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에 따른 공공시장 개방
2025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가 일부 해제되며 그동안 참여가 막혔던 관급 아스콘 조달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이는 중견기업인 SG가 공공 발주 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적 기회로 평가된다. 대기오염 저감설비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흐름도 관련 사업에 우호적 환경으로 거론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국내 1위 아스콘 제조사 SG는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순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인도네시아 해외 진출과 잇따른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 7.5억원으로 2023~2024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으나 지배주주 순손익은 -21.5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2026년 들어 두 차례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전환사채(CB)·교환사채(EB) 발행이 이어지며 주식 수 희석 부담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 '에코스틸아스콘'을 매개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인도네시아 해외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25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가 일부 해제되며 관급 아스콘 조달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부채비율은 2023년 266.9%에서 2025년 119.6%로 낮아졌지만,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85.4억원으로 음(-)의 흐름을 보였다.
SG(에스지이, 옛 서울아스콘)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며 도로포장 시공, 건설장비 임대, 레미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코스닥 상장 건설·건자재 기업이다.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다수의 아스콘 공장을 운영하며 국내 1위 아스콘 제조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핵심 경쟁력은 철광석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강 슬래그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 '에코스틸아스콘'으로, 일반 아스콘 대비 내구성이 높고 천연골재 사용을 줄이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원재료인 제강 슬래그는 국내에서는 포스코로부터, 해외에서는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사 메트인베스트(Metinvest)그룹과 10년간 약 4200만톤 규모의 공급 합의를 맺어 조달하고 있다.
주요 고객군은 지방자치단체·조달청 등 공공 발주처와 민간 건설사이며, 최근에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산업단지 조성 현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가 일부 해제되면서 그동안 참여가 제한됐던 관급 아스콘 조달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해외사업은 2024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협력을 축으로 우크라이나 현지법인(SG Ukraine) 설립,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에 따른 도로 인프라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경쟁구도상으로는 다수의 중소 아스콘 업체가 지역 단위로 경쟁하는 시장에서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진출과 대형 공공·민간 프로젝트 수주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51억 | 22억 | 6.1% |
| 2025Q3 | 220억 | -23억 | −10.6% |
| 2025Q4 | 309억 | 34억 | 10.9% |
| 2026Q1 | 90억 | -60억 | −67.4% |
| 2026Q2 | 230억 | 7억 | 3.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899억 | 6억 | 30억 | 0.6% | 4.0% | 158.0% |
| 2023 | 809억 | -135억 | -297억 | −16.6% | −59.1% | 266.9% |
| 2024 | 1,189억 | -61억 | -357억 | −5.1% | −39.7% | 168.3% |
| 2025 | 1,022억 | 8억 | -21억 | 0.7% | −2.0% | 119.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SG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898.6억원에서 2023년 809.2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189.4억원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1022.5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5.7억원(영업이익률 0.6%) 흑자에서 2023년 -134.7억원(-16.6%), 2024년 -60.7억원(-5.1%)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2025년 7.5억원(0.7%)으로 소폭 흑자 전환했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30.1억원 흑자 이후 2023년 -297.3억원, 2024년 -356.6억원, 2025년 -21.5억원으로 4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영업 실적 개선이 순손익 개선으로 완전히 이어지지는 못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51.4억원·영업이익 21.5억원·순이익 35.7억원으로 양호했으나, 3분기에는 매출이 219.8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도 -23.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에는 매출 308.5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으로 개선됐지만 순이익은 -62.6억원 적자를 기록해 일회성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89.5억원, 영업이익 -60.4억원, 순이익 -99.2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2분기에는 매출 230.3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13.4억원으로 다시 흑자권에 진입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3년 266.9%에서 2024년 168.3%, 2025년 119.6%로 꾸준히 낮아지는 개선세를 보였다. 다만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85.4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음(-)의 흐름을 기록해, 재고·수주 관련 자금 소요가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아스콘·도로포장 산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SOC 예산, 도로 유지보수 수요, 환경규제 강도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그동안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로 관급 아스콘 발주는 중소업체 위주로 제한돼 왔는데, 2025년 이 규제가 일부 해제되면서 SG와 같은 중견기업의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해졌다.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움직임도 SG가 자체 개발한 저감설비 관련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거론된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우크라이나 재건과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누산타라)에 따른 대규모 도로 인프라 수요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아스콘 업체가 이 정도 규모의 해외 SOC 시장에 직접 접근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다만 두 해외 시장 모두 실제 매출 창출까지는 정치적 변수(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와 현지 인허가·합작 진행 속도에 좌우되는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경쟁구도상으로는 국내 시장이 다수의 지역 중소업체로 파편화돼 있어 SG는 규모와 기술력(친환경 슬래그 아스콘) 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갖고 있으나, 업황 자체가 건설 경기와 SOC 예산 사이클에 연동되는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SG는 2026년 들어 여러 차례의 자본조달을 병행하며 성장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진행 중인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수도권 생산거점 확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사업 투자, 원재료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박창호 대표이사는 9월4일 해당 유상증자 청약에서 보유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청약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해외에서는 9월2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연결도로 등 총 960km 규모의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업의 경우 2024년 유상증자 당시 배정된 현지법인 출자금 42억원 가운데 2026년 6월 말까지 집행된 금액은 약 7억원에 그쳤으며, 회사는 연말까지 누적 출자액을 91억원 규모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실제 집행 속도가 관전 포인트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산업단지 조성 현장에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한 사례가 보도되며 공공 발주 외에 민간 산업단지 대상 수요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회사 측은 향후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증권시장을 통한 추가 자금조달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유증의 성패는 수도권 생산능력 확대와 우크라이나·인도네시아 사업이 실제 매출과 현금창출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SG는 순이익이 4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주가수익비율(PER)을 통상적인 방식으로 산출하기 어려운 상태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순자산가치 수준에 근접해 거래되고 있어, 시장이 이 회사에 큰 프리미엄이나 할인을 부여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배당은 최근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수익률 지표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3~2024년의 연속 적자에서 2025년 영업이익 흑자로 방향이 바뀌었지만 순손익은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이 같은 방향성 회복과 잔존한 순손실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2026년 들어 이어진 유상증자·전환사채·교환사채 발행은 주식 수를 늘리는 요인으로, 주당 지표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5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가 일부 해제되며 그동안 참여가 막혔던 관급 아스콘 조달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이는 중견기업인 SG가 공공 발주 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적 기회로 평가된다. 대기오염 저감설비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흐름도 관련 사업에 우호적 환경으로 거론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에 따른 960km 규모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를 겨냥하고 있다. 원재료인 제강 슬래그를 우크라이나 메트인베스트로부터 10년간 대량 공급받는 계약도 확보돼 있다. 실제 매출화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국내 중견 아스콘업체로는 이례적인 해외 접근성을 갖췄다.
부채비율이 2023년 266.9%에서 2025년 119.6%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2년 연속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전환했다. 2026년 9월 유상증자 청약에서 박창호 대표이사가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청약한 점도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
2026년 들어 유상증자, 무상증자, 전환사채·교환사채 발행이 잇따르며 유통주식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회사 스스로도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경우 추가 자금조달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어, 주당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 요인으로 남아 있다.
영업이익이 2025년 흑자로 전환했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이후 4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85.4억원으로 음(-)의 흐름을 보여, 흑자 전환의 질적 견고함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법인 출자는 2024년 계획된 42억원 가운데 2026년 6월 말까지 약 7억원만 집행돼 계획과 실행 사이 시차가 뚜렷하다.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역시 발표 단계로, 실제 계약과 매출 인식까지는 정치·인허가 변수가 남아 있다.
2026년 두 차례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교환사채 발행이 이어지며 주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제19회 CB(전환가 2,241원)와 제20회 EB(교환가 3,260원)의 잔여 물량이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추가로 전환·교환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 스스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면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유의할 부분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진행 속도에 좌우되며, 아직 공식 종전에 이르지 않은 상태다. 인도네시아 사업도 합작법인 설립 이후 실제 계약과 매출 인식까지 다수의 절차가 남아 있어 계획과 실행 사이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적이 정부·지자체 SOC 예산과 관급 발주 정책에 크게 좌우되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가 재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핵심 원재료인 제강 슬래그를 포스코·메트인베스트 등 특정 공급처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공급 계약 조건 변화에 노출될 수 있다.
진행 중인 유상증자의 일반공모 청약 결과와 신주 상장 시점을 확인해 실제 조달 금액과 희석 규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의 흑자 전환이 이어지는지,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식 종전 또는 재건 협상 진전 여부가 우크라이나 법인의 실제 매출 창출 시점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9월2일 발표된 960km 규모 도로 프로젝트 공략 계획이 실제 공급·시공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후속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제19회 CB(전환가 2,241원)와 제20회 EB(교환가 3,260원)의 전환·교환청구 진행 상황을 확인해 추가 희석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SG는 2025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지만 순이익은 4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꾸준히 낮아졌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여전히 음(-)의 흐름을 보이는 등 재무 지표가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년 들어 두 차례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교환사채 발행이 이어지며 주식 수가 계속 늘어나는 점은 주당 지표에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 일부 해제로 관급시장 진입이 가능해졌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은 우크라이나·인도네시아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는 국내 중견 아스콘업체로서는 이례적인 성장 옵션을 제공한다.
다만 두 해외 사업 모두 자금 집행 속도와 정치·인허가 변수에 좌우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계획과 실제 실행 사이의 시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기별 실적도 계절성과 일회성 요인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특정 분기 실적만으로 방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투자 판단에 앞서 향후 유상증자 완료 결과, 해외 프로젝트의 실제 계약 전환 여부, 분기별 현금흐름 개선 여부를 순차적으로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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