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065170

비엘팜텍

2,220원▲ 4.4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20억원
거래대금
8억원
거래량
37만주
상장주식수
2,791만주
PER
—
PBR
6.9배
EPS
-573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적자 축소 속 분자접착제 기술이전 기대감

비엘팜텍은 건강기능식품 유통 실적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회사 비엘멜라니스의 분자접착제 플랫폼 기술이전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65.1억원(전년 대비 감소), 영업손실 28.2억원으로 4년 연속 적자 지속

  2. 2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 167.8억원으로 전년 대비 확대, 관계기업 관련 손상차손이 주요 원인

  3. 3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4,906만원으로 분기 기준 흑자 전환했으나 2분기 재차 영업손실 13.4억원 기록

  4. 4

    자회사 비엘멜라니스의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 중이나 계약 체결·금액은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음

  5. 5

    2025년 말 기준 자본총계가 자본금을 밑도는 자본잠식 상태로, 감사인이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을 지적

02

사업 구조

비엘팜텍은 1995년 설립,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한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유통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브랜드로는 NFP, 보의당, 라면 브랜드 미스터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30년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통망을 구축해왔다. 과거 공시 기준으로 건기식 사업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식품·진단키트·여성용 생리대 등 기타 매출이 나머지를 구성하는 구조였다.

최근에는 TV홈쇼핑 중심의 기존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글로벌 커머스 채널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소셜 커머스 기업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자회사인 비엘멜라니스는 인공멜라닌 기반 MRI 조영제 플랫폼(ML-101)과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반 항암 파이프라인(ML-301, ML-302)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2022년 인수 이후 회사의 신약 개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주)비엘로, 소액주주 비중이 전체 주주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유통 구조를 보인다.

건강기능식품 유통과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라는 이질적인 두 사업축이 병존하는 구조이며, 유통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성사 여부가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8억-6억−31.8%
2025Q39억-5억−55.4%
2025Q48억-11억−141.0%
2026Q115억49,061,655원3.2%
2026Q2—-13억—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806억-28억-139억−3.4%−41.1%152.4%
2023245억-68억-1억−27.7%−0.5%40.9%
202488억-32억-57억−36.5%−23.5%50.2%
202565억-28억-168억−43.4%−212.5%129.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04

실적 분석

비엘팜텍의 연간 매출은 2022년 805.9억원에서 2023년 245.3억원, 2024년 88.1억원, 2025년 65.1억원으로 4년 연속 큰 폭으로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영업손실은 2022년 27.8억원에서 2023년 67.9억원으로 확대된 후 2024년 32.2억원, 2025년 28.2억원으로 다소 축소되는 흐름을 나타냈으나 여전히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2025년의 경우 지배주주 순손실이 167.8억원으로 전년(57.1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는데, 이는 관계기업 및 자회사 지분가치에 대한 대규모 손상차손 반영에 기인한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매출 9.1억원, 영업손실 5.0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10.6억원을 기록한 뒤 4분기에는 매출이 8.1억원으로 더 줄었고 영업손실은 11.4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지배주주 순손실은 138.1억원까지 치솟아 연간 순손실 확대를 견인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5.2억원으로 회복되고 영업이익이 4,906만원으로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5.3억원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손실이 13.4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이 16.6억원으로 재차 확대되며 흑자 전환이 지속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은 160.0억원 수준으로, 여전히 뚜렷한 이익 구조 정착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2025년 말 자본총계가 79.3억원으로 2024년 말 242.7억원에서 크게 줄었고, 부채비율은 129.5%로 2024년 50.2%에서 급등해 재무 건전성이 뚜렷하게 악화된 모습이다.

05

산업 분석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수년간 정체 내지 축소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결산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6.1% 감소, 영업손실은 12.2% 감소, 당기순손실은 194.0% 증가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3년 연속 감소하며 2025년 1.4% 축소됐고, 디지털 커머스 채널로의 소비 이동에 따른 TV홈쇼핑 시청률 하락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인 TV홈쇼핑 중심 유통 구조를 가진 중소형 건기식 업체들에게는 이러한 채널 전환이 구조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비엘팜텍 역시 이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다.

반면 바이오 부문에서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및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이 항체·ADC·표적치료제의 효능을 증폭시키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멜라니스는 지난해 11월 다국적 제약사인 암젠(Amgen)이 주최하는 '2025 골든티켓' 프로그램에서 최종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당시 40여 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신약 개발사로 한정하면 비엘멜라니스 뿐이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다만 국내외에서 유사한 분자접착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실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아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경영진은 완전한 흑자 전환과 환기종목 탈피 시점까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실적 개선과 신약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연말까지의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유통 부문에서는 글로벌 소셜 커머스 전문 기업인 디노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통 채널 다변화에 나서며, 기존 TV홈쇼핑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미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유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GLP-1 활성화 메커니즘 기반의 '닥터피츠'(Dr. Fits), 하반기 출시 예정인 'GLP-1 촉진 비만관리 유산균' 등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2026년 7월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USA 행사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글로벌 투자 기업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고, 분자접착제 기반 항암제 'ML301'의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아웃(L/O)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며, 글로벌 항암제 전문 바이오텍과는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심층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고, 프랑스 제약사 역시 뇌종양 대상 저분자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NDA 체결과 개발 현황 공유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경영진은 기술이전 계약 예상 체결 시기에 대해 현재 시장 상황이 너무 과열된 상태라 추후 시장이 안정되면 답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시점은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올초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자본잠식률이 40% 수준에서 20%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회사 측이 밝혔으나,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나 안정적 수익 사업 인수 여부가 향후 재무 안정성의 관전 포인트로 남아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6.9배
ROE
-103.9%
EPS
-573원
BPS
309원
주당배당금
0원

비엘팜텍은 오랜 기간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어 온 것으로 파악되나, 2026년 초 분자접착제 기술이전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단기간 급등했고 이에 따라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확대된 구간으로 이동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가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주가가 움직였던 만큼, 통상적인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해당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제시한 커버리지가 확인되지 않으며, 이는 분석 대상 편입이 제한적이고 실적 가시성이 낮은 상황을 반영한다.

밸류에이션의 방향성은 향후 분자접착제 기술이전 계약의 실제 체결 여부와 유통 사업의 손익 개선 지속성에 따라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이며, 두 변수 모두 아직 불확실성이 큰 상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08

강세 요인

분자접착제 플랫폼 기술이전 기대

자회사 비엘멜라니스는 암젠의 글로벌 바이오 지원 프로그램 '골든티켓'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외부에서 인정받았다. 회사는 국내외 복수 제약·바이오 기업과 분자접착제 기반 항암 파이프라인(ML-301, ML-302)의 기술이전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플랫폼 기술이 다수 파이프라인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일 신약 대비 확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계약 체결 여부와 구체적 조건은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비용 구조 조정을 통한 손익 개선 조짐

2025년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축소되며 비용 통제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 2026년 1분기에는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수익성 회복 신호가 확인됐다. 회사는 수익성 기준으로 상품군을 재편하고 신규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유통 채널 다변화 추진

회사는 글로벌 소셜 커머스 기업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유튜브·틱톡 등 신규 채널로 미국, 일본, 동남아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GLP-1 관련 신제품 등 하반기 출시 예정 제품군도 준비 중이다. 기존 TV홈쇼핑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채널 다변화가 성공할 경우 매출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4년 연속 매출 급감과 만성적 적자

연간 매출은 2022년 805.9억원에서 2025년 65.1억원까지 급격히 줄었다. 영업손실은 4개년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2018년 이후 연간 흑자를 낸 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축소와 TV홈쇼핑 채널 약화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자본잠식과 계속기업 불확실성

2025년 말 기준 자본총계가 79.3억원으로 자본금을 밑도는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감사인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하고 누적 결손금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중요한 불확실성을 명시했다. 부채비율은 2024년 50.2%에서 2025년 129.5%로 급등하며 재무 건전성이 뚜렷하게 나빠졌다.

기술이전 계약 미확정에 따른 실현 리스크

현재까지 분자접착제 기술이전과 관련해 계약 체결이나 구체적 금액이 공시로 확인된 바 없다. 파이프라인은 전임상 내지 초기 임상 단계로 알려져 있어 상업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협상 지연이나 결렬 시 주가에 반영된 기대감이 되돌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 건전성 리스크

자본총계가 자본금을 밑도는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추가 손실 발생 시 완전 자본잠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감사인이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을 명시적으로 지적한 만큼 향후 감사보고서 및 자본 확충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다수 연도에서 음수를 기록했다.

사업 실행 리스크

건강기능식품 유통 부문은 시장 축소와 채널 전환이라는 구조적 압박에 직면해 있어 신규 채널 확대 전략의 성과가 불확실하다. 관계기업 관련 지분투자에서 대규모 손상차손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전례가 있어, 향후 투자 관련 추가 손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라면 사업 등 신규 진출 부문의 실적 부진도 확인된 바 있다.

주가 변동성 및 수급 리스크

주가는 기술이전 기대감에 따라 단기간 급등락을 반복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 지정 및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을 받은 사례가 확인된다. 소액주주 비중이 전체 주주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유통 구조로 개인 투자자 주도의 수급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등 잠재적 유통 물량 증가 요인도 존재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기)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영업손익 흑자 전환 지속 여부와 유통 부문 매출 회복세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하반기 중

    GLP-1 관련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커머스 채널(유튜브·틱톡 등)을 통한 해외 매출 확대 성과를 점검해야 한다.

  3. 수시(공시 발생 시)

    비엘멜라니스의 분자접착제(ML-301 등)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여부, 계약금·마일스톤 조건이 실제 공시로 확인되는지 지속 추적해야 한다.

  4. 2027년 3월경(2026사업연도 감사보고서 공시 예정 시기)

    2026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 상태 해소 여부와 계속기업 관련 감사의견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비엘팜텍은 건강기능식품 유통이라는 기존 주력 사업이 4년 연속 매출 감소와 만성적 영업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2025년에는 관계기업 관련 대규모 손상차손으로 순손실이 크게 확대되며 자본잠식 상태에 진입했다.

2026년 1분기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수익성 회복 신호가 잠시 확인됐으나 2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로 돌아서며 지속성에 의문이 남는다.

한편 자회사 비엘멜라니스가 보유한 분자접착제 플랫폼 기술을 둘러싼 기술이전 협상 소식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쳐왔으나, 실제 계약 체결이나 구체적 조건은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은 단계다. 회사는 유통 채널 다변화와 신약 기술이전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감사인이 명시한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 급등한 부채비율, 지속적인 현금흐름 부담 등 재무구조상의 약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투자자로서는 유통 사업의 실적 개선 지속성과 신약 기술이전 계약의 실현 여부라는 두 축을 함께 확인하며 향후 공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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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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