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확장
오텍캐리어는 CDU '65LL'을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고 2026년 9월 말 양산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8월에는 수도권 48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500MW로 단계적 확장이 계획돼 있다. 이는 기존 냉난방공조 사업과는 다른 성장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오텍은 특수목적차량과 냉난방공조 두 축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6년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매출 감소와 높은 부채비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은 8,521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22.6억원으로 전년(148.8억원 적자) 대비 크게 축소됐다.
2026년 2분기 매출 2,509.8억원, 영업이익 51.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3.7억원으로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용 냉각유체분배장치(CDU) '65LL'을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에 'Sample Ready' 상태로 등록했으며, 2026년 9월 말 양산 단계인 'MP Ready'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8월 수도권 48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총 500MW로 단계적 확장이 계획돼 있다.
기아와의 PBV(목적기반차량) 컨버전 위탁제조 협력이 진행 중이며, 경기 화성에 연간 최대 2만대 생산 능력의 전용 컨버전 센터를 구축했다.
오텍은 특수목적차량 제조와 냉난방공조 사업을 두 축으로 하는 그룹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1991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기업으로 2003년 코스닥에 등록한 뒤 2011년 오텍캐리어를 인수하며 냉난방 공조사업을 확장했고, 최첨단 음압 앰뷸런스와 한국형 앰뷸런스, 복지차량, 암검진 및 전문 진료차량, 특수 물류차량과 의료기기 등을 생산한다.
기아와는 이용 목적에 따라 차량 구조와 기능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PBV(목적기반차량) 컨버전 모델의 설계, 부품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위탁제조 계약을 2024년 5월 체결했으며, 경기도 화성에 연간 최대 2만대 생산이 가능한 전용 컨버전 센터를 구축했다.
자회사 오텍캐리어는 글로벌 캐리어와의 합작을 통해 가정용·상업용 냉난방기기와 산업용 에어컨, 공조기기를 생산하며,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기계식 주차장치를, 씨알케이는 상업용 냉동냉장 쇼케이스 등을 각각 생산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30억원 가운데 냉난방공조와 냉동냉장 사업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장차 부문은 국내 구급차·복지차량 시장에서 선두권 지위를 갖고 있고, 냉난방공조 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캐리어의 국내 파트너로서 대형 상업·산업용 냉동공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강성희 회장 등 특수관계인으로 약 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2025년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751억 | 30억 | 1.1% |
| 2025Q3 | 2,565억 | 47억 | 1.8% |
| 2025Q4 | 1,435억 | -102억 | −7.1% |
| 2026Q1 | 1,630억 | -42억 | −2.6% |
| 2026Q2 | 2,510억 | 51억 | 2.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0조 | -191억 | -325억 | −1.9% | −30.7% | 330.2% |
| 2023 | 9,597억 | -98억 | -172억 | −1.0% | −13.8% | 273.8% |
| 2024 | 9,092억 | -149억 | -232억 | −1.6% | −23.6% | 323.4% |
| 2025 | 8,521억 | -23억 | -74억 | −0.3% | −7.1% | 275.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이 1조 194억원→9,597억원→9,092억원→8,521억원으로 4년 연속 줄어드는 하향 흐름을 보였다.
반면 영업손실은 2022년 190.6억원, 2023년 97.7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48.8억원으로 다시 확대된 뒤 2025년 22.6억원으로 큰 폭으로 좁혀졌다.
지배주주 순손실도 2022년 325.2억원에서 2023년 172.3억원, 2024년 232.5억원, 2025년 74.1억원으로 등락은 있었지만 2025년에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분기 흐름을 보면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5년 2분기(매출 2,750.9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8.4억원)와 3분기(매출 2,565.2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에는 흑자를 냈지만, 비수기인 2025년 4분기(매출 1,435.0억원, 영업손실 101.8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88.9억원)와 2026년 1분기(매출 1,630.1억원, 영업손실 41.8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100.5억원)에는 큰 손실을 기록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509.8억원, 영업이익 51.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3.7억원으로 다시 흑자로 돌아섰는데, 이는 여름철 냉방수요 성수기 진입과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은 173.95억원으로, 4분기와 1분기의 대규모 손실이 연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 -351.7억원에서 2023년 224.98억원, 2024년 9.33억원, 2025년 62.0억원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부채비율은 2022년 330.2%, 2023년 273.8%, 2024년 323.4%, 2025년 275.2%로 4년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장차 시장은 고령화에 따른 의료·복지 수요 확대가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내장·냉동탑차의 안정적 성장이 이어지고, 고령화로 의료부문 시장이 확대되며 음압구급차 및 119구급차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냉난방공조 부문은 여름철 폭염 등 기상 변수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계절 산업 특성을 지니는 동시에, 정부의 히트펌프 및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가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있다.
정부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켜 공기열이 재생에너지로 공식 편입되면서, 히트펌프 산업이 제도권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편입되는 정책적 기반이 마련됐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성장축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장이다.
AI 서버 밀도가 높아질수록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고집적 랙에 탑재되는 최신 GPU는 랙당 전력 밀도가 수십 킬로와트에 달해 공기만으로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에 따라 직접액체냉각(DLC)과 냉각유체분배장치(CDU) 수요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 시장에는 글로벌 냉각 전문기업들이 다수 경쟁하고 있어 기술 검증·인증 속도가 경쟁력을 가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회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된 광주·전남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요 확대의 기폭제로 보고 있다. 다만 회사 전체 매출은 4년 연속 감소해왔다는 점에서 신사업 성장이 기존 사업의 구조적 위축을 상쇄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가장 가까운 확인 지점은 오텍캐리어의 CDU '65LL' 양산 인증이다.
65LL은 엔비디아 기술 검증을 마치고 현재 'Sample Ready' 상태로 등록돼 있으며, 2026년 9월 말 최종 양산단계인 'MP Ready' 완료를 앞두고 있어, 이것이 완료되면 대규모 상용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양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2026년 8월에는 수도권 48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는데,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총 500MW 규모로 단계적 확장이 계획돼 있어 추가 수주 기회가 열려 있다.
회사는 광주 하남산단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정부의 광주·전남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요 확대의 기폭제로 보고 있다.
특장차 부문에서는 기아와의 PBV 협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아는 2026년 상반기 중형 PBV 모델 'PV5' 양산을 시작으로 대형 'PV7', 소형 'PV1' 등으로 라인업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며, 오텍은 물류,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버전 모델을 공급할 방침이다.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15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차입금 상환과 오텍캐리어 지분 확대를 추진했다. 이러한 신사업 확장이 계절적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 구조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가 향후 실적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자산가치 대비로는 시장이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구간에 위치한다. 최근 수년간 회사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배당 매력보다는 실적 개선과 사업구조 변화 자체가 관심의 중심에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전통적인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최근 4개 분기 누적으로도 순손실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분기 단위로는 성수기 진입 국면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연간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 여부는 계절적 성수기 실적의 크기와 지속성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이라는 신사업이 기존 사업과 다른 밸류에이션 관점을 제시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2026년 7월 보고서에서 회사의 핵심이 열관리 기술력이 폭염,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사업까지 연결된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오텍캐리어는 CDU '65LL'을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고 2026년 9월 말 양산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8월에는 수도권 48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500MW로 단계적 확장이 계획돼 있다. 이는 기존 냉난방공조 사업과는 다른 성장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와의 PBV 컨버전 위탁제조 계약에 따라 화성에 연 2만대 생산능력의 전용 센터를 구축했다. 기아는 2026년 상반기 PV5 양산을 시작으로 PV7, PV1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오텍은 물류·서비스·의료 등 산업별 맞춤형 모델을 공급할 방침이다. 신차종 확대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특장차 부문의 신규 매출원이 될 수 있다.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은 22.6억원으로 전년 148.8억원 적자에서 크게 줄었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509.8억원에 영업이익 51.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3.7억원으로 흑자를 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62.0억원으로 개선됐다. 성수기 진입 시 반복적으로 흑자 전환이 나타나는 패턴이 확인된다.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에는 각각 101.8억원, 4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비수기 실적 부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4개 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은 173.95억원으로, 성수기 흑자가 비수기 손실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계절적 변동성이 연간 실적의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연결 매출은 2022년 1조 194억원에서 2025년 8,521억원까지 4년 연속 줄어들었다. 신사업인 데이터센터 냉각과 PBV 위탁제조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기존 사업의 구조적 축소를 상쇄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매출 감소세가 이어질 경우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 개선의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
부채비율은 2022년 330.2%, 2023년 273.8%, 2024년 323.4%, 2025년 275.2%로 4년 내내 높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2026년 3월에는 150억원 규모 BW를 추가로 발행하며 외부자금 조달을 이어갔다. 높은 레버리지는 이자 부담과 재무 유연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부채비율이 4년 내내 270~33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BW 발행을 통한 외부자금 조달이 이어졌다. 연간 순손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자비용 부담과 차입금 상환 압력이 재무 유연성을 제약할 수 있다. 금리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도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사업 성장축인 PBV 위탁제조와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모두 특정 파트너사(기아, 글로벌 캐리어)와의 협력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다. 파트너사의 전략 변화나 물량 조정이 발생할 경우 신사업 성장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장차 부문 역시 관공서·공공기관 발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CDU '65LL'은 아직 'Sample Ready' 단계이며 2026년 9월 말로 목표한 'MP Ready' 완료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에는 다수의 글로벌 냉각 전문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어 기술 검증 속도와 원가 경쟁력이 관건이다. 인증이나 수주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신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조정될 수 있다.
CDU '65LL'의 'MP Ready'(양산 준비 완료) 달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완료되면 대규모 상용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된다.
2026년 3분기 연결 매출·영업손익을 확인해, 성수기 흑자 흐름이 계절 전환기에도 이어지는지 점검해야 한다.
48MW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500MW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추가 수주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다른 하이퍼스케일 사업자로부터의 신규 수주 소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아 PV5 양산 진행 상황과 PV7·PV1 라인업 확장 일정, 화성 컨버전 센터의 실제 가동률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오텍은 특수목적차량과 냉난방공조라는 전통적 사업 위에 기아 PBV 위탁제조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이라는 두 개의 신사업을 얹어놓은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연간 실적은 4년 연속 매출 감소와 지속적인 순손실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2025년 영업손실 축소와 2026년 2분기 흑자 전환은 성수기 실적 개선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4분기와 1분기의 대규모 손실이 반복되는 계절적 변동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과제이며, 270~330%대의 높은 부채비율도 지속적인 관리 대상이다.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은 엔비디아 인증과 48MW 프로젝트 수주 등 구체적 진전이 확인되고 있어 향후 성장축으로서의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로 매출 기여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
기아와의 PBV 협력도 라인업 확대 일정에 따라 특장차 부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결국 신사업의 매출 기여 속도와 기존 사업의 계절적 실적 변동성 관리가 향후 실적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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