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소재 전환 성과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AI반도체 소재 사업 진출이 있으며, 그린케미칼과의 계약이 잇따라 체결되며 매출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2026년 7월에는 관련 CAPA 확장을 위한 65억원 규모 투자도 결정됐다. 이는 기존 의약품 중간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의약품 중간체 중심이던 그린생명과학이 그룹 계열사향 AI반도체 소재 공급을 축으로 매출을 키우는 가운데, 최근 분기 이익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매출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 성장했으나 영업이익률은 0.5%에 그쳐 외형과 수익성의 괴리가 뚜렷하다.
2026년 들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연속 확대되며 2023~2024년의 적자·저마진 구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룹 계열사 그린케미칼향 매출 비중이 2024년 21.51%에서 2025년 50.65%로 확대돼 특정 거래처 의존도가 매우 높다.
2026년 7월 65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결정해 AI반도체 소재 및 원료의약품(API) 생산능력을 연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상위 거래처 2곳이 매출의 81.64%를 차지해 신규 설비 가동률이 특정 고객사 발주에 좌우될 위험이 남아 있다.
그린생명과학은 KPX홀딩스 그룹 계열사로, 의약품 원료·중간체와 농약(작물보호제) 원료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AI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작물보호제 원료인 AMZ, Cyazofamid의 핵심 중간체 CCIM, 의약품 중간체 DSIC, 항생제 중간체 AM19 등이 있다. 회사는 대형 반응기 설비, 포스겐 반응 공정, 수소화 반응 기술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 대상 위탁생산(CMO)을 주요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기판·QLED 소재 등 정밀화학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에 대응하고 있다. 사업구조 변화의 핵심 축은 그룹 계열사 그린케미칼(083420)과의 AI반도체 소재 공급 계약으로, 이 회사향 매출 비중이 2024년 21.51%에서 2025년 50.65%로 크게 늘었다.
화치공장 가동률 상승과 맞물려 상위 거래처 2곳이 매출의 81.64%(A사 63.83%, B사 17.81%)를 차지하는 등 고객 집중도가 매우 높은 구조다. 회사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용 펩타이드 중간체를 개발 중이며, 전자기판용 원료를 국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원료의약품·정밀화학 업종 내 비교기업으로는 경보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하이텍팜, 대정화금 등이 거론된다. 기존 주력이던 의약품 중간체 매출은 축소되는 반면 전자재료 부문이 매출 비중을 역전하며 회사의 정체성이 정밀화학·전자소재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15억 | 12,816,915원 | 0.1% |
| 2025Q3 | 114억 | 1억 | 0.9% |
| 2025Q4 | 126억 | 12억 | 9.7% |
| 2026Q1 | 155억 | 6억 | 3.8% |
| 2026Q2 | 190억 | 18억 | 9.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65억 | -40억 | -35억 | −10.8% | −6.7% | 18.6% |
| 2023 | 224억 | -46억 | -164억 | −20.8% | −45.5% | 21.9% |
| 2024 | 249억 | 4억 | 16억 | 1.5% | 4.4% | 25.8% |
| 2025 | 403억 | 2억 | 1억 | 0.5% | 0.3% | 43.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액은 403.4억원으로 2024년 248.6억원 대비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4억원(영업이익률 0.5%)에 그쳤고 지배주주순이익도 1.1억원에 불과해, 매출 성장 속도에 비해 수익성 개선은 더뎠다.
2024년에는 매출 248.6억원, 영업이익 3.77억원(1.5%), 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의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났다.
2023년은 매출 223.7억원에 영업손실 46.4억원(영업이익률 -20.8%), 순손실 163.6억원의 큰 적자를 기록했고, 2022년에도 매출 365.0억원에 영업손실 39.6억원(-10.8%), 순손실 35.3억원을 내며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핀가이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별도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으나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오히려 적자로 전환된 바 있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114.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3.6억원이었던 흐름이 3분기 매출 113.5억원·영업이익 10.5억원·순이익 49.0억원, 4분기 매출 126.4억원·영업이익 12.2억원·순이익 73.0억원으로 점차 개선됐다.
2026년에는 1분기 매출 155.5억원·영업이익 5.85억원·순이익 17.5억원, 2분기 매출 190.4억원·영업이익 18.0억원·순이익 43.8억원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됐다.
이 같은 개선은 화치공장 가동률이 1년 만에 18%포인트가량 오르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결과로 풀이되며, 실제로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73.6억원 규모로, 2025년 연간 순이익 1.1억원과 비교하면 이익 회복 속도가 뚜렷하다.
한편 부채비율은 2022년 18.6%에서 2025년 43.3%로 높아졌고 자기자본은 2022년 526.4억원에서 2025년 382.9억원으로 줄었는데, 이는 과거 대규모 순손실 누적과 매출 확대에 따른 외부 조달 필요성이 함께 반영된 결과다.
그린생명과학이 속한 원료의약품·정밀화학 업종은 글로벌 제약사의 아웃소싱 확대와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는 구간에 있다. 회사는 고성장하는 AI 반도체 시장과 글로벌 원료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CAPA를 선제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자재료 부문 성장의 핵심은 그룹 계열사 그린케미칼향 매출로, 상위 거래처 2곳에 대한 물량 공급 여부가 전체 실적과 공장 가동률을 좌우하는 구조다.
동종업종으로는 경보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하이텍팜, 대정화금 등이 있으며, 이들과 비교해 그린생명과학은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특정 고객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의약품 중간체 부문은 계절성(농약 수요는 상반기 집중)과 함께 매출 비중이 축소되는 추세이며, 전자재료 부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CMO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가동률 변화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이는 최근의 실적 개선과 과거의 적자를 모두 설명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GLP-1 등 비만치료제 펩타이드 원료·CDMO 분야는 국내 여러 소재·바이오 기업이 경쟁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성장 분야로, 그린생명과학의 관련 개발도 이 흐름과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6년 7월 30일 65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결정하며 AI반도체 소재 생산 확대와 원료의약품(API) 신규 품목 확장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기간은 2026년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투자금액은 자기자본(383억 5529만원)의 16.95%에 해당한다.
앞서 회사는 그린케미칼과 2026년 3월 140.3억원(계약기간 2026년 3월 17일~12월 31일), 5월 100.5억원(계약기간 2026년 5월 18일~12월 31일) 규모의 AI반도체 소재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해 매출 기반을 다졌다.
이들 계약이 대부분 2026년 12월 31일 종료되는 만큼, 연말 이후 재계약 여부와 후속 물량 확보가 다음 성장 구간을 가늠할 관전 포인트다. 회사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펩타이드 중간체 개발도 진행 중이며, 이는 신규 품목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이 향후 경영환경과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혀 실행 과정의 유동성을 시사했다. 다만 매출 상위 2곳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유지되는 한, 신규 CAPA의 가동률이 고객사 발주 정책에 좌우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린생명과학의 주가는 순자산가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순자산 대비 뚜렷한 프리미엄이나 큰 폭의 할인은 관찰되지 않는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3~2024년의 적자·저마진 국면에서 2025년 이후 분기 순이익이 순차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 이러한 회복 속도를 시장이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관찰 포인트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아 배당 매력은 제한적인 편이다.
과거 실적 밴드에서 적자와 흑자를 오갔던 이력을 감안하면, 향후 분기 실적의 지속성 여부가 밸류에이션 논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집중도와 계열사 거래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 특성은 이익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밸류에이션을 살필 때 함께 고려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AI반도체 소재 사업 진출이 있으며, 그린케미칼과의 계약이 잇따라 체결되며 매출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2026년 7월에는 관련 CAPA 확장을 위한 65억원 규모 투자도 결정됐다. 이는 기존 의약품 중간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대체로 분기마다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화치공장 가동률도 뚜렷하게 상승했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상 가동률 상승이 이익 개선으로 직결된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린케미칼과의 계약이 2026년 들어 두 차례 체결되며 연말까지의 매출 기반이 상당 부분 확보됐다. 계열사와의 거래는 관계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일부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동시에 특정 거래처 의존이라는 약세 요인과도 맞물려 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0.5%, 2024년에도 1.5%에 그쳐 매출 성장에도 이익 전환 폭이 제한적이었다. 2023년(-20.8%)과 2022년(-10.8%)의 대규모 적자 이력도 남아 있어, 마진 구조의 근본적 개선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상위 거래처 2곳이 매출의 81.64%(A사 63.83%, B사 17.81%)를 차지하고 있어 특정 고객사의 발주 정책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그린케미칼향 매출 비중이 2024년 21.51%에서 2025년 50.65%로 급격히 늘어난 점은 편중을 심화시켰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부채비율은 2022년 18.6%에서 2025년 43.3%로 상승했고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526.4억원에서 382.9억원으로 줄어, 과거 손실 누적과 외부 조달 확대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매출 상위 2곳 의존도가 81.64%에 달하고, 그중에서도 그린케미칼향 매출 비중이 절반 수준까지 커졌다. 그룹사 내부 정책 변화나 특정 고객 발주 축소가 실적에 즉각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핀가이드는 2025년 3분기 누적 별도매출이 늘었음에도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는 지적도 있어, 원가 관리 능력이 향후 마진 방향을 좌우할 변수다.
6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는 회사 측이 밝힌 대로 향후 경영환경과 진행 상황에 따라 투자금액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상위 거래처 발주 축소 시 신규 설비가 유휴화되며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이 손익을 악화시킬 위험도 지적된다.
2026년 3분기 매출·영업이익 흐름이 2분기(매출 190.4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의 개선세를 이어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65억원 규모 시설투자의 준공 완료 시점으로, 실제 가동 개시와 초기 가동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린케미칼과 체결한 140.3억원, 100.5억원 규모 AI반도체 소재 공급계약의 종료 시점으로, 재계약 여부와 후속 물량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GLP-1 계열 펩타이드 중간체 개발 및 신규 API 품목 확장의 진행 상황에 대한 추가 공시나 언급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린생명과학은 기존 의약품 중간체 중심 사업에서 그룹 계열사향 AI반도체 소재 공급으로 축을 옮기며 2025년 이후 매출을 크게 늘렸고, 2026년 들어서는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 성장은 상위 거래처 2곳, 특히 계열사 그린케미칼에 대한 높은 의존도 위에서 이뤄지고 있어 특정 고객 발주 정책 변화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구조다.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물러 있고, 2022~2023년의 대규모 적자 이력도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65억원 규모 CAPA 증설과 그린케미칼과의 연속 계약 체결은 단기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나, 신규 설비의 가동률이 계획대로 실현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GLP-1 펩타이드 중간체 개발 등 신규 품목 다변화 시도는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다.
종합하면 이 종목은 성장과 이익 회복이라는 강세 요인과 고객 집중, 낮은 마진, 무배당이라는 약세 요인이 함께 존재하는 구간에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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