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건설·건자재462520

조선내화

12,770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520억원
거래대금
18,147,600원
거래량
1,417주
상장주식수
1,186만주
PER
68.0배
PBR
0.7배
EPS
186원
배당수익률
—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내화물 강자, 흔들리는 순이익 구조

국내 내화물 시장 1위 조선내화는 포스코와의 장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최근 분기마다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5,320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19.2% 증가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2억원으로 2023년 236억원 대비 크게 축소됐다.

  2. 2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중 두 개 분기(2025년 3분기, 2026년 2분기)는 영업이익 흑자에도 지배주주순손실을 기록했다.

  3. 3

    2025년 9월 포스코와 746억원 규모의 1년 단위 내화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반복적 장기계약으로 매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

  4. 4

    국내 내화물 시장은 조선내화·포스코퓨처엠·한국내화 3사 중심의 과점 구조로 신규 진입 장벽이 높다.

  5. 5

    포스코의 전기로·수소환원제철(HyREX) 전환은 장기적으로 내화물 수요의 품목 구성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02

사업 구조

조선내화는 1947년 설립된 국내 내화물 제조업체로, 제철·제강·유리·시멘트 등 고온 공정에 필수적인 내화물을 생산해 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가 핵심 고객이며, 고로(노재)·제강/화성·제선/건설·후판 등 전 공정에 걸쳐 내화물을 납품하고 있다.

과거 공시 기준으로 산업로 축조에 쓰이는 정형 내화물이 매출의 26.6%, 비정형(부정형) 내화물이 54%를 차지했고, 내화물 부문 전체가 연결 매출의 82.8%를 차지한 바 있다.

회사는 설계·제조·시공·공정 개선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운영 효율과 설비 수명 개선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포스코와 연계한 폐내화물 회수·재제품화 시스템을 운영하며 재활용률 25% 이상을 확보해 원가 경쟁력과 ESG 대응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로 맞춤형 내화물을 수출하며 국내 특정 고객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3년 7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CR홀딩스와 조선내화로 출범했으며, 같은 해 7월 코스피에 재상장됐다.

국내 내화물 시장은 조선내화·포스코퓨처엠·한국내화 3사가 핵심 기업으로 꼽히는 과점 구조이며, 높은 기술력과 자본 요건, 수요처의 엄격한 품질 검증으로 인해 신규 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은 장치산업 특성을 지닌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363억56억4.1%
2025Q31,355억102억7.5%
2025Q41,294억23억1.8%
2026Q11,319억90억6.8%
2026Q21,262억10억0.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32,794억319억236억11.4%11.1%98.4%
20245,006억200억58억4.0%2.6%138.4%
20255,320억239억22억4.5%1.0%116.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30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5,320억원으로 2024년 5,006억원 대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2024년 200억원 대비 19.2% 늘어 영업이익률은 4.0%에서 4.5%로 개선됐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22억원에 그쳐 2024년 58억원, 2023년 236억원과 비교하면 뚜렷한 축소 흐름을 보였다.

2023년의 경우 매출 2,794억원, 영업이익 319억원, 영업이익률 11.4%로 최근 3개년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이후 두 해 연속 마진이 낮아진 뒤 2025년 들어 소폭 반등했다.

분기별로 보면 변동성이 두드러지는데, 2025년 3분기는 매출 1,355억원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지배주주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4분기는 매출 1,294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10억원으로 규모가 축소됐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31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73억원으로 뚜렷하게 개선됐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다시 크게 줄었고, 지배주주순손실 4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 괴리가 재현됐다. 이런 흐름은 영업외 손익(지분법·금융손익 등으로 추정되는 항목)의 변동성이 분기 실적을 크게 좌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3년 98.4%에서 2024년 138.4%로 높아졌다가 2025년 116.3%로 다소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52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5년 40억원으로 다시 축소되는 등 현금창출력에서도 연도별 편차가 관찰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22억원 수준으로, 분기 손익의 변동성이 연간 합산치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05

산업 분석

조선내화의 실적은 핵심 고객인 포스코의 설비 투자와 생산 전략에 직접 연동된다.

포스코는 지난 6월 광양제철소에 약 6,000억원을 투입한 연산 250만톤 규모 전기로를 준공했으며, 고로 대비 탄소배출을 약 75% 줄이는 한편 전기로 쇳물과 고로 쇳물을 섞는 합탕 기술로 고급강까지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음 단계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는데, 포항제철소에 연산 30만톤 규모 데모플랜트를 구축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1조 5,2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철강업계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규제 강화와 수요 둔화가 겹치며 고로 중심 체제에서 공정별 선별 전환 경쟁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중국발 저가 철강 공세가 국내외 가격 경쟁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화물 산업 자체는 제철·제강 공정의 안정 조업을 위해 엄격한 품질 검증이 요구되는 장치산업으로, 신규 진입이 어려운 과점 구조가 이어지고 있어 조선내화·포스코퓨처엠·한국내화 3사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기로·수소환원 공정은 기존 고로 공정과 설비 구성이 달라,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내화물의 종류와 물량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업계 공통의 변수로 지목된다.

06

전망

조선내화는 2025년 9월 포스코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1년간 핵심 양소 탕도책임관리 내화물 48개 품목에 대해 746억 6,775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직전 회계연도(2024년) 매출액의 14.91%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회사는 올해 1월부터 9월 24일까지 총 3건, 누적 1,403억 731만원 규모의 포스코향 공급계약을 공시하는 등 연중 분할 계약 체결 방식으로 매출 기반을 다져왔다.

해당 계약의 만기가 2026년 9월 30일로, 보고서 기준일(10월 1일) 직전에 도래한 만큼 후속 갱신 계약 공시 여부가 단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친환경 측면에서는 폐내화물 재활용률 25%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철 대표는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강화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경영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의 광양 전기로가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하이렉스 데모플랜트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조선내화 입장에서는 신규 공정에 맞는 내화물 기술 대응이 중장기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수출 측면에서는 브라질·튀르키예·인도네시아·인도 등 해외 거래선 확대를 통해 국내 특정 고객 의존도를 완화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68.0배
PBR
0.7배
ROE
1.0%
EPS
186원
BPS
18,277원
주당배당금
—

최근 네 개 분기 기준 이익 규모가 과거 대비 크게 축소된 상태에서,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배수는 과거 흑자 폭이 컸던 시기에 비해 높은 구간에서 형성되고 있다.

반면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배수는 1배를 밑도는 할인 구간에 위치해, 시장이 장부상 자산가치 전체를 아직 온전히 반영하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공시 자료 간 기준 차이로 명확한 주당 배당금 수치를 특정하기 어려워, 배당수익률 수준에 대한 구체적 서술은 유보한다.

다년간 실적을 보면 2023년의 높은 수익성에서 2024~2025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이익이 조정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분기 실적이 이익 회복 쪽으로 방향을 잡는지가 밸류에이션 해석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소형주 특성상 거래 유동성과 주가 변동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30

08

강세 요인

과점적 시장 지위와 높은 진입장벽

국내 내화물 시장은 조선내화·포스코퓨처엠·한국내화 3사 중심의 과점 구조로, 엄격한 품질 검증과 상당한 자본·기술 요건 때문에 신규 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다. 조선내화는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 전 공정에 걸쳐 내화물을 공급하며 오랜 기간 축적한 현장 데이터와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지위는 경기 변동 속에서도 핵심 고객과의 거래 관계를 유지시키는 기반이 된다.

장기 공급계약 기반의 매출 가시성

조선내화는 2025년 9월 포스코와 746억원 규모의 1년 단위 핵심 내화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반복적인 블랭킷 계약(BPA) 방식으로 매출 기반을 다져왔다. 같은 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1,403억원 규모의 포스코향 계약을 공시해 연간 매출의 상당 부분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이런 계약 구조는 단기 수요 변동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탈탄소 전환 국면에서도 유지되는 내화물 수요

포스코가 추진하는 전기로 확대와 수소환원제철(HyREX) 상용화는 기존 고로 공정과는 다른 설비 구성을 요구하지만, 고온 공정인 이상 내화물 자체의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조선내화는 폐내화물 재활용률 25% 이상을 확보하며 원가 경쟁력을 보완하고, 해외 수출 거래선도 확대하고 있다. 신공정에 맞는 내화물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경우 전환기 수혜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09

약세 요인

특정 고객 의존에 따른 구조적 변동성

조선내화의 매출은 포스코 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포스코의 설비 개수·보수 일정이나 계약 갱신 조건에 따라 분기 실적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계약이 1년 단위로 갱신되는 구조인 만큼 단가·물량 조건 변화가 실적에 직접 반영된다.

2025년 3분기와 2026년 2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에도 지배주주순손실이 발생한 것은 이런 변동성의 단면으로 볼 수 있다.

지배주주순이익의 급격한 축소

2023년 236억원에 달했던 지배주주순이익은 2024년 58억원, 2025년 22억원으로 연속 축소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2025년에도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 영업외 손익의 변동성이 실적의 질을 흔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분기별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반복돼 실적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철강산업 구조전환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글로벌 철강업계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강화와 중국발 저가 수출 확대 속에 고로 중심 체제에서 공정별 선별 전환 경쟁에 들어섰다. 전기로·수소환원 공정은 기존 고로와 설비 구성이 달라 필요한 내화물의 종류와 물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전환 속도와 방향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중장기 수요 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 집중 리스크

매출의 상당 부분이 포스코 그룹에 집중돼 있어, 단일 고객과의 계약 조건 변화나 발주 시기 조정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 단위로 갱신되는 공급계약 구조상 매 계약기 만료 시점마다 갱신 여부와 조건이 관전 포인트가 된다.

산업 구조전환 리스크

포스코의 전기로 확대와 수소환원제철(HyREX) 상용화 추진은 전통적 고로 공정 대비 설비 구성이 달라, 필요한 내화물의 종류와 물량 구성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과 중국발 저가 수출 확대는 고객사인 철강업계 전반의 수익성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적 변동성 및 지배구조 리스크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 괴리가 분기마다 반복되고 있어 영업외 손익의 변동성이 실적 예측을 어렵게 한다. 과거 기준으로 조선내화의 계열사·특수관계사는 20곳이 넘었으며, 이 중 골프장 등 핵심 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법인도 다수 포함돼 있어 내부거래 구조의 복잡성이 지적된 바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16일까지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법정 공시기한으로, 2025년 3분기와 유사하게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재현되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10월 이후

    2025년 9월 체결된 746억원 규모 포스코 공급계약의 만기(2026년 9월 30일)가 지난 만큼, 후속 갱신 계약 공시 여부와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3. 2027년 준공 목표 시점까지

    포스코 하이렉스(HyREX) 포항 데모플랜트(약 1조 5,274억원 투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 조선내화의 신공정 대응 내화물 기술 개발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3월경

    2026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으로,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이 이익 회복 방향으로 전환되는지가 핵심 확인 포인트다.

12

종합 의견

조선내화는 포스코와의 오랜 협력관계와 과점적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023년 이후 연속 축소되고 있고, 최근 네 개 분기 중 두 개 분기에서 영업이익 흑자에도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영업외 손익의 변동성이 실적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포스코와의 반복적인 장기 공급계약은 매출 기반의 가시성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특정 고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라는 구조적 특성을 드러낸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전기로 확대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는 중장기적으로 내화물 수요의 품목 구성을 바꿀 수 있는 변수로, 조선내화의 기술 대응 여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과 최근 이익 규모 대비 주가 수준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투자자라면 분기별 이익의 질과 변동성, 포스코향 계약 갱신 추이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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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10-01 · 데이터 기준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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