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은 뚜렷한 굴곡을 보였다. 2022년 매출 1,855.8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 순이익 88.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1%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매출이 1,522.9억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이익도 7.8억원에 그치며 순손실 42.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1,738.6억원으로 반등했고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2.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영업이익률은 0.7%에 불과해 수익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2025년에는 매출이 다시 1,697.2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축소되면서 순손실 13.1억원을 기록해 재차 적자로 돌아섰다. 분기별로 보면 변동성이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5년 3분기(성수기)에는 매출 514.7억원, 영업이익 6.6억원, 순이익 8.8억원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곧바로 2025년 4분기에는 매출이 340.6억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손실 7.8억원, 순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387.4억원, 영업손실 14.8억원, 순손실 6.0억원으로 부진이 이어졌으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04.1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순이익 17.5억원으로 뚜렷하게 반등했다.
이에 따라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은 약 8.4억원으로 플러스 전환됐다.
회사가 8월 14일 공시한 2026년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 791억원(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영업이익 1.3억원, 순이익 11.6억원이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13억원, 영업이익 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순이익 22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 뚜렷했다.
회사 측은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소비 둔화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라는 외형 축소 요인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와 구조조정, 생산성 개선이 순이익 흑자전환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