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이익 흐름
2022년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2023~2025년 3개 연도 연속 순이익 흑자를 이어갔고, 2025년에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재무구조도 함께 개선돼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꾸준히 양(+)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최근 분기별 영업손익의 부진과는 별개로, 중장기적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코콤은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오랜 업력을 지닌 강소기업이지만, 2026년 들어 두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공동주택 발주 감소라는 업황 압박을 직접 받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은 9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2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장 점유율은 30~3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방 수요 둔화 우려가 있다.
2025년 말 자사주를 오너 일가 특수관계사에 매각한 거래를 두고 지배구조 관련 시장의 의구심이 제기됐다.
코콤은 1980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에 상장한 전자통신기기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홈 IoT 시스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한다.
1988년 CCD 방식 비디오 도어폰을 개발하며 홈네트워크 시장을 개척했고, 현재 국내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30~35%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KOCOM 브랜드로 해외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 구성을 보면 스마트홈 시스템(IoT·홈네트워크·홈오토메이션 등)이 전체의 약 74%를 차지하고, CCTV 시스템과 기타 사업이 나머지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제품군은 스마트 월패드, IP 비디오폰, 도어카메라, 로비폰, 주방TV, 욕실폰과 출입통제·주차관제 시스템 등으로 다양하다.
주력 고객은 공동주택을 시공·분양하는 건설사·시행사이며, 신규 아파트 발주 및 입주 물량과 실적이 밀접하게 연동되는 구조다. 최근에는 AI 기반 대화형 월패드를 개발해 혁신상을 수상하며 스마트홈 IoT 중심의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소수 업체가 상위권을 형성하는 구조로, 코콤은 오랜 업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 지위를 지켜온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 사업은 일본·중국을 비롯한 미주·유럽·남미 등지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나, 매출의 중심은 여전히 국내 주택설비 부문에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65억 | 12억 | 4.4% |
| 2025Q3 | 210억 | 38,057,541원 | 0.2% |
| 2025Q4 | 218억 | -2억 | −0.9% |
| 2026Q1 | 187억 | -8억 | −4.4% |
| 2026Q2 | 197억 | -5억 | −2.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953억 | -23억 | -26억 | −2.4% | −2.2% | 24.2% |
| 2023 | 1,005억 | 19억 | 30억 | 1.9% | 2.5% | 15.4% |
| 2024 | 1,050억 | 37억 | 24억 | 3.6% | 1.9% | 20.5% |
| 2025 | 958억 | 30억 | 57억 | 3.1% | 4.4% | 15.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결 매출액은 2022년 952.8억원에서 2023년 1,004.9억원(+5.5%), 2024년 1,049.9억원(+4.5%)으로 늘었다가 2025년에는 957.7억원으로 8.8%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2.8억원(영업이익률 –2.4%)의 적자에서 2023년 19.1억원(1.9%)으로 흑자 전환한 뒤 2024년 37.3억원(3.6%)까지 개선됐지만, 2025년에는 30.0억원(3.1%)으로 다시 줄었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26.5억원 적자에서 2023년 30.4억원, 2024년 24.0억원을 거쳐 2025년에는 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는데, 이는 영업이익 흐름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어서 비영업 손익 요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65.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순이익 12.7억원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했으나, 3분기에는 매출이 210.4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도 0.4억원 수준으로 얇아졌다.
4분기에는 매출 218.4억원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순이익은 17.6억원에 달해 영업손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뚜렷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87.2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8.3억원, 순이익도 –1.3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2분기 역시 매출 197.0억원에 영업손실 5.4억원을 이어갔지만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다시 양(+)으로 전환됐다.
이 같은 영업손익과 순이익의 반복적인 괴리는 본업 외 손익 항목이 최근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며, 순수 영업 수익성만 보면 2026년 상반기는 코콤에 부담스러운 국면이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자기자본이 2022년 1,204억원에서 2025년 1,309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부채비율은 2022년 24.2%에서 2025년 15.2%로 낮아졌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13.0억원에서 2025년 104.7억원으로 개선돼 손익 변동성에도 현금창출력과 재무건전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스마트홈 IoT 시장은 AI, 5G, 클라우드 융합을 바탕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공동주택 스마트화 기준 강화로 고기능 홈 IoT 솔루션에 대한 발주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 시장의 핵심 전방 지표인 아파트 입주물량은 2026년 전국 기준 약 18만~18.3만 가구 수준으로 전년 대비 22~28% 줄어들 전망이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꼽힌다. 서울의 경우 입주물량이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별 감소폭도 상당하다.
건설투자 역시 2025년 약 9% 감소한 뒤 2026년에는 2%대의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회복의 주된 동력이 기저효과와 정부 투자 확대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도 심화되는 양상으로, 수도권은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는 반면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약세로 정체 또는 소폭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코콤은 30~35%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업황이 위축되더라도 상대적 지위 자체는 견고한 편이나, 시장 전체 파이가 줄어드는 국면에서는 점유율만으로 매출 방어가 쉽지 않은 구조다.
결국 코콤의 단기 실적은 신축 물량 감소라는 구조적 역풍과 AI·IoT 기반 고기능 솔루션 확대라는 질적 성장 기회가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에 있다.
2026년 1분기 실적 악화는 주택설비 사업부문의 주요 수요처인 공동주택 건설사가 건축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스마트 홈 시스템 매출이 줄어든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이에 대응해 AI 기반 신제품과 HEMS(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 EV 충전 연동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설비 사업부는 통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적 경향이 있어, 상반기의 부진이 하반기 실적으로 곧바로 이어질지는 발주·인도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건설경기 전반으로도 2026년은 공공 부문 SOC 예산 확대가 지지 요인으로 꼽히지만 민간 주택 착공·발주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코콤의 핵심 전방 수요 회복 속도 역시 완만할 가능성이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5년 말 코콤이 보유 자사주 60만주를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인 코콤월드에 매각한 거래가 있었으며, 이 거래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도됐다.
회사 측은 이 거래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 논의에 대한 선제 대응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나, 남은 자사주에 대한 소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지배구조 이슈는 향후 배당 정책 및 주주환원 방향을 판단할 때 함께 살펴볼 변수로 꼽힌다.
코콤의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익의 방향성을 보면 2022년 적자에서 2023~2025년 순이익 흑자 기조로 전환된 이후 분기별로는 등락이 반복되고 있어,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배당은 2025년 결산에서도 이어졌으나, 2025년 말 자사주를 오너 일가 특수관계사에 매각한 거래로 지배주주 측 배당 몫이 늘어난 점을 두고 시장 일각에서 의구심이 제기된 바 있어 주주환원의 질적 측면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창(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에서는 영업손익이 분기별로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순이익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모습이 나타나, 본업 수익성과 최종 손익 간의 관계를 함께 짚어봐야 하는 구간이다.
전체적으로 코콤은 안정적 시장 지위와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갖췄지만, 건설경기 민감도와 지배구조 이슈가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어느 한쪽 신호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2년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2023~2025년 3개 연도 연속 순이익 흑자를 이어갔고, 2025년에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재무구조도 함께 개선돼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꾸준히 양(+)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최근 분기별 영업손익의 부진과는 별개로, 중장기적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콤은 국내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30~35%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랜 업력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지위가 견고한 편이다. 신축 물량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발주가 이뤄지는 프로젝트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가질 수 있다.
AI 기반 대화형 월패드 개발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HEMS와 EV 충전 연동 등 스마트홈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홈 IoT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러한 고기능 솔루션 확대가 물량 감소를 상쇄하는 질적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설비 사업부문의 주요 수요처인 공동주택 건설사의 발주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본업 수익성 회복 여부를 계속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대비 22~28% 줄어들며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예상되고, 서울은 감소폭이 특히 크다.
건설투자 역시 2025년 큰 폭으로 줄어든 뒤 2026년에도 제한적인 반등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코콤의 핵심 전방 수요인 신축 공동주택 발주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말 코콤이 보유 자사주 60만주를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인 코콤월드에 매각한 거래로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강화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미 지배력이 공고한 상황에서 이뤄진 거래라는 점에서 시장의 의구심이 제기됐으며, 향후 배당 정책 및 소액주주와의 이해관계 조율이 어떻게 이뤄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코콤의 주력인 주택설비 사업은 공동주택 건설사의 발주 및 입주 물량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어 건설·주택 경기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 2026년 신축 물량 감소와 건설투자의 제한적 회복 전망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매출 회복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영업손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순이익 개선이 본업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비영업 손익 요인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구조는 영업 실적만으로 전체 손익을 예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자사주를 오너 일가 특수관계사에 매각한 거래로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제기된 바 있으며,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 논의 등 정책 변수도 향후 주주환원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소액주주와 지배주주 간 이해관계 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가 계속 관찰해야 할 요소다.
2026년 3분기보고서 공시 시점으로, 상반기에 이어진 영업손실 흐름이 개선됐는지와 매출 회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규 아파트 착공·분양 지표와 2027년 입주물량 전망 발표를 통해 향후 홈네트워크 수요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6년 결산 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배당 정책 변화와 자사주 처리 방향(소각 여부 포함)을 확인해야 한다.
정기주주총회 및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지배구조 관련 안건이나 주주제안이 있는지, 오너 일가의 지분·배당 관련 이슈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AI 월패드, HEMS, EV 충전 연동 등 신제품·신사업 관련 수주나 출시 공시가 나오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코콤은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30~35%의 점유율을 지닌 안정적 지위와, 2022년 적자에서 벗어나 2023~2025년 이어진 순이익 흑자라는 개선 흐름을 함께 갖춘 회사다.
다만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서 보듯 공동주택 발주 감소라는 업황 압박이 본업에 직접 반영되고 있으며, 2026년 신축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단기 전방 수요 회복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영업손익과 순이익 간 반복적인 괴리는 비영업 손익 요인의 영향력을 시사하며, 이는 본업 수익성만으로 전체 그림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 하락과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 등 긍정적 변화가 확인된다.
반면 2025년 말 자사주를 오너 일가 특수관계사에 매각한 거래는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낳았고, 향후 배당 정책과 소액주주 이해관계 조율 방향이 지속적인 관찰 대상이 됐다.
결국 코콤을 이해하는 핵심은 건설경기 민감도라는 구조적 제약과, AI·IoT 기반 신사업 확대라는 질적 성장 기회, 그리고 지배구조 이슈라는 세 갈래 요인을 함께 놓고 보는 데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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