 있다.

지배구조·수급 리스크

TKG휴켐스와 IMM 측 사이의 콜옵션·풋옵션 구조에 따라 향후 수년간 지분 이동이 예정돼 있어 장기 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코스닥 소형 바이오 섹터 특성상 임상 데이터 이벤트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크고, 금리·환율 등 매크로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30일

    파트너사 에보뮨이 EVO301(APB-R3) 임상 2a상의 2차 평가지표·바이오마커 전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톱라인 대비 세부 지표의 일관성 여부가 SAFA 플랫폼 재평가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룬드벡이 APB-A1의 새로운 적응증(예: 중증근무력증,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등 CD40-CD40L 경로 관련 질환) 선정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예상 시점으로, 매출 인식 여부와 영업손실·현금 소진 속도, 대규모 증자 이후 자금 집행 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하반기 중

    REMAP 플랫폼을 앞세운 신규 기술이전 계약이나 큐리진과의 AOC·siRNA 공동개발 성과가 구체적으로 발표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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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에이프릴바이오는 2026년 상반기 TKG휴켐스·IMM 컨소시엄으로부터 3,468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재무적 여력을 크게 확충했지만, 같은 해 8월 핵심 파이프라인 APB-A1의 TED 적응증 개발 중단이라는 부정적 이벤트를 함께 맞이했다.

다른 파이프라인인 APB-R3는 아토피 피부염 임상 2a상에서 톱라인 기준 듀피젠트와 유사한 초기 효능을 확인했으며, 9월 30일 예정된 전체 데이터 공개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연간·분기 실적은 라이선스 계약의 마일스톤 인식 시점에 따라 매출과 손익이 크게 출렁이는 구조로, 2024년 흑자에서 2025년 재차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2026년에도 분기별로 매출 유무에 따른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지분상 최대주주와 실질 경영권자가 분리되는 이원화된 구조가 형성됐고, 관련 지분은 향후 수년에 걸쳐 콜옵션 구조에 따라 이동할 예정이다.

밸류에이션은 대규모 증자로 늘어난 자기자본과 확대된 현금 유동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다수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APB-A1 이슈 이전 시점의 평가라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회사는 자금 조달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 기반은 마련했으나, 핵심 자산의 적응증 전환과 새로운 파트너링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국면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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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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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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