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허가 모멘텀 확보
2026년 미국 FDA 허가와 유럽 CE MDR 인증을 잇달아 확보하며 선진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대만 TFDA, 베트남 IMDA 인허가도 완료돼 신흥시장 다변화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인허가는 매출 발생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향후 판매망 확대의 출발점이 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큐렉소는 2025년 영업이익·순이익 동시 흑자전환 이후 분기별 기복이 큰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유럽 인허가 확보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745억원(전년 대비 +34.2%), 영업이익·순이익 동시 흑자전환.
2026년 1분기 의료로봇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 급감하며 재차 영업손실,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규모로 반등.
주력 제품 '큐비스-조인트'가 2026년 미국 FDA 허가와 유럽 CE MDR 인증을 잇달아 획득.
인도 바이오라드메디시스와 84억 5,700만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 연말까지 순차 투입 예정.
대만 보험수가 결정, 일본 고관절 적응증 확대 등이 향후 신흥시장 성장의 분수령으로 지목된다.
큐렉소는 의료로봇·임플란트·무역 세 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종합 의료기기 기업이다. 의료로봇 부문에서는 인공관절 치환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개발·판매한다.
큐비스-조인트는 CT 영상 기반 수술계획과 6축 다관절 로봇암을 활용한 자동절삭 기능을 갖춘 액티브 수술로봇으로, 국내 종합병원·전문병원은 물론 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되고 있다.
큐비스-스파인은 C-Arm·O-Arm 영상 기반으로 척추경 나사못 삽입을 가이드하며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임플란트 부문은 짐머바이오멧의 무릎 인공관절 'NexGen' 국내 총판을 운영하며, 2025년부터는 미국 이그젝텍의 어깨관절 임플란트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제품군을 넓혔다. 2026년 1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무역사업이 41.9%로 가장 컸고 의료로봇이 35.6%, 임플란트가 22.5%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임플란트(3억 2,570만원)와 무역(1억 2,144만원) 부문이 각각 영업흑자를 낸 반면, 의료로봇 부문은 13억 5,986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체 실적에 부담을 줬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 글로벌 인공관절 대형업체들은 자사 임플란트와 수술로봇을 묶은 패키지 마케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반면, 큐렉소는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경쟁하고 있어 관절 임플란트 업체·딜러와의 파트너십 확보가 과제로 지목된다. 고객 기반은 국내 대학병원·전문병원에서 인도·일본·베트남·대만·중동 등으로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68억 | -2억 | −1.2% |
| 2025Q3 | 172억 | 3억 | 2.0% |
| 2025Q4 | 208억 | 14억 | 6.6% |
| 2026Q1 | 161억 | -9억 | −5.7% |
| 2026Q2 | 236억 | 24억 | 10.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50억 | 11억 | -30억 | 1.7% | −3.7% | 20.5% |
| 2023 | 729억 | 11억 | -49억 | 1.6% | −4.8% | 6.9% |
| 2024 | 555억 | -58억 | -88억 | −10.5% | −9.4% | 9.9% |
| 2025 | 745억 | 24억 | 28억 | 3.2% | 2.9% | 5.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2025년 연결 매출액은 745억 3,182만원으로 전년(555억 3,126만원) 대비 3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억 6,180만원으로 2024년의 58억 2,15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지배주주순이익도 27억 7,149만원으로 2024년 -87억 5,793만원의 적자에서 벗어나 순이익 흑자전환을 함께 달성했다.
2023년과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각각 11억 3,544만원, 11억 1,070만원으로 소폭 흑자였음에도 순이익은 -48억 5,602만원, -30억 4,088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해왔다는 점에서, 2025년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된 첫 해였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20.5%, 2023년 6.9%, 2024년 9.9%를 거쳐 2025년 5.1%로 낮아졌으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12억 5,838만원을 기록해 이익 개선과 별개로 자금 부담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는 매출 167억 9,477만원, 영업손실 2억 540만원, 순손실 8억 9,004만원으로 상대적 저점을 형성한 뒤, 3분기(매출 172억 2,783만원, 영업이익 3억 4,118만원, 순이익 8억 2,330만원)와 4분기(매출 207억 9,988만원, 영업이익 13억 8,317만원, 순이익 17억 4,551만원)로 개선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60억 9,544만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9억 1,271만원을 내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는데, 의료로봇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100억 6,600만원에서 57억 2,833만원으로 약 43% 급감한 영향이 컸다.
다만 임플란트와 무역 부문의 영업흑자가 손실을 일부 상쇄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236억 1,796만원으로 뛰고 영업이익 24억 3,618만원, 순이익 24억 8,481만원을 기록하며 이번 재무 반영 범위 내 최대 규모로 반등했다.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은 연평균 26.5% 성장하며 2029년 237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재활로봇 시장도 2024년 4억 3천만 달러에서 2034년 17억 7,624만 달러로 연평균 15.2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고성장 전망은 고령화에 따른 정형외과 수술 수요 증가와 로봇 보조 수술의 정확도·회복 속도 개선 효과가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은 글로벌 대형 임플란트 제조사들이 자사 임플란트와 로봇을 묶어 판매하는 패키지 전략으로 우위를 지키고 있어, 오픈 플랫폼 전략을 쓰는 큐렉소로서는 임플란트사·딜러와의 별도 파트너십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큐렉소가 정형외과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을 함께 보유한 사업자로 꼽힌다.
신흥시장(인도·동남아·중남미·중동)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과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 기반을 넓혀왔지만,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은 규제 장벽이 높아 2026년에야 FDA·CE MDR 인허가를 확보한 초기 진입 단계다.
대만·일본처럼 보험수가·적응증 확대가 시장 개화의 분수령으로 작용하는 곳도 있어, 인허가 이후에도 실제 매출 전환까지는 시차가 발생하는 구조다.
회사는 2026년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정 국가 편중에서 벗어나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사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를 위한 발판으로 주력 제품 큐비스-조인트는 2026년 미국 FDA 허가와 유럽 CE MDR 인증을 잇달아 확보했다.
5월에는 인도 의료기기업체 바이오라드메디시스와 84억 5,700만원(2025년 매출의 11.4% 규모)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 물량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교세라그룹과의 독점 판매 계약을 바탕으로 무릎 중심에서 고관절(힙) 적응증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회사는 일본에서의 고관절 인증이 다른 신흥국 인허가 확보에도 지렛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서는 TFDA 인허가를 마치고 현지 업체 유니슨·유나이티드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보험수가 결정 여부가 시장 확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언급됐다.
인도 시장은 현지 법인 설립과 수입 인허가 확보로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고, 카피캣 경쟁 제품 출시에도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신규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4월 탐방 보고서에서 2026년 매출을 전년 대비 14% 증가한 849억원, 영업이익을 172% 증가한 63억원(영업이익률 7.5%)으로 예상하며 의료로봇 부문이 인도 안정화와 일본·러시아 성장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2022~2024년 이어진 적자 흐름에서 202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됐고, 2026년 2분기에는 최근 분기 중 가장 큰 규모의 이익을 내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이익 회복 기대감은 주가에도 일정 부분 반영돼, 순자산 대비 주가는 과거 적자 시기보다 높은 프리미엄이 실린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의료로봇 부문 매출이 분기별 인도·설치 시점에 따라 출렁이는 구조여서, 이익 흐름이 매 분기 일정하게 이어질지는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한 상태다.
회사는 현재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주주환원보다는 해외 인허가·매출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에 밸류에이션의 무게가 실려 있는 구조로 볼 수 있다.
과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부각됐던 시기에는 거래 밴드 상단에서 주가가 형성된 적도 있었던 만큼, 향후 실적이 가이던스에 부합하는지가 밸류에이션 판단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2026년 미국 FDA 허가와 유럽 CE MDR 인증을 잇달아 확보하며 선진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대만 TFDA, 베트남 IMDA 인허가도 완료돼 신흥시장 다변화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인허가는 매출 발생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향후 판매망 확대의 출발점이 된다.
인도에서는 바이오라드메디시스와 84억원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120대 이상의 큐비스-조인트가 현지에 설치돼 매분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카피캣 경쟁제품이 등장했음에도 검증된 제품 선호로 주문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 교세라와의 독점 판매 계약, 대만 파트너십 등 지역별 유통 채널도 확충되고 있다.
202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됐고, 2026년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규모의 이익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2022년 20.5%에서 2025년 5.1%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높아졌다. 임플란트·무역 부문이 의료로봇 부문의 변동성을 일부 상쇄하는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 1분기에는 의료로봇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 급감하며 회사 전체가 다시 영업손실을 냈다. 로봇 장비는 대형 계약 단위로 인도·설치 시점에 따라 매출이 인식돼 분기별 기복이 크다. 2분기에 곧바로 반등했지만, 이 같은 상저하고 흐름이 매년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글로벌 인공관절 대형업체들은 임플란트와 수술로봇을 묶은 패키지 마케팅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큐렉소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쓰고 있어 별도의 임플란트사·딜러 파트너십 확보가 필요하다. 인도에서는 현지 경쟁사가 유사 제품을 출시해 저가 경쟁 압력이 상존한다. 대만처럼 보험수가 결정이 지연되면 인허가 이후에도 매출 전환이 늦어질 수 있다.
2025년에는 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음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해, 매출 성장에 따른 재고·미수금 부담이 확인된다. 회사는 현재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주주환원 측면의 매력은 제한적이다. 이익의 지속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향후 현금흐름 개선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만은 보험수가 결정 여부가 시장 확대의 관건으로 지목되고 있어, 수가 적용이 지연되면 인허가 이후에도 매출 기여가 늦어질 수 있다. 각국 의료기기 인허가는 임상·서류 심사 절차에 따라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신규 시장 진입 시점이 계획보다 지연되면 회사가 밝힌 성장 목표 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인도에서는 현지 업체가 유사 제품을 출시하며 가격 경쟁 압력이 존재하고, 법적 분쟁 가능성도 잠재해 있다. 신흥국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 환율 변동과 현지 정책 변화에 따른 실적 노출도 커진다. 현지 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 비용과 재고 부담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의료로봇 부문 매출이 분기별로 크게 출렁이는 구조여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이 나올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실린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익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 밸류에이션 재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에 따른 단기 가격 변동성도 유의할 부분이다.
2026년 2분기 반등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의료로봇 부문의 영업흑자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인도 바이오라드메디시스와 체결한 84억 5,700만원 규모 공급계약 물량이 계획대로 인도·매출 인식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만 보험수가 결정 여부와 그에 따른 현지 판매 확산 속도를 확인해야 한다.
미국 FDA·유럽 CE MDR 인허가 이후 실제 유통 파트너 계약 체결 및 선진시장 매출 발생 시점을 점검해야 한다.
일본 교세라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고관절 적응증 확대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큐렉소는 202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된 이후, 2026년 1분기 다시 적자를 냈다가 2분기 곧바로 반등하는 등 실적 변동성이 큰 국면을 지나고 있다.
이 변동성은 주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의료로봇 부문의 로봇 장비 인도·설치 시점에 따라 좌우되며, 임플란트·무역 부문이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미국 FDA 허가와 유럽 CE MDR 인증을 확보하며 선진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고, 인도·베트남·대만 등 신흥시장에서도 인허가와 공급계약을 통해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다만 대만 보험수가, 일본 고관절 적응증 확대 등 실제 매출 전환까지는 여전히 시차가 남아 있는 과제들도 병존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은 성장에 따른 자금 부담을 시사한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역대 최대 매출' 목표가 실제 분기 실적으로 얼마나 뒷받침되는지가 향후 확인해야 할 핵심 변수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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