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2026년 3월 론칭한 리 바디웨어와 홈쇼핑 중심으로 전개 중인 에스까다 화이트 라벨은 기존 자체 브랜드 대비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겨냥한다. 회사는 리 바디웨어의 연내 매장 수를 최소 33개까지 늘리겠다는 구체적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다수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매출원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좋은사람들은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줄고 영업손실로 전환된 가운데, 새 대주주 체제에서 리 바디웨어·에스까다 화이트 라벨 등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로 외형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025년 매출 725억원으로 전년 902억원 대비 감소, 영업손실 60.8억원으로 적자 전환
2025Q2~2026Q2 최근 5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 기록, 2025Q4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이 84억원으로 확대
세코그룹 계열 우리인터텍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리 바디웨어(2026년 3월), 에스까다 화이트 라벨 등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를 잇달아 론칭
부채비율이 2023년 36.9%에서 2025년 48.0%로 상승,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마이너스로 전환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1배 안팎에서 거래
좋은사람들은 1993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언더웨어 전문기업으로, 보디가드·제임스딘·섹시쿠키·예스 등 자체 브랜드와 리바이스 바디웨어 등 라이선스 브랜드를 함께 운영한다.
2026년에는 미국 데님 브랜드 리(Lee)와 5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리 바디웨어를 론칭했으며, 독일 럭셔리 브랜드 에스까다 화이트 라벨의 이너웨어 라이선스도 홈쇼핑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통은 전국 대리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자사몰·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 홈쇼핑을 아우른다.
경쟁사로는 비비안(남영), 신영와코루, BYC, 쌍방울 등 토종 언더웨어 업체가 있으며, 유니클로·이랜드 계열 SPA 브랜드의 저가 공세도 경쟁 변수다.
2018년 경영진 배임·횡령 사태로 주식거래가 정지되고 회생절차를 밟았으나, 2022년 세코그룹 계열의 우리파인우드컨소시엄(우리인터텍스 등)이 3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 정상화가 진행됐다.
최대주주인 우리인터텍스는 좋은사람들을 포함한 이너웨어 업체의 OEM(위탁생산)을 주력으로 해온 업체로, 생산 측면의 협업 가능성이 거론된다.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전용 브랜드 후포(hoopoe), 아이릴리 등을 포함해 다수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냈다. 보디가드는 로고와 상품, 유통 전반을 재정비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해 젊은 소비층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06억 | -10억 | −4.7% |
| 2025Q3 | 198억 | -14억 | −7.0% |
| 2025Q4 | 162억 | -15억 | −9.2% |
| 2026Q1 | 153억 | -15억 | −9.5% |
| 2026Q2 | 194억 | -18억 | −9.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805억 | -43억 | -62억 | −5.4% | −11.6% | 38.0% |
| 2023 | 826억 | 13억 | 28억 | 1.6% | 4.9% | 36.9% |
| 2024 | 902억 | 13억 | 3억 | 1.4% | 0.6% | 42.8% |
| 2025 | 726억 | -61억 | -137억 | −8.4% | −23.9% | 48.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은 725억 9,945만원으로 2024년 901억 8,422만원에서 약 19.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24년 12억 9,715만원 흑자에서 2025년 60억 8,358만원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4년 3억 4,068만원 흑자에서 2025년 137억 2,760만원 순손실로 크게 악화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Q2 매출 206억원에서 2025Q3 198억원, 2025Q4 162억원, 2026Q1 153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감소한 뒤 2026Q2에는 194억원으로 다소 회복됐다.
영업손실은 2025Q2 -9.7억원에서 2025Q3 -13.8억원, 2025Q4 -14.9억원, 2026Q1 -14.6억원, 2026Q2 -18.0억원으로 매 분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5Q4 지배주주 순손실은 84.1억원으로 다른 분기 대비 크게 확대됐는데, 영업손실 규모(-14.9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어서 영업외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
2023년(매출 825.7억원, 영업이익 12.9억원)과 2022년(매출 804.7억원, 영업손실 43.1억원)까지 포함하면 최근 4개 사업연도 동안 흑자와 적자가 반복되는 불안정한 이익 구조가 확인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2024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2.2억원 유입이었던 반면 2025년에는 82.0억원 유출로 전환돼, 손익 악화가 현금창출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국내 언더웨어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해 전체 시장 규모가 정체되거나 완만하게 축소되는 추세로, 토종 브랜드들이 SPA 브랜드 및 이커머스 신흥 브랜드와 경쟁하는 구도다.
비비안, 신영와코루, BYC, 쌍방울 등 레거시 업체들이 오프라인 대리점 기반의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어 브랜드 차별화와 온라인 전환 속도가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홈쇼핑과 온라인 자사몰을 통한 비대면 판매 비중 확대는 업계 전반의 공통된 흐름으로, 좋은사람들 역시 이커머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도입(리바이스, 리, 에스까다 등)을 통한 프리미엄화 전략은 국내 토종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채택하는 성장 경로 중 하나다.
다만 라이선스 로열티 지불 구조상 매출 볼륨이 커질수록 원가 부담도 함께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외형 확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 업종 내에서 좋은사람들은 매출 규모 면에서 상위권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으나, 최근 2년간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다.
회사는 2026년 3월 리 바디웨어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으며, 6월까지 16개 매장, 연내 최소 33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온라인·백화점·대리점 전 채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리 바디웨어 첫해 매출 목표는 82억원으로 제시됐으며, 이듬해에는 이를 두 배 이상으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힌 바 있다. 에스까다 화이트 라벨 역시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된 뒤 향후 오프라인 확장과 여러 브랜드를 아우르는 메가스토어 구상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초 회사는 매출 1000억원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실제로는 726억원 수준에 그쳐 목표 대비 큰 격차가 발생했으며, 이는 신규 브랜드의 매출 기여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거나 기존 브랜드 매출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음을 시사한다.
핵심 브랜드 보디가드의 리브랜딩 효과,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의 매장 확대 속도, 그리고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 확대가 향후 실적 회복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대주주인 우리인터텍스 측과의 생산 협업이 원가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회사는 최근 2년 사이 흑자와 적자를 오가며 이익 안정성이 낮은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밸류에이션을 이익 지표 하나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와 비교했을 때 큰 폭의 프리미엄이나 할인 없이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자산가치 측면에서는 극단적인 이탈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4개 분기 동안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익 기준 지표는 통상적인 잣대로 해석하기 어려운 상태다.
배당은 최근 지급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배당 관련 지표를 통한 비교도 제한적이다. 과거 거래정지·회생절차 이력과 대주주 변경이라는 지배구조 이벤트가 반영된 만큼, 동종 업종 평균과 직접 비교하기보다는 회사 고유의 리스크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3월 론칭한 리 바디웨어와 홈쇼핑 중심으로 전개 중인 에스까다 화이트 라벨은 기존 자체 브랜드 대비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겨냥한다. 회사는 리 바디웨어의 연내 매장 수를 최소 33개까지 늘리겠다는 구체적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다수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매출원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 세코그룹 계열 우리인터텍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우리인터텍스는 이너웨어 OEM을 주력으로 해온 업체로 생산 측면의 협업 여지가 있다. 회생절차 종결 이후 CI 교체, 조직 통합 등 경영 정상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자사 이커머스 채널과 홈쇼핑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확대된 것으로 알려진다. 2026Q2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회복된 점은 채널 다변화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비대면 채널 강화는 오프라인 매장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조정하는 시도다.
2025년 초 회사가 제시한 매출 1000억원 목표와 달리 실제 매출은 726억원에 그쳐 목표 대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전년 902억원 대비로도 약 19.5% 감소해 외형이 뚜렷하게 축소됐다. 신규 브랜드 확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핵심 브랜드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Q2부터 2026Q2까지 다섯 개 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손실 규모는 분기마다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5Q4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이 84억원까지 확대돼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손실이 발생했다. 최근 4개 사업연도 동안 흑자와 적자가 반복돼 이익의 예측 가능성이 낮다.
부채비율은 2023년 36.9%에서 2025년 48.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2024년 32억원 유입에서 2025년 82억원 유출로 전환돼 현금창출력이 악화됐다. 손실이 지속될 경우 자본 완충력이 추가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5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흑자 전환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매출 감소와 손익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브랜드 투자에 따른 초기 비용이 당분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는 2018년 경영진 배임·횡령 사태로 거래정지와 회생절차를 거쳤으며, 매각 당시 소송 관련 우발채무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이러한 우발채무가 향후 현실화될 경우 재무구조에 추가 부담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이력에 따른 신뢰도 회복이 완전히 마무리됐는지는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다수의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은 실행 역량과 마케팅 자원의 분산 리스크를 동반한다. 라이선스 계약에는 매출 규모에 연동된 로열티 지급 구조가 있어, 매출이 목표에 미달할 경우 수익성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최대주주와의 거래(OEM 등)가 존재할 경우 관계사 거래의 공정성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예정 - 5개 분기 연속 이어진 영업손실이 축소되는지, 리 바디웨어·에스까다 매출 기여가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리 바디웨어의 연내 매장 33개 확보 목표 달성 여부와 에스까다 화이트 라벨의 오프라인 채널 확장 진행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공시 시점 - 연간 매출 회복 여부, 부채비율·현금흐름 개선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시점이다.
최대주주인 우리인터텍스·세코그룹 측의 추가 지분 변동이나 경영진 변경 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좋은사람들은 2025년 매출이 전년보다 약 19.5% 줄고 영업손실로 전환되는 등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악화된 한 해를 보냈다. 2025Q2부터 2026Q2까지 5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졌고, 2025Q4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이 84억원까지 확대돼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부채비율 상승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적자 전환은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신호다. 다만 2022년 대주주 교체 이후 경영 정상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6년 리 바디웨어 론칭과 에스까다 화이트 라벨 확장 등 신규 브랜드를 통한 외형 회복 시도가 진행 중이다.
신규 브랜드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는 시점과 향후 분기 실적에서 손실 축소 여부가 회사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회생절차와 우발채무 이력 등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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