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법인 고성장 지속
일본·대만 법인은 2026년 상반기에도 각각 40.2%, 18.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성장 정체를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시장 진출이 더해지며 지역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은 국내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완충 요인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젝시믹스는 일본·대만 등 해외 법인의 고성장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실적이 반등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안다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성장 정체와 분기별 수익성 편차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30.3% 줄며 성장과 수익성이 모두 둔화됐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2%대로 급락한 뒤 2분기 7%대로 회복되는 등 분기별 실적 편차가 뚜렷하다.
국내에서는 안다르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줬고 룰루레몬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추격도 거세다.
해외 3법인(일본·대만·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태국·인도네시아로도 진출했다.
전환사채 풋옵션 행사와 자사주 매입·소각이 동시에 진행되며 주주환원과 재무 부담 관리가 병행되고 있다.
젝시믹스는 2017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에 상장한 애슬레저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 중심의 R&D 기반 D2C(소비자 직접판매)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동사는 2017년 설립되어 202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R&D 기반 D2C 기업으로,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스포츠웨어를 제조 및 판매하며,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매출의 대부분은 레깅스 중심의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에서 발생하며,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브랜드 휘아, 남성 가죽·패션 잡화·코스메틱·의류·언더웨어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등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해외 사업은 2019년 일본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법인을 종속법인으로 편입하며 다국가 진출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5년 해외 3개 법인의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29.3% 성장한 32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10%대에 진입했다.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서는 안다르와 함께 2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며 두 브랜드가 각각 2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에는 룰루레몬·알로·뷰오리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가 잇따라 진출하며 경쟁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회사는 이너웨어 심리스 라인 '멜로우데이', 기능성 러닝 라인 'RX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746억 | 76억 | 10.1% |
| 2025Q3 | 699억 | 61억 | 8.7% |
| 2025Q4 | 789억 | 29억 | 3.7% |
| 2026Q1 | 530억 | 11억 | 2.1% |
| 2026Q2 | 744억 | 53억 | 7.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127억 | 179억 | 101억 | 8.4% | 12.9% | 40.4% |
| 2023 | 2,326억 | 182억 | 122억 | 7.8% | 13.8% | 43.3% |
| 2024 | 2,716억 | 249억 | 207억 | 9.2% | 18.6% | 50.8% |
| 2025 | 2,741억 | 173억 | 118억 | 6.3% | 10.1% | 46.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은 2,740억 9,700만원으로 전년(2,715억 9,400만원) 대비 0.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3억 4,900만원으로 전년(248억 9,900만원) 대비 30.3% 줄며 외형과 수익성이 엇갈렸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9.2%에서 2025년 6.3%로 낮아졌고, 지배주주순이익도 206억 6,500만원에서 117억 7,700만원으로 43% 줄었다.
이는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9% 급증했던 고성장 기저와 해외 마케팅비 증가가 맞물리며 2025년 실적이 상대적으로 조정된 결과로 해석된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745억 7,400만원, 영업이익 75억 5,200만원(이익률 10.1%)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4분기에는 매출 789억 1,300만원에 영업이익이 29억 4,100만원(이익률 3.7%)까지 낮아지며 변동성이 커졌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530억 1,500만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도 11억원에 못 미치며(이익률 2.1%)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743억 7,800만원, 영업이익 53억 4,800만원(이익률 7.2%)으로 반등했으며,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1,274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늘었다.
해외 법인이 반등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되는데, 일본 법인 매출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늘었고 대만 법인 역시 18.8% 증가한 52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106억원 수준으로, 분기별 편차가 여전히 실적의 특징으로 남아 있다.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약 1조 57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업계 1·2위 브랜드인 안다르와 젝시믹스가 각각 2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성장률에서는 격차가 벌어졌는데, 안다르는 지난해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6.1% 증가한 2,987억원을 기록한 반면 젝시믹스는 0.9% 증가한 2,741억원에 그쳐, 2024년 1·2위였던 두 브랜드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 룰루레몬이 지난해 국내 매출 2,197억원(전년 대비 40.2% 성장)을 기록하며 두 토종 브랜드와의 격차를 2024년 1,149억원에서 544억원으로 빠르게 좁혔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할인·마케팅비 경쟁이 격화되자 자본력이 약한 중소 브랜드는 도태되는 양상이 뚜렷해졌고, 1세대 애슬레저 브랜드였던 뮬라웨어는 결국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상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안다르와 젝시믹스 모두 국내 성장 정체를 해외 확장으로 상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만 지역별 전략은 갈리는데, 안다르는 일본·싱가포르·호주·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반면, 젝시믹스는 일본·대만·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2026년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041억원, 영업이익을 68.8% 급증한 293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보고서는 영업이익률이 전년 6.3%에서 9.6%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본사 매출 증가와 해외 고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개선, 이너웨어·러닝·해외 부문 판매 확대로 인한 믹스 개선을 근거로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대만 법인 매출이 175억원(전년 대비 +89.9%), 중국 법인이 80억원(+70.4%)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대만은 오프라인 거점 확대, 중국은 파트너 채널 판매 정상화가 배경으로 제시됐다.
실제로 회사는 2026년 상반기 태국 CP그룹 계열 유통사 CP AXTRA와 판매 계약을 체결해 마크로·로터스 매장 입점과 현지 자사몰 오픈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RX 러닝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침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러닝 등 신성장 품목의 경쟁력을 높여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특정 리서치기관의 추정치이며, 2026년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전례가 있는 만큼 목표 달성 여부는 하반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젝시믹스의 주가는 2022년 이후 주가수익비율(PER) 7.0~35.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0~4.2배의 넓은 밴드에서 형성돼 왔다. 실제로 PBR은 2023년 2.10배에서 2024년 1.64배, 2025년 1.32배, 2026년 1분기 말 1.05배까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4년 실적 고점 이후 2025년 이익이 줄었다가 2026년 2분기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분기별 편차가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 함께 살펴야 할 변수로 남아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두 차례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을 확대해왔고,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전환사채 콜옵션 취득·말소를 병행하며 잠재적 오버행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다만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진행 중인 만큼, 상환 부담과 주당가치 변화 요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일본·대만 법인은 2026년 상반기에도 각각 40.2%, 18.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성장 정체를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시장 진출이 더해지며 지역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은 국내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완충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이너웨어 신규 라인 '멜로우데이'는 출시 3개월간 8만 4,000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고, 기능성 러닝 라인 'RX 러닝'도 지속 확장되고 있다. 반복 구매 특성을 지닌 이너웨어·러닝 카테고리 확대는 레깅스 중심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향후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잠재력이 있다.
회사는 상반기 두 차례 분기배당을 실시했고,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동시에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해 채권을 취득·말소하며 잠재적 물량 부담을 줄이는 조치를 병행했다.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의 장내 지분 매입 사실도 공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2025년 매출 성장률에서 안다르(26.1%)가 젝시믹스(0.9%)를 크게 앞서며 2024년까지 유지되던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 글로벌 브랜드 룰루레몬도 40%대 성장률로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의 상대적 위치가 약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매출 정체가 이어질 경우 해외 성장의 실적 방어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 9.2%에서 낮아졌고, 2026년 1분기에는 2%대까지 떨어진 뒤 2분기에야 7%대로 회복됐다. 마케팅비·판관비 증가가 분기별 이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할인·광고 경쟁이 상시화될 경우 마진 방어가 계속 과제로 남을 수 있다.
2024년 초 발행된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2026년 초부터 매 3개월마다 행사 가능해졌고, 리픽싱을 거쳐도 주가가 조정된 전환가액을 밑돌면서 조기상환청구 부담을 낮추기 위한 주가 부양 필요성이 커졌다.
실제로 사채권자들의 풋옵션 행사에 따라 회사는 여러 차례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해왔다. 다만 회사 측은 상반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전환사채 발행잔액을 웃돌아 상환 대응 여력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애슬레저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할인·마케팅비 경쟁이 상시화되고 있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국내 매장 확대도 계속되고 있다. 경쟁 심화가 장기화될 경우 판관비 부담이 구조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자본력이 약한 중소 브랜드의 퇴출 사례처럼, 대형 브랜드 간 소모전도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 행사가 매 3개월마다 반복될 수 있어 향후에도 자금 유출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금성 자산이 현재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추가적인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지출이 늘어날 경우 재무 여력에 대한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부채비율은 최근 몇 년간 40%대에서 50%대를 오르내리는 완만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
일본·대만·중국·동남아 등 다수 국가에서 동시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환율 변동, 현지 파트너 의존도, 규제 차이 등 실행 리스크가 상존한다. 과거 중국 사업에서 매장 출점 목표를 축소한 사례처럼, 시장별 전략 변화가 실적 예측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신규 시장(태국·인도네시아)의 초기 투자 대비 손익 기여 속도도 지켜볼 부분이다.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의 다음 3개월 행사 창이 도래한다. 주가와 전환가액 간 관계, 추가 채권 취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되는 시점으로, 2분기에 나타난 마진 회복세가 이어지는지와 해외 법인 성장률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사회가 결의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종료 시점으로, 매입 완료 및 소각 진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태국 CP AXTRA 채널 및 인도네시아 시장 판매의 첫 온기 실적 반영 여부와 매출 기여도를 확인해야 한다.
젝시믹스는 2025년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2026년에도 1분기 부진과 2분기 회복이 교차하는 변동성 큰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법인, 특히 일본·대만의 두 자릿수 성장과 태국·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진출은 국내 성장 정체를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안다르에 매출 1위를 내주고 룰루레몬 등 글로벌 브랜드의 추격이 거세지는 등 경쟁 지형이 불리하게 바뀌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 행사가 진행 중이지만 현금성 자산이 이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회사는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결국 해외 성장의 지속성과 국내 경쟁 대응력, 그리고 분기별 수익성 편차의 완화 여부가 향후 실적 궤적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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