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만 자동화 파이프라인 지속
싱가포르 PSA 투아스항, 중국 NANTONG HUADONG과의 계약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6년 8월에도 138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이 공시돼 수주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년 이상 쌍은 크레인 전용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대형 레퍼런스가 신규 수주의 기반이 되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0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서호전기는 항만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2025년 대규모 프로젝트 매출인식과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으나 분기별 변동성과 계약자산 관련 회계 이슈도 함께 확인된다.
2025년 연결 매출 1,166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21.7%로 개선됐다.
2025Q3~2026Q2 5개 분기 실적은 매출·이익 변동이 크고, 특히 2025년 3분기에는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웃도는 비영업 요인이 관찰된다.
2026년 8월 28일 중국 NANTONG HUADONG HEAVY MACHINERY와 약 138억원 규모의 크레인 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순이익이 200억원을 넘었음에도 자본총계는 전년보다 줄었는데, 배당 확대와 자기주식 처분 등 주주환원 정책이 배경으로 언급된다.
2025년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에서는 '계약자산의 회수가능성'과 '투입법에 따른 수익인식'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됐다.
서호전기는 1981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된 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 및 인버터·컨버터 전문 제조업체다. 과거 한 매체 보도(2020년)에 따르면 매출 비중은 항만크레인 제어시스템이 약 82%, 인버터·컨버터가 약 18%로 크레인 제어시스템이 절대적인 축을 이뤘다.
회사는 크레인의 소프트웨어(위치제어, 흔들림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를 자체 개발해 담당하고, 하드웨어는 지멘스 등 외부 시스템 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결합하는 구조다.
고객사는 크레인을 직접 제작하는 대형 중공업·조선사들로, 중국 ZPMC,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등이 주요 거래선으로 언급된다. 공급 방식은 설계·조립·시운전을 포함하는 턴키베이스이며, 매출은 진행기준으로 인식한다.
자회사 서호드라이브(지분 95%)는 인버터 판로 개척과 제조를 맡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국내 부산신항·광양항·진해항·인천항 등과 싱가포르 PSA 투아스항, 중국·멕시코 등 해외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이 넓다. 국산 브랜드로서 해외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사후 관리가 강점으로 소개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12억 | 51억 | 16.5% |
| 2025Q3 | 308억 | 62억 | 20.2% |
| 2025Q4 | 207억 | 40억 | 19.5% |
| 2026Q1 | 259억 | 80억 | 31.0% |
| 2026Q2 | 240억 | 42억 | 17.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02억 | 125억 | 113억 | 20.7% | 12.7% | 12.9% |
| 2023 | 662억 | 130억 | 155억 | 19.6% | 16.7% | 10.4% |
| 2024 | 465억 | 16억 | 115억 | 3.5% | 13.0% | 14.2% |
| 2025 | 1,166억 | 253억 | 207억 | 21.7% | 25.3% | 24.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2025년 연결 매출은 1,166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1.7%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매출 46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영업이익률 3.5%)에서 크게 개선된 결과다.
2022년(매출 602억원·영업이익률 20.7%), 2023년(매출 662억원·영업이익률 19.6%)과 비교하면 2024년이 이례적으로 낮은 구간이었고, 2025년에 다시 20%대 마진으로 복귀한 셈이다.
순이익 흐름을 보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113억원, 2023년 155억원, 2024년 115억원, 2025년 20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았던 2024년에도 순이익률은 오히려 높게 유지되는 등 비영업적 요인이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312억원·영업이익 51억원에 비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3.7억원에 불과했던 반면,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308억원·영업이익 62억원에도 순이익이 78억원으로 영업이익을 웃돌아 분기 간 변동성이 컸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259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31%까지 올랐고, 2026년 2분기는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영업이익률 17.5%), 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63억원으로 순이익 규모를 웃돈 반면, 2024년에는 순이익이 양(+)이었음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7억원으로 음(-)을 기록해 수주·매출인식 방식에 따른 현금 회수 시차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224억원으로, 연간 기준 실적 회복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항만 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 시장은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항만 자동화·무인화 트렌드에 연동돼 있다. 4차산업 기술과 5G 통신 발전으로 원격운전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이 시장 전반에서 관찰된다.
서호전기는 신규 크레인용 시스템뿐 아니라 기존 크레인의 자동화 개조(레트로핏) 시장에도 참여하고 있어, 물동량 증가와 노후 크레인 교체 수요 양쪽에서 기회를 확보하는 구조다.
경쟁 구도에서는 유럽·일본계 글로벌 시스템 기업들과 경쟁하는 한편, 크레인을 직접 제작하는 ZPMC(중국),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중공업사가 동시에 주요 고객사이자 잠재 경쟁 관계에 있다.
회사는 20년 이상 축적된 크레인 전용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싱가포르 PSA 투아스항, 부산신항 등 대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다만 국내 상장사 중 동일 사업모델을 가진 직접 경쟁사는 제한적이어서, 니치 시장에서의 지위가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2026년 8월 28일 공시된 NANTONG HUADONG HEAVY MACHINERY와의 약 138억원 규모 크레인 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은 계약기간이 13개월로, 향후 1년여에 걸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과거 한 매체 인터뷰(2024년 11월)에서 김승남 대표는 부산항 신항 프로젝트 완료 후 진해항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광양항과 인천항에서도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3월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을 발표했고, 2026년 들어 두 차례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과 자기주식 처분을 공시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자본정책이 자본총계 축소로 연결된 만큼, 향후 배당·자사주 관련 추가 공시의 규모와 방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감사보고서에서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된 계약자산 회수가능성 문제는 대규모 신규계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회사의 사업 성격상 개별 대형 계약의 수주·완료 시점에 따라 분기 실적이 크게 출렁일 수 있어, 향후 실적은 개별 공시된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호전기의 밸류에이션은 실적 회복 국면과 맞물려 과거 대비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한 증권사 리포트(2025년 8월)는 2022~2024년 PER이 6~9배 수준, PBR이 1배 내외에서 형성됐다고 분석했는데, 이는 당시 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구간의 수치다.
같은 리포트는 직전 4개 분기 실적을 반영할 경우 PER과 PBR이 이전 밴드보다 높아진 수준으로 이동했다고 평가했다. 순자산 대비 주가 배수 역시 과거 1배 안팎에서 형성되던 구간을 지나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으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배당 측면에서는 과거 5년 평균 배당성향이 60%대로 비교적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어, 이익 회복이 배당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주주환원 관점에서 관찰 포인트다. 다만 이러한 밸류에이션 수준에 대한 판단은 향후 실적의 지속성과 계약자산 관련 회계 이슈의 해소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싱가포르 PSA 투아스항, 중국 NANTONG HUADONG과의 계약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6년 8월에도 138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이 공시돼 수주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년 이상 쌍은 크레인 전용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대형 레퍼런스가 신규 수주의 기반이 되고 있다.
2024년 3.5%까지 낮아졌던 영업이익률이 2025년 21.7%로 회복됐고, 2026년 1분기에는 31%까지 오르는 등 마진 개선이 확인된다. 이는 프로젝트별 매출인식 타이밍과 원가관리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마진 회복이 이어질 경우 이익의 질이 한층 개선될 수 있다.
회사는 2026년 3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해 두 차례의 현금·현물 배당과 자기주식 처분을 실행했다. 과거 5년 평균 배당성향이 60%대로 높았던 점과 맞물려, 이익 회복이 배당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논의된 바 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사실로 해석될 수 있다.
진행기준 매출인식과 프로젝트별 수주 시점 차이로 분기 실적의 편차가 크다. 2025년 2분기와 3분기의 지배주주 순이익 차이(3.7억원 대 78억원)가 이를 보여준다. 2024년처럼 매출과 이익이 크게 위축되는 구간이 재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5년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에서 계약자산의 회수가능성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됐다. 대규모 신규계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련 회계추정의 불확실성이 함께 커질 수 있다. 2024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을 기록했던 사례도 이러한 리스크와 연결지어 볼 수 있다.
과거 공시 사례를 보면 개별 계약 규모가 최근 매출의 30~70%대에 달하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다. 이는 매출 구조가 소수의 대형 계약에 집중돼 있음을 시사하며, 특정 프로젝트의 지연이나 축소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고객·지역 다변화 정도는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진행기준(투입법) 수익인식과 계약자산 회수가능성이 감사보고서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돼 있다.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률 추정이나 고객사 재무상태 변화가 실적 추정치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감사인은 적정의견을 표명했으나 추정의 불확실성 자체는 해소된 것은 아니다.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과 해외 발주처의 사업 일정 변경에 노출돼 있다. 크레인 하드웨어를 외부 기업에서 조달하는 구조라 부품 수급이나 원가 변동의 영향도 받을 수 있다. 유럽·일본계 글로벌 경쟁사와의 수주 경쟁도 지속되는 변수다.
2025년 순이익이 200억원을 넘었음에도 자본총계는 오히려 줄어드는 등 배당·자기주식 정책이 자본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유동성이나 지배구조 관련 사안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 여부도 관찰 대상이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법정 제출기한이 다가온다. 2026Q1~Q2에 이어 영업이익률 회복세가 이어지는지, 분기 변동성이 완화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026년 8월 공시된 NANTONG HUADONG 계약의 13개월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온다. 해당 프로젝트의 매출인식 진행 상황과 완료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진해항·광양항·인천항 등에서 언급된 신규 프로젝트의 실제 계약 체결 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월 발표된 기업가치제고계획의 후속 이행 사항(추가 배당·자사주 정책 등)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5년 감사보고서에서 지목된 계약자산 회수가능성 관련 핵심감사사항이 다음 사업연도에도 재차 언급되는지, 대손 처리 등 후속 조치가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서호전기는 항만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이라는 니치 영역에서 20년 이상의 기술력과 대형 레퍼런스를 축적한 코스닥 상장사로, 2025년에는 대규모 프로젝트 매출인식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진행기준 수익인식 구조상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고, 2024년처럼 매출·이익이 위축되는 구간이 있었던 만큼 향후 실적의 지속성을 개별 계약 진행 상황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에서 계약자산 회수가능성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된 점, 순이익 증가에도 자본총계가 줄어든 점은 함께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반면 2026년 8월 신규 해외계약 체결, 국내 주요 항만에서의 추가 프로젝트 추진 소식, 기업가치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강화 등은 긍정적인 변수로 병존한다. 투자 판단에는 감사인이 지목한 회계추정 리스크의 해소 여부와 향후 분기 실적의 안정성 확인이 함께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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