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정책 강화
회사는 2025년 결산배당에서 오랫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던 현금배당을 크게 늘렸고, 자사주 매입·소각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태도 변화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아 배당 확대의 상당 부분이 오너 측에 귀속되는 구조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동일기연은 EMI필터 등 전자부품 본업의 매출·영업이익이 정체·부진한 가운데, 보유 상장주식의 평가이익이 순이익을 크게 밀어 올리는 이례적인 손익구조를 보이고 있다.
2025년 매출은 215.5억원으로 전년(241.1억원) 대비 줄고 연간 영업손익은 -0.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64.8억원으로 전년(7.8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약 104.9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손익 누적치를 크게 웃돈다.
2026년 상반기 순이익 64억원 중 87%는 보유 상장주식의 금융자산평가이익(56억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도됐다.
6월 말 기준 금융자산은 455억원으로 자산총계(732억원)의 62%를 차지해, 손익이 주식시장 변동에 상당히 노출돼 있다.
2025년 결산배당에서 현금배당을 큰 폭으로 늘렸고 자사주 매입·소각도 함께 진행됐으나,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은 지배구조 특성도 함께 나타난다.
동일기연은 1986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에 상장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전자기기의 불필요한 전자파를 줄이는 EMI필터(노이즈필터)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압전세라믹트랜스포머, 음이온클러스터, 카본브러시, 제전기(정전기 제거장치)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했다.
사업은 전자부품 부문과 산업용 전자제품 부문으로 구분되며, 산업용 전자제품 부문에는 치과용·수술용·미용 의료기기 등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형 가전업체와 TI오토모티브·현담산업 등 자동차 부품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공장에도 정전기 제거장치를 공급한다. EMI필터는 안전성 및 고객사 승인 절차가 까다로워 한번 채택되면 교체가 쉽지 않은 특성이 있어 일정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중국 웨이하이 소재 종속회사가 노이즈필터 등의 임가공을 담당하고, 새한오존(치과의료기·오존발생기 판매)·동일비전(비전센서)·크레파스테크놀로지스(IoT·헬스케어 센서) 등 계열사가 연결실체를 구성한다.
2026년 6월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판매(한국전력 대상)를 사업목적에 추가해 신재생에너지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오너 일가 지배회사인 '아침해'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지배구조가 오너 중심으로 집중돼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9억 | -3억 | −5.4% |
| 2025Q3 | 54억 | 3억 | 5.6% |
| 2025Q4 | 52억 | -2억 | −3.0% |
| 2026Q1 | 61억 | 6억 | 9.6% |
| 2026Q2 | 64억 | -94,792,056원 | −1.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67억 | 11억 | 11억 | 4.1% | 1.8% | 6.9% |
| 2023 | 252억 | 4억 | 22억 | 1.7% | 3.5% | 5.9% |
| 2024 | 241억 | 2억 | 8억 | 0.8% | 1.2% | 5.8% |
| 2025 | 216억 | -61,855,477원 | 65억 | −0.3% | 10.1% | 6.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2~2025년 연간 매출은 267.0억원→252.3억원→241.1억원→215.5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2022년 4.1%에서 2023년 1.7%, 2024년 0.8%로 낮아졌고, 2025년에는 -0.3%로 적자 전환했다(연간 영업손익 -0.6억원).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반대 흐름을 보여 2022년 11.2억원, 2023년 22.3억원, 2024년 7.8억원을 거쳐 2025년 64.8억원으로 뛰었다. 분기별로도 본업과 순이익의 괴리가 반복된다.
2025년 3분기(영업이익 3.0억원)와 2026년 1분기(영업이익 5.9억원)에는 본업이 흑자를 냈지만 2025년 2분기(-2.6억원), 4분기(-1.6억원), 2026년 2분기(-0.9억원)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분기들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18.4억원, 14.3억원, 26.6억원, 35.2억원, 28.8억원으로 영업손익 규모를 훨씬 웃돌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회사가 보유한 삼성전자·국도화학 등 상장주식의 평가이익이 순이익에 크게 반영된 결과로, 2026년 상반기 순이익 64억원 가운데 87%(56억원)가 금융자산평가이익에서 나왔고, 상반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이 중 전자부품 부문이 7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반면 산업용 전자제품 부문은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약 104.9억원으로, 회사의 손익이 주식시장 흐름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EMI필터·노이즈필터 시장은 가전제품 및 자동차의 전장화 확대와 함께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백색가전 등 전방 제품의 교체 수요 둔화와 원자재(구리 등)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성숙 시장 성격이 강하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전동화·전장화가 진행되면서 노이즈 차단 부품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완성차업계의 희토류 저감형 전기모터 개발 흐름도 관련 소재·부품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거론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정전기 제거장치는 해당 산업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연동되는 특성이 있어 수요가 주기적으로 변동한다. 국내 EMI필터·전자부품 시장에는 다수의 중소형 업체가 경쟁하고 있어 가격 경쟁이 상존하며, 동사는 오랜 고객 승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틈새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매출 규모가 다년간 축소된 점은 전방 가전 대기업의 생산 전략 변화나 해외 소싱 확대 등 산업 구조적 요인과 맞물려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산업용 전자제품 부문(치과의료기 등)은 고령화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가 꾸준히 제기되지만, 해당 부문이 최근에도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어 실제 수익 기여는 제한적인 상태다.
회사는 2026년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진출을 공식화했다. 다만 해당 신사업의 구체적 투자 규모, 가동 시점, 매출 기여 시기 등은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5년 결산배당에서 그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던 현금배당을 큰 폭으로 늘렸고, 기존에 병행하던 주식배당은 중단됐다. 2025년 10월에는 약 4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소각하는 결정이 공시된 바 있다.
최대주주인 '아침해'는 최근 수년간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46%대에서 61%대로 끌어올리는 등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이는 오너 2세 승계 구도와 맞물려 있다는 시각도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본업인 전자부품 부문은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낸 반면 산업용 전자제품 부문은 영업손실을 지속해, 부문별 수익성 개선 속도에 차이가 있다. 회사의 순이익이 금융자산 평가손익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인 만큼, 향후 실적은 본업 개선 여부와 함께 보유 주식의 시가 변동에도 계속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동일기연의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본업의 영업손익이 최근 수년간 정체·적자권에 머문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보유 상장주식의 평가이익에 힘입어 2024년 대비 2025년 크게 늘었고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도 연간 이익 규모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해, 이익 관련 배수는 과거 거래 밴드 대비 낮은 구간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순이익의 상당 부분이 시가평가에 기인한 비영업적 성격을 띠고 있어, 이익 배수만으로 사업 펀더멘털의 개선을 그대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5년 결산배당부터 현금배당 정책이 과거 대비 강화됐으나,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의 지분 비중이 높아 배당 확대의 상당 부분이 오너 측에 귀속되는 구조라는 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은 주주환원 측면의 변화로 볼 수 있으나, 이것이 본업의 수익성 개선을 곧바로 의미하지는 않는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회사는 2025년 결산배당에서 오랫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던 현금배당을 크게 늘렸고, 자사주 매입·소각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태도 변화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아 배당 확대의 상당 부분이 오너 측에 귀속되는 구조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회사는 삼성전자, 국도화학, 현대차우, 바텍, 롯데케미칼 등 우량 상장주식을 상당 규모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자산의 평가이익이 최근 순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본업 부진 국면에서도 회계상 순이익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평가이익은 미실현 손익이라는 점에서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EMI필터는 안전 인증과 고객사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한번 승인된 제품은 교체가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대형 가전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규 경쟁자 진입에 일정한 장벽으로 작용한다. 정전기 제거장치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제품군도 추가적인 매출원이 될 수 있다.
연간 매출은 2022년 267.0억원에서 2025년 215.5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4.1%에서 -0.3%로 악화됐다. 본업의 성장 동력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2025년과 2026년 상반기 순이익 급증은 대부분 보유 상장주식의 평가이익에서 비롯됐다. 2026년 상반기의 경우 순이익의 87%가 금융자산평가이익으로 채워졌다. 이런 이익 구조는 주식시장이 하락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순이익이 빠르게 줄어들거나 다시 손실로 바뀔 수 있는 잠재적 취약점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소액주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주총 안건에 대한 견제 기능이나 유통물량 측면에서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 시가총액이 작은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 변동에 따른 주가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회사 자산의 상당 부분이 시가로 평가되는 상장주식 등 금융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스스로도 시장성 지분증권의 가격이 10% 변동할 경우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보유 종목의 주가 하락 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축소되거나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영업이익률이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 2025년에는 적자로 전환했다. 산업용 전자제품 부문은 2026년 상반기에도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원자재 가격, 고객사 발주 물량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본업 수익성 회복 시점이 불확실하다.
최대주주인 '아침해'를 중심으로 지분이 집중돼 있으며, 최근 배당 확대가 오너 2세 승계 구도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일반 주주와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승계 관련 의사결정이 향후 배당·투자 정책에 미칠 영향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시점에서 전자부품·산업용 전자제품 부문별 영업손익 회복 여부와 금융자산평가손익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6월 임시주총에서 추가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신사업의 구체적 투자계획·가동 일정이 추가 공시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상적인 결산배당 공시 시점에 맞춰, 2025년에 이어 현금배당 확대 정책이 유지되는지, 배당 규모와 자사주 소각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유 중인 삼성전자 등 상장주식 포트폴리오의 시가 변동에 따라 연간 순이익이 어떻게 확정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일기연은 EMI필터를 주력으로 하는 전자부품 업체지만, 최근 수년간 매출이 4년 연속 줄고 영업이익률이 적자권까지 낮아지는 등 본업 자체의 수익성은 약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보유 상장주식의 평가이익에 힘입어 2025년과 2026년 상반기 크게 늘어, 회사의 최종 손익이 본업보다 금융자산 시가 변동에 더 크게 좌우되는 구조임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5년 결산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이 병행돼 정책 변화가 감지되지만,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비중이 높은 지배구조 특성도 함께 존재한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으나 구체적 투자·매출 계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부문별로는 전자부품 부문이 흑자를 낸 반면 산업용 전자제품 부문은 영업손실을 지속해 수익성 개선의 속도가 갈린다. 투자자라면 향후 실적을 볼 때 본업의 영업손익 회복 여부와 함께, 보유 금융자산의 시가 변동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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