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결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하였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0.8%, 80.0% 감소하며 전기차 캐즘 국면에서도 의미 있는 회복 신호를 발신했다.
다만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여전히 적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총자본이 -1,027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음이 이미 보도된 바 있다.
2024년 영업손실은 약 2,427억원으로 2023년(약 1,494억원) 대비 더 확대된 이후, 2025년에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SK㈜는 이에 대응하여 2025년 3월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지분율 55.5%→62.9% 상향)를 단행한 데 이어 2025년 12월 300억원 추가 증자를 통해 총 누적 투자액이 4,000억원을 상회하게 됐다.
주가는 기준일(2026.06.05) 7,290원으로 52주 최저가(7,270원)에 근접한 수준이며, 이는 재무 불확실성과 미국 NEVI 정책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상태임을 시사한다.
2025년 6월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사업 200억원 수주와 NEVI 19% 점유율 확보 등 수주 성과는 존재하나, 현금 창출 능력 회복 전까지는 주가 반등 동력이 제한적이다.
2025년 8월 PnC(Plug and Charge) 기술 상용화를 완료하고, 같은 해 CEO를 조형기 전 SK일렉링크 대표로 교체하며 경영 쇄신에 나섰다.
전임 CEO는 "2026년, 늦어도 2027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2025년의 대폭적 손실 개선이 실제로 흑자 전환 경로로 이어질지가 시장의 핵심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