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섬유·패션·생활014990

인디에프

4,030원▲ 2.41%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07억원
거래대금
8억원
거래량
20만주
상장주식수
1,502만주
PER
50.1배
PBR
1.7배
EPS
87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적자 탈출한 패션주, 테마 변동성 병존

인디에프는 2025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 감소세와 남북경협 테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함께 존재한다.

  1. 1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흑자전환, 2022~2024년 이어진 적자 국면에서 벗어났다.

  2. 2

    매출액은 2022년 1,353억원에서 2025년 1,046억원까지 4년 연속 감소했다.

  3. 3

    2008년 개성공단 입주 이력으로 남북경협 테마주로 분류되며, 2026년 8월 정치 이슈에 상한가를 기록한 사례가 있었다.

  4. 4

    국내 패션시장은 2023년 정점 이후 3년 연속 축소되는 구조적 조정 국면에 있다.

  5. 5

    부채비율은 200%대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다년간 지배주주 순손실 이력이 이어졌다.

02

사업 구조

인디에프는 1980년 설립되어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패션 전문기업으로, 여성복 조이너스·꼼빠니아·아위, 남성복 트루젠,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 편집매장 바인드·모스바니 등 다수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한다.

패션 부문은 조이너스, 꼼빠니아, 아위, 트루젠, 테이트, 바인드, 모스바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이너스와 바인드, 꼼빠니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사업 구조상 패션 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며, 패션부문 매출은 총매출의 99.7%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나산실업은 시설관리 사업을 영위하며 본업인 패션과는 구분되는 부수적 사업이다. 생산 방식은 원단을 국내외에서 조달하고 국내외 외주 하청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아웃소싱 중심 구조를 취하고 있다.

주력 판매 채널은 백화점·대리점 등 오프라인 유통이 중심이며, 온라인·신유통 채널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경쟁 구도는 국내 대기업 패션 계열사와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 확대로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회사는 세아그룹 계열 의류기업이며, 2008년 개성공단에 입주한 경험이 있어 대표적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로 꼽힌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73억18억6.6%
2025Q3220억-24억−10.9%
2025Q4304억29억9.4%
2026Q1243억5억2.0%
2026Q2283억23억8.1%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353억-130억-102억−9.6%−26.8%215.6%
20231,265억-27억-17억−2.1%−4.2%191.7%
20241,147억-8억-14억−0.7%−3.6%220.5%
20251,046억12억-1억1.1%−0.3%205.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1,353억원에서 2023년 1,265억원, 2024년 1,147억원, 2025년 1,046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는데, 영업이익은 2022년 -130.2억원(영업이익률 -9.6%), 2023년 -27.0억원(-2.1%), 2024년 -8.3억원(-0.7%)의 적자를 이어가다 2025년 11.9억원(1.1%)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101.7억원에서 2023년 -16.5억원, 2024년 -13.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된 뒤 2025년에는 -1.1억원까지 손실이 줄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3.7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계절적 비수기인 2025년 3분기에는 매출이 220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23.9억원, 순손실 31.4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순이익 34.6억원으로 다시 흑자 전환하며 연간 실적을 개선시켰다.

2026년 들어서도 흐름은 이어져 1분기 매출 24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2.8억원으로 소폭 손실을 냈고, 2분기에는 매출 283억원, 영업이익 22.8억원, 순이익 15.1억원으로 다시 흑자를 나타냈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합산하면 약 15.4억원으로, 분기별 등락은 있으나 연간 단위로는 이익 기조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부채비율은 2022년 215.6%에서 2023년 191.7%로 낮아졌다가 2024년 220.5%로 다시 높아진 뒤 2025년 205.5%로 소폭 개선되는 등 200%대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05

산업 분석

국내 패션시장은 2023년 48.4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년 연속 축소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트랜드리서치는 2026년 한국패션시장 규모를 44조 4,955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트랜드리서치는 2026년을 성장의 해라기보다 구조 적응의 해로 평가하며 확장 사이클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세부 복종별로는 캐주얼복 시장이 2024년 18조 8,407억원에서 2026년 16조 6,399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어서, 인디에프의 주력 복종인 여성복·캐주얼이 포함된 시장 자체가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환경에 놓여 있다.

반면 업황 저점 통과 신호도 함께 나타나는데, 삼성패션연구소는 2026년 국내 패션시장이 2%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내수 소비가 회복되기 시작한 2025년 10월 이후 백화점 패션 부문 객단가가 월평균 10%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증권가 리포트에서도 업종 밸류에이션 관련 언급이 있는데,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섬유·의복 상장기업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유통주 평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리포트가 선호주로 제시한 곳은 한섬·영원무역 등 대형 브랜드사·OEM사이며, 인디에프와 같은 중소형 내수 브랜드사는 별도로 다뤄지지 않아 업종 내에서도 규모·브랜드력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하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대기업 계열 패션사와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 확대가 지속되며 중소형 브랜드사의 점유율 방어 부담이 커지는 추세다.

06

전망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실적 개선은 비효율 매장 교체와 원가 절감 노력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은 것으로,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배경으로 지목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 위축이 길어지고 신규 브랜드 출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점은 매출 축소 요인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다.

업황 측면에서는 2025년 하반기 이후 국내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의류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월간 평균 8% 내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 캐주얼·남성복 등 전 카테고리에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 같은 회복 신호가 대형 브랜드·백화점 중심으로 관찰된 것이어서, 인디에프처럼 중소형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에 얼마나 파급될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조이너스·트루젠 등 기존 핵심 브랜드의 매장 효율화와 바인드·모스바니 등 유통 채널을 병행 운영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치·외교 이벤트와 연동된 남북경협 테마 성격도 여전히 남아 있어, 개성공단 재가동 등 정책 변화가 있을 경우 수급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6년 3분기 이후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회복 여부와 함께, 앞선 분기들에서 나타난 흑자·적자 반복 패턴이 안정화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07

밸류에이션

PER
50.1배
PBR
1.7배
ROE
4.0%
EPS
87원
BPS
2,642원
주당배당금
0원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회계상 자본 규모 대비 시장가치가 높게 형성돼 있는 편이다.

최근 네 개 분기 동안 지배주주 순이익이 흑자와 소폭 적자를 오가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아직 완전히 확립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장이 부여하는 배수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배당은 최근 지급되지 않고 있어,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업종 내 배당 지급 기업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모습이다.

다년간 실적을 보면 2022~2024년 영업적자에서 2025년 영업 흑자로 전환한 이후 이익 규모 자체는 아직 크지 않은 수준이며, 이 흑자 기조가 이어지는지가 향후 밸류에이션 논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경협 테마 이슈가 부각될 때 주가가 실적과 무관하게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어, 펀더멘털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논의와 테마성 수급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수익성 회복 국면 진입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도 각각 28.6억원, 2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비효율 매장 정리와 원가 절감 노력이 마진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산치도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손익 구조 자체는 개선 방향을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 테마 프리미엄

인디에프는 2008년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이력으로 대표적인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로 분류되며, 2026년 8월에도 북미 정상회담 추진 기대감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오른 사례가 있었다.

남북관계 개선 관련 정책 뉴스가 나올 때마다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경향이 있어, 정치·외교 이벤트가 수급 측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실적과 직접 연동되지 않는 테마성 요인이라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업황 회복 조짐과 소비심리 개선

2025년 하반기 이후 국내 패션 소비심리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신호가 관측되고 있으며, 백화점 패션 부문의 객단가와 구매건수가 함께 늘어나는 모습도 나타난다. 삼성패션연구소는 2026년 국내 패션시장이 소폭이나마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수 중심 브랜드 사업 구조를 가진 인디에프로서는 이러한 소비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여지가 있다.

09

약세 요인

매출 규모의 구조적 축소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353억원에서 2025년 1,046억원까지 4년 연속 감소했다. 국내 패션시장 자체가 2023년을 정점으로 3년 연속 축소되는 구조적 국면에 진입해 있어, 외형 회복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매출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가 절감만으로 이익을 방어하는 구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분기 실적의 높은 변동성

2025년 3분기에는 매출이 220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23.9억원, 순손실 31.4억원을 기록하는 등 계절적 비수기에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소폭(5.0억원) 흑자였으나 순이익은 -2.8억원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분기별 등락이 커 연간 실적의 예측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다년간 순손실 이력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 연도 연속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완전한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손실 규모는 축소되는 추세지만 완전한 흑자 정착까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부채비율도 200%를 넘는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재무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10

리스크 요인

업황·소비 리스크

국내 패션시장이 3년 연속 축소되는 구조적 조정 국면에 있어, 시장 전체의 성장 둔화가 개별 기업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트랜드리서치는 2026년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4.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캐주얼·여성복 등 인디에프의 주력 복종이 포함된 세부 시장의 축소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재무구조 리스크

부채비율이 2024년 220.5%, 2025년 205.5%로 200%대를 이어가고 있어 자본 대비 부채 부담이 상시적으로 존재한다.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경우 고정비 부담이 커지며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흑자전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이익을 통한 자본 축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테마성 수급 리스크

남북경협 관련 정책·외교 이벤트에 따라 주가가 실적과 무관하게 큰 폭으로 출렁이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는 테마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급등할 경우 실적과 주가 사이의 괴리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수급 요인은 예측이 어렵고 펀더멘털 분석과는 별도로 접근해야 하는 변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7~9월) 실적 발표 예정.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흑자 기조가 유지되는지, 3분기 특유의 비수기 변동성이 재현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4분기

    남북관계·개성공단 관련 정부 정책 진전 여부. 정책 이벤트가 재부각될 경우 테마성 수급 변동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초

    국내 백화점·패션 소비지표(객단가, 구매건수) 발표. 업황 회복 신호가 중소형 내수 브랜드사인 인디에프의 실적에도 반영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다음 정기공시(2026년 3분기보고서 제출 시점)

    브랜드별 매출 비중, 매장 수 변화 등 세부 지표 공시 확인. 포트폴리오 재편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12

종합 의견

인디에프는 조이너스·트루젠·테이트 등 다수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는 내수 중심 패션기업으로,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2022~2024년 이어진 영업적자 국면에서 벗어났다.

다만 매출액은 2022년 1,353억원에서 2025년 1,046억원까지 4년 연속 감소했고,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와 같이 큰 폭의 손실을 낸 구간도 있어 실적 안정성은 아직 검증 단계에 있다.

국내 패션시장 자체가 2023년 정점 이후 3년 연속 축소되는 구조적 조정 국면에 있다는 점은 회사의 외형 회복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동시에 2025년 하반기 이후 나타나는 소비심리 개선 조짐은 긍정적인 변수로 함께 존재한다.

부채비율이 200%대에서 유지되고 있는 재무구조와, 다년간 지배주주 순손실이 이어져 온 이력은 여전히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편 2008년 개성공단 입주 이력에 따른 남북경협 테마 성격은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향후 분기 실적 발표와 업황 지표, 정책 이벤트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흑자 기조의 지속 여부를 판단해 나갈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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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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