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회복의 연속성
2022년 적자에서 벗어난 이후 2023~2025년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고,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이미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섰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2025년 연이어 300억원대를 기록해 이익의 질이 개선됐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관찰 포인트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우리산업은 2022년 적자에서 벗어나 2023~2025년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은 2025년 연간치를 이미 넘어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매출 5,320억원으로 4년 연속 성장,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2.9%) 대비 개선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 212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140억원)를 상회
PTC 히터 등 전기차 열관리부품 다년 계약이 2031년까지 이어져 매출 가시성 확보
미국 보조금 폐지·중국 세제 감면 축소로 2026년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 둔화 전망
부채비율은 2023년 209.3%를 정점으로 2025년 177.4%까지 낮아지는 추세
우리산업은 2015년 우리산업홀딩스로부터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 사업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차량용 열관리·전장부품 전문 업체다. 회사는 차량용 HVAC 시스템 부품과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완성차 업계의 2차 공급업체로, 전기차·수소차의 핵심부품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국내에서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두원공조 등이며 해외에서는 덴소(DENSO), 마렐리(MARELLI) 등을 통해 완성차 업체에 제품이 최종 탑재된다.
한 증권사 리포트는 회사의 제품 구성을 HVAC 액추에이터(매출비중 16%), 히터(22%), 컨트롤 헤드(22%), 클러치 코일(4%) 등으로 소개했으며, 내수·수출 비중은 55대 45, 수출 중 미국·유럽·중국이 각각 10%, 15%, 10%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력 성장 제품은 전기차·수소차의 실내 난방을 담당하는 고전압 PTC 히터로, 초기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 중 우리산업이 유일했고 독일 카뎀 등 소수 업체만 경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부터는 일부 완성차 업체에 직접 1차 부품사로 등록돼 히터류를 직납하는 구조도 병행하고 있다.
특징적인 구조로, 해외 생산 공장은 지분 관계에 있는 모회사 우리산업홀딩스가 별도로 보유·운영하고 있어 우리산업은 개발비·설비비 명목의 로열티를 영업외 수익으로 수취한다.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이 이어지면서 관련 부품군 내 경쟁 참여자도 점차 늘어나는 양상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405억 | 51억 | 3.6% |
| 2025Q3 | 1,293억 | 48억 | 3.7% |
| 2025Q4 | 1,324억 | 57억 | 4.3% |
| 2026Q1 | 1,199억 | 43억 | 3.6% |
| 2026Q2 | 1,271억 | 47억 | 3.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646억 | -247억 | -180억 | −6.8% | −21.6% | 177.8% |
| 2023 | 4,622억 | 205억 | 177억 | 4.4% | 18.0% | 209.3% |
| 2024 | 5,106억 | 150억 | 131억 | 2.9% | 12.0% | 189.9% |
| 2025 | 5,320억 | 187억 | 140억 | 3.5% | 11.6% | 177.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액은 5,320억원으로 2024년 5,106억원, 2023년 4,622억원, 2022년 3,646억원에서 4년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5년 187억원(영업이익률 3.5%)으로 2024년 150억원(2.9%)보다 개선됐으나, 2023년 205억원(4.4%)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 140억원으로 2024년 13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에는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247억원, 순손실(지배주주) 18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냈지만, 2023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3년째 이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8.9억원에 불과했으나 3분기 46.8억원, 4분기 67.7억원으로 뚜렷하게 개선됐고, 2026년 1분기 42.8억원, 2분기 54.5억원으로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212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를 이미 넘어섰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3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68억원으로 순이익 흑자에도 현금창출이 부진했지만, 2024년 412억원, 2025년 326억원으로 크게 개선되며 이익의 질이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2023년 209.3%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189.9%, 2025년 177.4%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판매량이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판매 증가율 자체는 2021년 100%를 웃돌던 데서 2024년 20%대 초반까지 빠르게 낮아진 상태다.
2026년에는 미국의 구매 보조금 폐지와 중국의 세제 감면 축소가 겹치며 성장세가 한층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자동차 내수시장은 2025년 기저효과와 금리인하 기조,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167.7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외 여건에서는 미국 정부가 완성차와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대미 수출 의존도가 2024년 기준 46.7%에 달해 관세가 국내 부품업체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우리산업이 속한 전기차용 PTC 히터 분야는 초기에는 소수 업체의 과점 구조였으나, 완성차의 전동화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경쟁사의 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회사는 현대차·기아, 다임러(현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테슬라, 리비안 등 다양한 완성차·티어1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어 특정 고객·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일정 부분 분산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2022~2023년에 걸쳐 현대차·기아, 유럽 완성차업체, 독일 말레(MAHLE) 등으로부터 다년간 총 수천억원 규모의 PTC 히터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공급 기간이 길게는 2031년까지 이어져 있어 향후 매출 인식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2023년 5월 공시된 HMG 북미향 고전압 PTC 히터 공급계약은 약 831억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이 이어진다. 회사는 미국 조지아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전기차 전문 부품 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신공장 가동을 통한 생산량 및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수주·증설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는 고객사의 전기차 양산 일정과 판매 상황에 연동돼 있어, 2026년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 둔화가 매출화 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회사 측은 별도의 정량적 연간 가이던스를 공개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있어, 향후 실적은 분기 공시와 신규 수주 공시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국내외 완성차의 전동화 전환이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한 관련 부품 수요 자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성장 속도의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거 한 증권사 리포트는 2019년 당시 우리산업의 주가를 주가수익비율 약 19배, 주가순자산비율 약 1.8배 수준으로 평가하며 PTC 히터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회사가 2022년 적자를 거쳐 2023~2025년 흑자 기조로 전환된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순자산 대비 주가 배수는 그 시기의 밴드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구간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하나증권은 2023년 보고서에서 해외 성장 동력의 일부를 모회사 우리산업홀딩스 및 관계사와 공유해야 하는 지배구조상 특성이 밸류에이션에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어, 이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회사는 매년 현금배당을 지급해 온 이력이 있으며, 이는 실적 흑자 기조가 안정화된 최근 3개년의 재무 개선과 맥을 같이한다. 종합적으로 현재 주가 수준을 판단할 때는 이익 회복의 지속성과 지배구조상 할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이라는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2년 적자에서 벗어난 이후 2023~2025년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고,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이미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섰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2025년 연이어 300억원대를 기록해 이익의 질이 개선됐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관찰 포인트다.
2022~2023년 확보한 현대차·기아, 유럽 완성차, 말레 등과의 PTC 히터 공급계약은 공급 기간이 최장 2031년까지 이어져 있다. 이는 향후 여러 해에 걸쳐 매출이 순차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조지아 신규 생산 거점 가동도 판매 확대를 지원할 요인으로 꼽힌다.
부채비율은 2023년 209.3%에서 2025년 177.4%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자기자본 규모도 2022년 857억원에서 2025년 1,234억원으로 확대됐다.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재무구조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6년에는 미국의 구매 보조금 폐지와 중국의 세제 감면 축소가 겹치며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이 전기차·수소차용 열관리부품에서 발생하는 만큼, 전방 수요 성장 속도의 조정은 매출 확대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2023년의 4.4%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매출 성장이 이익률 개선 속도를 항상 동반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마진 회복의 지속성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해외 생산 공장은 모회사 우리산업홀딩스가 별도 소유·운영하고 있어, 회사는 로열티 수입만 영업외로 수취하는 구조다. 하나증권은 2023년 보고서에서 이러한 구조가 해외 성장 동력의 일부를 모회사 및 관계사와 공유해야 하는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완성차와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한국 자동차산업의 대미 수출 의존도는 2024년 기준 46.7%에 달한다. 우리산업의 제품이 완성차·티어1을 거쳐 미국으로 공급되는 구조상, 관세 부담의 최종 분배 방식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회사의 매출은 소수의 완성차·티어1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조다. 특정 고객의 전기차 판매 부진이나 생산 일정 지연이 발생할 경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출 비중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만큼 원/달러, 원/유로 환율 변동에 노출돼 있다. 구리, 알루미늄 등 전기·전장 부품 원자재 가격 변동도 원가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3분기 실적 발표 예정(Investing.com 기준 2026년 11월 18일 잠정 일정)으로, 이익 회복 흐름이 4분기까지 이어지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미국 EV 보조금 폐지 및 관세 정책의 후속 조치가 부품업체 수익성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PTC·쿨런트 히터 등 신규 수주 공시 여부와 조지아 공장 가동률 관련 후속 보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전기차 세제 감면 축소 시행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글로벌 전기차 수요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산업은 2022년 적자를 거쳐 2023~2025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2025년 연간치를 이미 넘어서는 등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개선세이나 2023년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고, 현금흐름과 부채비율은 뚜렷하게 개선됐다.
사업적으로는 2031년까지 이어지는 다년 PTC 히터 공급계약이 매출 가시성을 뒷받침하지만, 2026년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 둔화와 미국 관세 정책은 하방 요인으로 남아 있다. 지배구조상 해외 생산기지를 모회사가 별도 보유하는 구조는 밸류에이션 판단 시 참고할 특징적 요소다.
향후 분기 실적, 신규 수주 공시, 미국·중국의 전기차 정책 변화가 실적 추이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판단된다. 투자 판단은 이러한 강세·약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독자가 직접 내려야 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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