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자·부품049080

기가레인

9,710원▲ 1.2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821억원
거래대금
45억원
거래량
46만주
상장주식수
849만주
PER
—
PBR
1.8배
EPS
-1,189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적자 늪 속 RF·반도체장비 재편 시도

기가레인은 4년 연속 영업손실 속에서도 O-RAN RU 시스템 양산과 주식병합·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구조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 1

    2025년 매출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30.9%로 악화되며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 2

    O-RAN RU 시스템 양산에 성공해 부품 공급자에서 시스템 사업자로 사업모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3. 3

    2026년 6월 10대 1 주식병합과 유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하며 자본구조를 재편했다.

  4. 4

    FRC 관련 특허 분쟁이 2025년 11월 상호 합의로 종결되며 기술의 독자성을 재확인했다.

  5. 5

    반도체장비 부문은 중국 매출 위축에 대응해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나 실질적 회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02

사업 구조

기가레인은 RF 이동통신 부품·모듈 사업과 반도체 식각장비 사업을 두 축으로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 전자부품기업이다. RF 사업은 5G/6G 기지국 및 모바일용 케이블·커넥터·안테나, FRC(연성 RF 케이블), 그리고 최근 양산에 들어간 O-RAN RU 시스템까지 아우른다.

반도체장비 사업은 LED 및 화합물반도체(SiC/GaN) 공정용 ICP 식각장비, DRIE 식각장비, 나노임프린터로 구성되며 2012년 이후 글로벌 LED 식각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지위를 유지해왔다.

매출 비중은 RF 통신사업이 절대적으로 크며,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 전사 매출 417억원 중 약 75%인 312억원이 RF 통신사업에서 발생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가 있으며, 2020년 말부터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 5G 기지국용 안테나·필터 모듈을 공급하고 있고 북미향 5G 장비 단독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Private 5G 통신망 고객사를 대상으로 O-RAN RU 초도 물량을 공급하며 부품 공급자에서 시스템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반도체장비 부문은 과거 중국 고객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자국 장비 전환과 미중 기술 갈등 영향으로 위축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대응해 2024년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경쟁구도상 RF 부품에서는 센서뷰·RFHIC 등이 있고, FPCB 계열에서는 뉴프렉스와 일부 특허 이슈로 마주했으나 두 회사가 직접 경쟁하는 품목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모바일 RF 케이블·네트워크 케이블·커넥터, 안테나 모듈 생산라인의 가동률은 2024년 기준 각각 30%, 26% 수준으로 낮아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32억-17억−13.0%
2025Q363억-45억−71.9%
2025Q4140억-33억−23.4%
2026Q178억-47억−60.4%
2026Q2137억-24억−17.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47억-71억-83억−13.0%−13.7%50.5%
2023443억-118억-112억−26.6%−20.4%52.9%
2024417억-74억-60억−17.6%−12.2%85.6%
2025403억-125억-106억−30.9%−25.6%119.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403억 3,143만원으로 2024년 416억 8,970만원 대비 3.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24억 7,637만원으로 2024년 73억 5,159만원보다 확대됐고, 영업이익률은 -30.9%로 2024년 -17.6%보다 악화됐다.

지배주주 순손실도 105억 9,873만원으로 2024년 60억 864만원보다 커졌다.

이는 4개년 연속 적자 흐름의 연장으로, 영업손실은 2022년 -71억 122만원, 2023년 -117억 7,417만원, 2024년 -73억 5,159만원, 2025년 -124억 7,637만원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확대되는 방향을 보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손실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신규 법인 투자·운영비용 발생, R&D 및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지목됐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132억 3,782만원에서 3분기 62억 7,092만원으로 급감했다가 4분기 140억 1,370만원으로 회복하는 등 분기 변동성이 컸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78억 1,302만원으로 다시 줄고 영업손실이 47억 1,678만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큰 손실을 냈으나, 2분기에는 매출이 136억 8,383만원으로 반등하고 영업손실은 23억 7,567만원으로 축소되며 손실 규모가 다소 완화됐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88억 6,772만원으로 2024년 +41억 793만원에서 적자로 전환했고, 부채비율은 2022년 50.5%에서 2025년 119.5%로 상승하며 재무 레버리지가 높아졌다.

05

산업 분석

RF 커넥티비티 시장은 5G 고도화, 6G·위성통신 준비, 오픈랜(O-RAN) 확산이라는 구조적 수요와 맞물려 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광반도체 로드맵 언급과 미국 통신사들의 대규모 네트워크 고도화 투자 계획이 통신장비주 전반에 대한 시장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미국의 주파수 공급 확대와 AT&T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통신장비 업종 상승의 신호로 지목한 바 있다.

반면 반도체장비(LED 식각) 부문은 중국 고객 의존도가 높았던 사업 구조가 자국 장비 전환과 미중 기술 갈등의 영향으로 위축돼, 관련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향 매출이 과거 600억원대에서 200억원대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SiC/GaN 화합물반도체, 마이크로LED 등은 아직 중국 로컬 장비사가 대응하지 못하는 영역으로 꼽히며, 기가레인의 ICP·DRIE 장비가 8인치·12인치 웨이퍼 모두 대응 가능하다는 점이 기술적 강점으로 거론된다.

RF 부품 생산능력 가동률이 30% 안팎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업황이 아직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서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경쟁사인 뉴프렉스는 FPCB 중심 사업에서 최근 수년간 영업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동일 업종 내에서도 사업모델별 온도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06

전망

회사는 FRC 기술을 6G 및 위성통신용 초고주파 모듈로 확장하고 방산·항공용 내열 구조 제품으로 응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5년 11월에는 FRC 관련 특허 분쟁을 상호 합의로 종결하며 자사 기술의 독자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고, 확보한 지식재산을 시장 확대의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자본구조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10대 1 주식병합을 결정해 6월 11일 신주 효력이 발생했고 6월 26일 신주가 상장됐다.

이와 함께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회사는 동탄 신사옥 공장 매입 잔금 약 142억원을 유상증자 종료 이후 2026년 중 제1금융권 차입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O-RAN RU 시스템의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와의 시너지 강화를 통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SiC/GaN, 마이크로LED 등 신규 반도체장비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유지되고 있다.

다만 회사는 과거 다섯 차례 자금조달 중 세 차례에서 조달 자금의 사용 목적을 당초 계획과 다르게 변경한 이력이 있다고 스스로 공시해, 향후 자금 집행 내역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8배
ROE
-24.3%
EPS
-1,189원
BPS
4,400원
주당배당금
0원

기가레인은 최근 몇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수익비율(PER) 자체가 산출되지 않는 상태다. 주가와 순자산의 관계를 보여주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를 웃도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회계상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실적 펀더멘털보다 5G/6G·오픈랜·광반도체 등 테마성 기대와 주식병합 같은 수급 이벤트가 주가 형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 측면의 매력은 제한적인 편이다.

밸류에이션을 살필 때는 반복적인 외부 자금조달에 따른 지분 희석 가능성과 실적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기술 독점력

기가레인은 67GHz 초고주파 대역까지 대응 가능한 국내 유일의 RF 커넥티비티 기업이며 LED 식각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FRC 관련 특허 분쟁을 유리한 방향으로 종결하며 기술적 정당성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기술 우위는 신규 고객 확보나 라이선스 협상에서 협상력으로 이어질 잠재력이 있다.

시스템 사업자로의 확장

O-RAN RU 시스템 양산 및 초도 공급을 통해 부품 공급에서 시스템 사업자로 사업모델을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Private 5G 고객사향 공급 성과가 이어질 경우 부품 대비 판가와 마진 구조가 달라질 잠재력이 있다. 방산·항공, 6G·위성통신용 응용 확장도 신규 매출원으로 검토되고 있다.

산업 테마 수혜 기대

미국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 확대, 오픈랜 확산, 광반도체 기술 부상 등 5G/6G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국내 RF 부품업체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합물반도체(SiC/GaN)·마이크로LED 대상 식각장비 수요도 기존 LED 중심 사업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4년 연속 적자, 마진 훼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이 등락하며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영업이익률은 -30.9%로 최근 4개년 중 가장 낮았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88억 6,772만원으로 적자 전환해 내부 자금창출력이 약화됐다.

낮은 가동률과 고정비 부담

모바일 RF 케이블·네트워크 부품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30% 안팎, 안테나 모듈은 26%에 그친 것으로 파악돼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 매출 규모가 반등하지 않는 한 가동률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

반복적 자금조달과 희석 이력

회사는 최근 주식병합과 유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과거 다섯 차례 자금조달 중 세 차례에서 자금 사용 목적을 변경한 이력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런 이력은 향후 추가 자금조달 시 시장 신뢰와 조달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유동성

부채비율이 2022년 50.5%에서 2025년 119.5%로 상승했고 최근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했다. 유상증자·차입 등 외부 자금조달 의존도가 높은 상태에서 자본시장 여건이 악화되면 조달 비용 상승이나 추가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적 변동성

분기 매출이 62억원대에서 140억원대까지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등 특정 고객·프로젝트 인도 시점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 이는 분기 실적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지정학/경쟁

반도체장비 부문은 중국 고객 비중이 높았던 만큼 미중 기술 갈등, 중국의 자국 장비 전환 흐름에 따른 매출 위축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RF 부품 시장에서도 특허·기술 분쟁이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경

    2026년 3분기 정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영업손익 확정치와 유상증자 자금 집행 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

    동탄 신사옥 공장 매입 잔금(약 142억원)에 대한 제1금융권 차입 완료 여부와 시설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3. 2026년 4분기 이후

    O-RAN RU 시스템의 신규 고객사 확보 소식이나 추가 공급 계약 공시 여부가 부품에서 시스템 사업으로의 실질적 확장 진전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4. 다음 분기보고서 공시 시점

    반복된 자금 사용 목적 변경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 자금이 공시된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여부를 분기보고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기가레인은 RF 이동통신 부품과 반도체 식각장비라는 두 사업축을 보유하고 있으나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재무 부담이 커진 상태다. 2025년 매출은 403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었고 영업손실률은 -30.9%로 확대됐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적자로 전환했다.

분기 실적은 2025년 3분기 이후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2026년 1분기 손실이 확대됐다가 2분기 들어 다소 완화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회사는 O-RAN RU 시스템 양산, FRC 특허 분쟁 종결, 동탄 신사옥 이전을 위한 자금조달 등 사업구조 전환과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10대 1 주식병합과 유상증자, 반복된 자금 용도 변경 이력은 자본구조 변화와 지분 희석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할 요인이다.

5G/6G·오픈랜·광반도체 관련 산업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으나, 이것이 실제 매출·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과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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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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